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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사무엘상(1Samuel) 제1장 이경숙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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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함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며 엘리후의 손자이며 도후의 증손이며 숩의 현손입니다.
2.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였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였습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3.  엘가나는 해마다 전능하신 여호와께 경배와 제사를 드리기 위해 고향에서 실로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있었습니다.
4.  엘가나는 제사드리는 날이 올 때마다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로 드릴 고기를 나누어 주곤 했습니다.
5.  그러나 한나에게는 두 배를 주었는데 그것은 그가 한나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한나에게 자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6.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았으므로 브닌나는 계속해서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습니다.
7.  이런 일이 해마다 계속됐습니다.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한나는 울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8.  그런 한나에게 남편 엘가나는 “한나, 왜 그렇게 울고 있소? 왜 먹지 않고 있소? 왜 그렇게 슬퍼하고만 있소? 내가 당신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않소?” 하고 말했습니다.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시고 난 뒤 한나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 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10.  한나는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울고 또 울면서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11.  그리고 맹세하면서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주의 종의 비참함을 굽어보시어 저를 기억하시고 주의 종을 잊지 않고 제게 아들을 주신다면 제가 그 평생을 여호와께 바치고 결코 그 머리에 칼을 대지 않겠습니다.”
12.  한나가 여호와께 계속 기도드리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13.  한나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서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고
14.  “얼마나 더 취해야겠소? 어서 술을 끊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5.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런 게 아닙니다. 저는 슬픔이 가득한 여자입니다. 저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낸 것입니다.
16.  당신의 여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괴롭고 슬퍼 여기서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17.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한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18.  한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총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19.  다음날 아침 그들은 일찍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라마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엘가나는 자기 아내 한나와 잠자리를 같이했고 여호와께서는 한나를 기억하셨습니다.
20.  한나는 임신을 했고 때가 되자 그녀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여호와께 구해 얻은 아들이라 해서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침

21.  엘가나가 온 가족을 데리고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
22.  한나는 가지 않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젖을 떼면 제가 데려가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고 일생 동안 그곳에서 살게 하려고 합니다.”
23.  남편 엘가나가 대답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그것이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럼 당신은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여기 있으시오. 그저 여호와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시기를 바라오.” 그리하여 한나는 자기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집에서 아이를 길렀습니다.
24.  아들이 젖을 떼자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1에바와 포도주 한 부대를 갖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갔습니다.
25.  그들은 수소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갔습니다.
26.  한나가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맹세하건대 저는 여기 당신 옆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그 여자입니다.
27.  그때 제가 이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여호와께서 제가 구한 것을 주셨습니다.
28.  이제 제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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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강성희 2019.10.13 01:08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낸 것입니다.

  • 박경옥 2019.10.12 05:04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았으므로 브닌나는 계속해서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습니다. // 이 자리로 내몰릴 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복이 있게 하옵소서.

  • 배상필 2019.10.11 18:23


    11. 그리고 맹세하면서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주의 종의 비참함을 굽어보시어 저를 기억하시고 주의 종을 잊지 않고 제게 아들을 주신다면 제가 그 평생을 여호와께 바치고 결코 그 머리에 칼을 대지 않겠습니다.”
    28. 이제 제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대를 잇는 것이 여자로서의 중요한 삶의 가치였는데, 그 역할을 하지 못했던 한나는 브닌나에게 괴롭힘과 업신여김을 당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아이를 주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을 합니다.
    한나는 약속한대로 아이가 젖을 떼었을 때 성막이 있는 실로로 사무엘을 데려가서 대제사장인 엘리에게 그 아이를 맡깁니다.

    지금 이 시대에 자녀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내 자녀에게 특혜를 주지 않는 것, 내 자녀에게 줄 사랑과 관심을 다른 자녀에게 나누어 주는 것, 자녀의 인생에 대한 전적인 책임이 내게 있는 것과 같은 과도한 책임감과 걱정을 내려 놓는 것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 이승예 2019.10.11 08:46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 원통하고 격분될때 하나님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한나 /사람이 아닌
    모든것을 듣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삶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

  • 최종국 2019.10.11 08:30

    한나는 자신에게 주신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정성으로 키우고 아들을 엘리 제사장에게 데려가 하나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이처럼 기억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하나님도 우리를 기억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실 때, 우리도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의 관계 속에서 기도의 제목이 응답되고, 응답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축복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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