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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5장 | 이경숙 | 2019-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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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1.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왕의 혈족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우리 왕이었을 때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어 내기도 하고 다시 데리고 들어오기도 한 분은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왕께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헤브론으로 다윗 왕을 찾아오자 왕은 헤브론에서 그들과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습니다. 4.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해서 4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5. 그는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33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함
6. 왕과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으로 행군했습니다. 거기 살고 있는 여부스 사람들을 공격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눈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이라도 너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7. 그러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점령했으므로 그곳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했습니다. 8. 그날 다윗이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수로를 따라 올라가 다윗이 미워하는 저 다리 저는 사람과 눈먼 사람 같은 여부스 사람들을 쳐부수는 사람은 대장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눈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9. 다윗은 그 성을 점령하고 거기 거하며 그 성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밀로에서부터 안쪽으로 성벽을 둘러쌓았습니다. 10. 그는 점점 강대해졌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11. 그때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심부름꾼들과 백향목과 목수들과 석공들을 보내 다윗을 위해 왕궁을 지어 주었습니다. 12.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셨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그의 나라를 높여 주셨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13. 다윗은 헤브론을 떠난 후 예루살렘에서 더 많은 첩들과 아내들을 두었고 아들딸들을 더 많이 낳았습니다. 14. 예루살렘에서 그가 낳은 아이들의 이름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15.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16.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침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다윗을 잡으려고 올라왔습니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요새로 내려갔습니다. 18. 블레셋 사람들도 가서 르바임 골짜기를 메웠습니다. 19. 다윗은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맞서 올라갈까요? 저들을 제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올라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반드시 네 손에 넘겨주겠다.” 20. 그리하여 다윗은 바알브라심으로 갔고 거기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앞에서 봇물 터뜨리듯 내 원수들을 치셨다.” 이렇게 해서 그곳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불렀습니다. 21. 블레셋 사람들이 그곳에 자기 우상들을 다 버리고 도망했으므로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그것을 다 치워 버렸습니다. 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 르바임 골짜기를 메웠습니다. 23. 다윗이 여호와께 물었더니 그분이 대답하셨습니다. “정면으로 올라가지 말고 포위하고 있다가 저들 뒤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들을 덮쳐라.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재빨리 나아가라. 여호와가 네 앞에 나아가 블레셋 군대를 칠 것이다.” 25. 그러자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게바에서부터 게셀까지 쫓아가며 블레셋 사람들을 무찔렀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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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박경옥 2019.11.16 05:43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 이루시는 하나님
배상필 2019.11.15 18:38
6. 왕과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으로 행군했습니다. 거기 살고 있는 여부스 사람들을 공격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눈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이라도 너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7. 그러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점령했으므로 그곳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나안 정복 과정에 예루살렘에 살던 여부스 족속은 쫓아내지 못하였고 남아있게 됩니다(수 15:63)
본문에 의하면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 후 예루살렘에 있는 여부스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서 그 땅을 점령합니다.
오랜 기간 가나안의 족속으로 예루살렘 땅에 살던 여부스 족속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봅니다.
전쟁에서 패배해서 땅도 잃고, 민족의 정체성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지금의 팔레스타인에거 거주하는 사람들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미국에서 인디안들을 죽이고 그 땅을 빼앗았고,
캐나다에서는 선주민(First Nations)들을 죽이고, 그 땅을 빼앗고, 언어와 문화를 말살하는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무력으로 누군가를 짓밟는 것, 억압하는 것, 괴롭히는 것, 죽이는 것, 말살하는 것 이것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정신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약자와 강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종국 2019.11.15 09:32
과거에 자신들의 우상들까지 버리고 도망갔던 블레셋이 다시 한번 그 치욕을 벗어버리기 위해 공격해 왔을 때도 다윗은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드렸습니다. 사울 왕과는 달리 다윗 왕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도록 명한 모든 것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순종은 결국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매사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다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