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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욥기(Job)제32장 최종국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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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32장

 

엘리후가 대답함

 

1.  이렇듯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자 이 세 사람이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2.  그러자 람 족 출신인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는 화가 불끈 솟았습니다. 그가 욥에게 화가 난 것은 자기가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3.  또 세 친구들에게도 화가 났는데, 그것은 그들이 욥에게 반박할 것이 없으면서도 정죄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엘리후는 그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  그런데 세 사람이 더 이상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자 화가 났던 것입니다.

6.  그리하여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나이가 어리고 여러분은 연세가 있으시니 내가 두려워서 감히 내가 아는 것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7.  ‘나이가 말해 주겠지.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생기는 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그러나 깨달음을 주는 것은 사람 속에 있는 영이요,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더군요.

9.  어르신들만이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고 나이 든 사람만이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 보십시오. 나도 내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11.  보십시오. 여러분이 얘기하시는 동안 내가 기다렸고 여러분이 할 말을 찾는 동안 그 논리를 내가 들었습니다.

12.  물론 여러분의 말씀을 나는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운데 한 분도 욥의 잘못을 증명하지 못했고 여러분 가운데 한 분도 그가 하는 말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13.  그러니 ‘우리가 지혜를 찾았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반박하실 것이다’라고 하지 마십시오.

14.  사실 욥과 내가 논쟁을 했다면 여러분이 한 말처럼 그에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5.  그들이 놀라 대답이 없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16.  그들이 묵묵부답으로 서 있으니 더는 못 기다리겠습니다.

17.  나도 내 할 말을 하고 나도 내 의견을 말해야겠습니다.

18.  내가 할 말이 가득 차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습니다.

19.  보십시오. 내 속이 마개를 꼭꼭 막아 놓은 포도주 같고 새 가죽부대와 같아서 곧 터지려고 합니다.

20.  내가 말해야 속이 후련하겠습니다. 내 입술을 열어 대답해야겠습니다.

21.  나는 아무 편도 들지 않고 사람에게 아첨하는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22.  어차피 나야 아첨하는 말을 할 줄 모르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나를 지으신 분이 나를 곧 데려가실 것입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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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0.5.31 08:11

    "이렇듯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자 이 세 사람이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욥기에서 욥의 잘못을 찾는다면, 바로 이 부분일 것입니다. 이유없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자신의 무고함을 토로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행동이 결국 가장 큰 교만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끝까지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배상필 2020.5.29 18:33


    4. 엘리후는 그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6. 그들이 묵묵부답으로 서 있으니 더는 못 기다리겠습니다.
    17. 나도 내 할 말을 하고 나도 내 의견을 말해야겠습니다.
    18. 내가 할 말이 가득 차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습니다.

    엘리후도 그 토론의 자리에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엘리후는 욥과 나머지 세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이 어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듣기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입을 닫고 있을 때 엘리후가 자신이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발언을 하려고 합니다.

    들을 때와 말을 할 때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듣고 있어야 할 때 말을 해서 상대방의 화를 돋구기도 하고,
    말을 해야할 때 하지 않아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로 행동으로 눈빛으로 몸짓으로
    의사 소통을 할 때 그것이
    상대방을 돕고, 격려하고, 세워주고, 힘을 주는 수단이 되기를 원합니다.

    의사 소통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방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최종국 2020.5.29 05:38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언제나 자기 뒤로 밀어내고 자기 위주입니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나라도 있고 이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우선 당장 코앞의 것, 보이는 것만 생각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권력이 얼마나 휘둘러지나 얼마나 강한가를 꼭 시험하고 맙니다. 겸손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자신을 녹여서 한 시대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인도자가 되고자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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