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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욥기(Job)제29장 최종국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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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장

 

1.  욥이 계속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2.  “내가 지나가 버린 달들과 같이 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던 그날과 같이 될 수만 있다면!

3.  그때는 그분의 등불이 내 머리를 비추고 그 빛으로 내가 어둠 속을 걸어갔었는데!

4.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이 내 집에 있던 내 한참 때와 같을 수만 있다면!

5.  그때는 전능하신 분이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자식들이 내 주위에 있었다.

6.  내 발자취가 버터로 씻겼고 바위가 내게 올리브 기름을 쏟아 부었다.

7.  그때는 내가 성문으로 나갔고 거리에 내 자리를 만들었으며

8.  청년들은 나를 보고 옆으로 비키고 노인들은 일어서서 나아오고

9.  높은 사람들은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자기 입을 막았다.

10.  귀족들이 소리를 죽이고 그 혀는 입천장에 달라붙었으며

11.  누구든 내 말을 듣기만 하면 나를 축복하고 나를 보기만 하면 나를 인정했었다.

12.  내가 울부짖는 빈민과 도와줄 사람 없는 고아를 구해 주기 때문이었다.

13.  죽어가는 사람도 나를 축복했고 과부의 마음이 나 때문에 기뻐 노래했었다.

14.  내가 의를 옷 삼아 입었고 공의가 내 겉옷이요 내 면류관이었다.

15.  내가 눈먼 사람들에게는 눈이 됐고 발을 저는 사람에게는 발이 됐으며

16.  가난한 사람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으며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주었고

17.  악인의 턱을 깨뜨리고 그 이 사이에 물고 있는 것을 다시 찾아 주기도 했었다.

18.  그러고는 내 생각에 ‘나는 내 집에서 죽을 것이요, 내 날들은 모래알처럼 많구나.

19.  내 뿌리가 물가로 뻗어 나갔고 내 가지들에는 밤새 이슬이 맺혔구나.

20.  내 영광은 날로 새로워지고 내 활은 내 손에서 계속 새 힘을 얻는구나’ 했다.

21.  사람들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내 조언을 잠잠히 기다렸다.

22.  내가 말을 끝내면 그들은 더 말하지 않았는데 내 말이 그들 귀에 이슬같이 내려앉은 까닭이다.

23.  그들이 나를 기다림이 마치 비를 기다리는 것 같았으며 또한 봄비를 기다리듯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24.  내가 그들에게 웃어 보이면 그들은 어리둥절했고 내 낯빛을 일그러지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25.  내가 윗자리에 앉아서 그들의 길을 지시해 주었고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 우는 사람을 위로해 주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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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박창훈 2020.5.27 11:39

    "내가 윗자리에 앉아서 그들의 길을 지시해 주었고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 우는 사람을 위로해 주었다.”
    옛 영화를 생각하는 욥의 쓸쓸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과거의 회상은 때로 현재의 고통을 더욱 아프게 만들 것입니다.

  • 배상필 2020.5.26 18:05


    14. 내가 의를 옷 삼아 입었고 공의가 내 겉옷이요 내 면류관이었다.
    15. 내가 눈먼 사람들에게는 눈이 됐고 발을 저는 사람에게는 발이 됐으며
    16. 가난한 사람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으며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주었고
    17. 악인의 턱을 깨뜨리고 그 이 사이에 물고 있는 것을 다시 찾아 주기도 했었다.

    욥은 풍요롭고 권세 있던 자신의 좋은 시절을 얘기하면서 자신의 의로움을 변호합니다.

    욥은 자신이 의와 공의를 행했다고 합니다.

    부유하고, 풍요롭던 시절에 가난한 사람과 고아를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었고,
    가난한 사람의 후견인이 되어서 문제를 해결해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악인에게 벌을 주고,
    악인이 탐욕스럽게 취한 것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의로움은 약자를 도와주고,
    악에 방치하지 않고 대항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삶을 소망합니다.

  • 최종국 2020.5.26 09:05

    욥이 회상하는 지난날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깊은 애정과 베려고 그를 지켜주셨던 날들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등불이 욥의 머리 위에 비췄습니다.(3절)  따라서 욥이 어둠 속을 걸어간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때는 하나님의 친밀함이 욥의 장막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막힘없는 교제를 나눌 수 있엇으며(4절),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습니다.(8-9절)

      때때로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 처하게 되면 욥과 같이 과거에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를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과거의 기억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지금 나에게 주어지는 복을 누리고 살 것인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박경옥 2020.5.26 05:59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이 내 집에 있던 내 한참 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고상한 이 복에 갈급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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