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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2장 이경숙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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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제가 유다의 성읍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가라.” 다윗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어디로 올라가야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헤브론으로 가라.”
2.  그리하여 다윗은 그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함께 갔습니다.
3.  다윗은 그와 함께 있던 부하들도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가서 헤브론의 여러 성들에 정착하게 했습니다.
4.  그때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 붓고 그를 유다의 집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장사 지낸 사람들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라는 말을 듣고는
5.  심부름꾼들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보내 말했습니다. “너희가 너희 주인 사울을 묻어 주어 호의를 베풀었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6.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은혜와 진리를 베푸시기를 빌고 나 또한 너희가 그런 일을 한 것에 대해 그만큼의 보상을 해 줄 것이다.
7.  그러니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지라. 너희 주인 사울이 죽었고 유다의 집안은 내게 기름 부어 왕으로 삼았다.”

다윗과 사울 집안이 싸움

8.  한편 사울의 군대 사령관이었던 넬의 아들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갔습니다.
9.  그는 이스보셋을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습니다.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40세에 왕이 돼 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유다 집안은 다윗을 따랐습니다.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집안을 다스리는 왕으로 있었던 기간은 7년 6개월이었습니다.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하들은 마하나임을 떠나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부하들도 나가 기브온 못에서 그들과 마주쳤습니다. 한쪽은 못 이쪽에, 다른 한쪽은 못 저쪽에 자리잡았습니다.
14.  그때 아브넬이 요압에게 제안했습니다. “청년들을 뽑아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그러자 요압도 “좋다. 청년들을 세워 그렇게 해 보자” 하고 대답했습니다.
15.  그리하여 젊은이들이 일어나 정해진 수대로 나갔습니다. 베냐민, 곧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쪽에서 12명이 나갔고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서 12명이 나갔습니다.
16.  그들은 서로 자기 적수의 머리를 잡고 칼로 그 적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함께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기브온에 있는 그곳을 헬갓핫수림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17.  그날의 싸움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결국 아브넬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18.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거기 있었는데 아사헬은 들노루같이 발이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갔는데 그는 좌우로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그를 따라갔습니다.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다보고 말했습니다. “아사헬아, 너로구나?” 아사헬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나다.”
21.  그러자 아브넬이 그에게 “너는 좌우를 돌아보아 젊은 녀석을 하나 잡아 무기를 빼앗아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사헬은 옆을 보지 않고 계속 그에게 따라붙었습니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경고했습니다. “나를 쫓지 말고 돌아가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쓰러뜨리게 할 이유가 무엇이냐? 그러면 내가 네 형 요압의 얼굴을 어떻게 보겠느냐?”
23.  그래도 아사헬이 물러가지 않자 아브넬은 창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찔렀습니다. 창은 그의 등을 꿰뚫었고 그는 거기 쓰러져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아사헬이 쓰러져 죽은 곳에 이르러 멈추어 섰습니다.
24.  그러나 요압과 아비새는 아브넬을 계속 뒤쫓았습니다. 그들이 기브온 황무지로 가는 길가에 있는 기아 맞은편 암마 산에 다다르자 날이 저물었습니다.
25.  베냐민쪽 군사들은 아브넬 뒤를 에워싸고 무리를 지어 산꼭대기에 섰습니다.
26.  아브넬이 큰 소리로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언제까지 그 칼이 사람을 집어삼켜야 하겠느냐? 이 일이 결국 고통으로 끝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쯤 네 부하들에게 형제들을 쫓지 말라고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네가 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내 군대가 내일 아침까지 형제들을 쫓았을 것이다.”
28.  요압이 나팔을 불자 모든 군사들이 다 멈추어 서서 더 이상 이스라엘을 쫓지 않았고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29.  아브넬과 그의 군사들은 그날 밤 내내 행군해 아라바를 지나 요단 강을 건넜고 계속해 비드론 지역을 지나 마하나임으로 갔습니다.
30.  그때 요압이 아브넬을 쫓던 길에서 돌이켜 군사들을 모아 보니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 19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습니다.
31.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이 죽인 베냐민과 아브넬의 군사들은 360명이었습니다.
32.  그들은 아사헬을 베들레헴에 있는 그 아버지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의 군사들은 밤새 행군해 동틀 무렵 헤브론에 닿았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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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19.11.12 18:29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하들은 마하나임을 떠나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부하들도 나가 기브온 못에서 그들과 마주쳤습니다. 한쪽은 못 이쪽에, 다른 한쪽은 못 저쪽에 자리잡았습니다.
    14. 그때 아브넬이 요압에게 제안했습니다. “청년들을 뽑아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그러자 요압도 “좋다. 청년들을 세워 그렇게 해 보자” 하고 대답했습니다.
    17. 그날의 싸움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결국 아브넬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의미있는 전쟁에 대한 기록입니다.
    (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사울과 그의 아들 이스보셋, 그리고 아브넬과 유다 지파인 다윗과의 싸움에서
    다윗 쪽이 승리를 하고, 이후에 계속되는 전쟁을 통해서 다윗이 세력을 얻게 됩니다.

    만약 아브넬과 이스보셋 쪽이 승리를 했다면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기록이 되었을 것이고,
    이들 중심으로 이스라엘 역사가 기록되고 어쩌면 이들에게서 예수님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성경 속 역사의 등장인물보다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 의도, 인도하심을 깨닫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다윗을 비롯한 성경 속 인물들의 우상화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박창훈 2019.11.12 13:27

    "'청년들을 뽑아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그러자 요압도 '좋다. 청년들을 세워 그렇게 해 보자' 하고 대답했습니다."
    이 날의 힘겨루기가 결국 비참한 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의 경쟁은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야기했습니다. 지금도 정치적 야망이 많은 사람의 희생을 초래하곤 합니다.

  • 최종국 2019.11.12 12:24

    형제들에게서 발생한 싸움이 민족 전체에게 아픔을 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형제와 싸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서로의 잘못을 따지느라 나에게 있는 잘못은 살피지 못하고, 상처뿐인 싸움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화평을 이루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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