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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시편(Psalms)제58장 최종국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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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장

 

[다윗의 믹담, 지휘자를 위해 ‘알다스헷’에 맞춰 쓴 곡]

 

1.  오 통치자들이여, 너희가 정말 의로운 말을 하고 있느냐? 오 사람의 자손들아, 너희가 사람들 가운데서 정말 정직하게 심판했느냐?

2.  정말로 너희는 마음에 악을 품고 너희 손은 땅에서 폭력의 수위를 가늠하고 있구나.

3.  악인들은 모태에서부터 길을 잃고 태어나면서부터 곁길로 새어 거짓말만 하는구나.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고 귀 막은 독사의 독 같아서

5.  마술사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능숙한 술객의 소리도 결코 듣지 않는구나.

6.  오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 있는 이를 다 부러뜨리소서. 오 여호와여, 사자들의 송곳니를 뜯어내소서!

7.  그들이 흘러가는 물처럼 녹아 버리게 하소서. 그들이 활시위를 당길 때 그 화살들이 부러지게 하소서.

8.  달팽이가 녹듯이 그들 모두가 없어지게 하시며 조산한 아이처럼 해를 보지 못하게 하소서.

9.  생나무든 마른나무든 상관없이 가시나무를 태우는 불로 주의 가마가 뜨겁게 되기도 전에 악인은 바람에 휩쓸려 가리라.

10.  악인들이 복수당하는 것을 보고 의인들은 기뻐하며 악인들의 피에 발을 씻게 되리라.

11.  그때 사람들이 말하리라. “정말 의인들이 상을 받고 정말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출처: GOODTV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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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0.8.5 18:16



    1. 오 통치자들이여, 너희가 정말 의로운 말을 하고 있느냐? 오 사람의 자손들아, 너희가 사람들 가운데서 정말 정직하게 심판했느냐?

    시인은 악인에게 모욕을 당하고, 법정에 억울함을 호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판관도 불의한 판단을 하는 것에 대해 한탄을 하면서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레위기 19장에서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했는데
    그 거룩의 요소 중에 15절에 보면 "재판할 때 불의를 행치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재판관에게 있어서의 '거룩'은 공정한 재판이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가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삶의 자리에서 '거룩'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창훈 2020.8.5 10:36

    “정말 의인들이 상을 받고 정말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결국에 모든 사람의 입을 통해 이 고백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치적인 영역에서 그렇습니다.

  • 최종국 2020.8.4 20:11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과 위협이 닥쳐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것입니다. 원수의 눈앞에서 풍성한 꼴을 먹게 하시는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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