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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욥기(Job)제27장 최종국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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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장

 

1.  욥이 계속해서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2.  “내 의를 빼앗아 가신 하나님, 내 영혼을 힘들게 하신 전능자께서 살아 계시는 이상,

3.  내 안에 아직 숨이 붙어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내 코에 남아 있는 이상,

4.  내 입술이 악을 말하지 않고 내 혀가 속이는 말을 내뱉지 않겠네.

5.  나는 결단코 자네들이 옳다고 말하지 않겠네. 내가 죽을 때까지 나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겠네.

6.  내가 나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 것이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마음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 걸세.

7.  내 원수들이 악인처럼 되고 내게 들고 일어난 사람들이 불의한 사람처럼 될 것이네.

8.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가져가시는데 위선자가 얻은 게 있다고 한들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9.  그에게 고난이 닥친다고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겠는가?

10.  그가 전능하신 분을 기뻐하겠는가? 그가 항상 하나님을 부르겠는가?

11.  내가 하나님의 권능을 자네들에게 가르쳐 주겠네. 전능하신 분의 뜻을 감추지 않겠네.

12.  자네들이 다 이것을 직접 보고도 왜 그렇게 헛소리만 하고 있는가?

13.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정하신 몫, 억압자들이 전능하신 분께 받을 기업은 이것이네.

14.  그 자식이 많더라도 칼에 죽을 운명이요, 그 자손들은 결코 배불리 먹지 못할 것이네.

15.  살아남더라도 질병으로 죽어 묻힐 것이고 그 과부들은 울지도 못할 것이네.

16.  그가 은을 흙먼지처럼 쌓아 두고 옷을 진흙더미처럼 쌓아 두더라도

17.  그가 쌓아 놓은 것은 의인이 입고 그 은은 죄 없는 사람들이 나눠 가질 것이네.

18.  그가 지은 집은 거미집 같고 파수꾼이 지어 놓은 초막 같을 것이네.

19.  그가 부자가 돼 누워도 그것으로 마지막이요, 눈을 뜨고 나면 모든 것이 없어지고 말 것이네.

20.  공포가 물처럼 그를 덮치고 폭풍이 밤에 그를 휩쓸어 가며

21.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 그를 낚아채 가되 폭풍처럼 그가 살던 곳을 휩쓸어 갈 것이네.

22.  하나님께서 그를 아끼지 않으시고 던져 버리시리니 그 손으로부터 도망치려고 안간 힘을 쓰겠지.

23.  사람들이 그를 보고 손뼉을 치고 비아냥거리며 그를 내쫓을 것이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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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0.5.24 15:54


    5. 나는 결단코 자네들이 옳다고 말하지 않겠네. 내가 죽을 때까지 나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겠네.
    6. 내가 나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 것이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마음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 걸세.

    5. I will never admit you are in the right; till I die, I will not deny my integrity.
    6. I will maintain my righteousness and never let go of it; my conscience will not reproach me as long as I live.

    욥의 친구들은 반복해서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갈 때 그의 삶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세 번에 걸친 논쟁 이후에 욥의 마지막 변론에서도
    욥은 친구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아왔고,
    그렇기에 자신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는 친구들의 뜻을
    죽을 때까지 수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욥의 고난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떠나서
    욥은 자신이 의롭게 삶을 살아왔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성실하게
    후회없이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창훈 2020.5.24 08:33

    "나는 결단코 자네들이 옳다고 말하지 않겠네. 내가 죽을 때까지 나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겠네. 내가 나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 것이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마음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 걸세."
    욥의 의로움은 자신의 과거의 삶이 부끄럼이 없다는 뜻이라기 보다,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앞으로 바꾸지 않겠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마음과 신뢰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들립니다.

  • 최종국 2020.5.24 06:22

    욥은 하나님의 침묵과 끝이 없는 고난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 속에도 더욱 순전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갓습니다. 순전함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 살아가는 마음입니다.(욥 1 : 1) 욥은 비로소 자신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고통 속에서 오히려 마음을 굳게 지켰던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이 길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초점이 흐려지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이것을 피하는 길이 욥과 같이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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