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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욥기(Job)제35장 최종국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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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35장

 

1.  엘리후가 이어 말했습니다.

2.  “당신이 ‘내가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하다니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까?

3.  당신이 ‘그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내가 죄를 깨끗이 없애면 얻을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4.  내가 당신과 당신 친구들에게 대답하겠습니다.

5.  우러러 하늘을 보십시오. 당신보다 훨씬 높이 있는 구름을 보십시오.

6.  당신이 죄를 짓는다고 그분께 무슨 영향이 있겠습니까? 당신의 죄가 많다 해도 그분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7.  당신이 의롭다 해서 그분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그분이 당신 손에서 무엇을 얻으시겠습니까?

8.  당신의 악은 당신 같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당신의 의도 인간들에게나 영향을 줄 것입니다.

9.  사람들은 억압이 심해지면 울부짖게 되며 힘 있는 사람들의 팔에 눌려서 부르짖습니다.

10.  그러나 아무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밤에 노래하게 하시고

11.  땅의 짐승들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며 우리를 공중의 새들보다 더 지혜롭게 하시는 분이 어디 계시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12.  그들이 거기에서 부르짖어도 아무 대답이 없는 것은 악한 사람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13.  그들의 헛된 간구를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주목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14.  당신이 ‘그분을 뵐 수 없다’ 할지라도 그분 앞에 심판이 놓여 있으니 당신은 그를 기다리십시오.

15.  하나님은 벌을 주시지 않으시며 죄를 짓는다 해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신다고 생각하시지요?

16.  그러니 당신 욥이 입을 열어 헛된 말을 하고 알지도 못하는 말을 자꾸 하는 것입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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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0.6.4 11:39

    "당신이 의롭다 해서 그분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그분이 당신 손에서 무엇을 얻으시겠습니까? 당신의 악은 당신 같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당신의 의도 인간들에게나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엘리후의 논리도 옳은 것입니다만 개관적이고 초월적인 하나님에 대한 생각과 함께 우리의 작은 호흡과 아픔을 함께 아파하시는 모습을 잊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 배상필 2020.6.1 17:54


    2. “당신이 ‘내가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하다니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까?

    계속해서 엘리후는 욥을 책망합니다.

    욥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 안에 있는 분노를 표출한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
    욥이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고 하나님께 따진 것을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암 환자가 처음 병을 진단 받으면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의 심리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암 환자라는 것을 부정하다가,
    왜 자신이 그런 병에 걸렸는지 분노하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해결책을 찾으면서 타협의 길을 모색합니다.
    그러도 호전이 안되면 우울해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병을 수용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은 냉철하게 현실 인식을 하고,
    하나님보다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한 것이라기 보다는
    고난의 한가운데서 심리가 불안하고, 두려운 상태에서
    하나님께 떼를 쓰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조금 더 기다렸다면
    욥도 자신의 현실과 하나님을 인정하는 단계이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문제의 분석과 처방이 더 익숙한데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것을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20.6.1 08:21

    욥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째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하며 믿음의 길을 멈추는 결심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순간에서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고난의 깊은 밤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숙한 믿음(10-11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전히 나를 위해 일하시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다짐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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