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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 아모스(Amos) 8장 최종국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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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잘 익은 과일 한 광주리의 이상


1.  또 주 여호와께서 내게 잘 익은 여름 과일 한 광주리를 보여 주셨다.

2.  주께서 말씀하셨다. “아모스야,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잘 익은 여름 과일 한 광주리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백성 이스라엘에 끝이 왔다. 내가 더 이상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3.  그날에 왕궁의 즐거운 노래가 울부짖음으로 바뀔 것이다. 시체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말없이 곳곳에 내다 버릴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4.  어려운 사람들을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사람들아, 이 말씀을 들으라.

5.  너희는 이렇게 말한다. “초하루 축제가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 수 있을까? 안식일이 언제 끝나 우리가 밀을 팔 수 있을까?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부풀리며 저울을 속이고

6.  은을 주고 가난한 사람을 사고 신발 한 켤레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사며 밀 찌꺼기까지 팔아먹자.”

7.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랑을 걸고 맹세하셨다. “내가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8.  이 일로 어찌 땅이 떨고 또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슬피 울지 않겠는가? 온 땅이 나일 강처럼 넘치고 이집트의 강처럼 솟구쳤다 가라앉을 것이다.”

9.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날에 내가 대낮에 해가 지게 하고 밝은 낮에 땅을 캄캄하게 할 것이다.

10.  너희 축제의 명절은 슬픈 울음이 되게 하고 너희 모든 노래를 죽은 사람을 위한 소리가 되게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의 허리에 굵은 베옷을 걸치고 모든 사람의 머리를 밀어 대머리가 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때를 외아들이 죽어 슬피 우는 것처럼 만들어 그 끝을 슬프고 고통스런 날이 되게 할 것이다.”

11.  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보라. 그날이 곧 올 것이다. 내가 땅을 심하게 주리게 할 것인데 먹을 것이 없어서 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리고 목마를 것이다.

12.  사람들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북쪽에서 동쪽으로 비틀거리며 돌아다닐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을 찾아 이리저리 급히 돌아다니겠지만 찾을 수 없을 것이다.

13.  그날에 아름다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목마름 때문에 힘을 잃을 것이다.

14.  사마리아의 부끄러운 우상을 의지하고 맹세해 말하기를 ‘단의 신이 살아 있는 한’이라고 하거나 ‘브엘세바 신이 살아 있는 한’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다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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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1.7.28 11:32

    "주께서 말씀하셨다. '아모스야,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잘 익은 여름 과일 한 광주리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백성 이스라엘에 끝이 왔다. 내가 더 이상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보기에 가장 좋은 때가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그 끝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 배상필 2021.7.24 18:38


    5. 너희는 이렇게 말한다. “초하루 축제가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 수 있을까? 안식일이 언제 끝나 우리가 밀을 팔 수 있을까?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부풀리며 저울을 속이고
    6. 은을 주고 가난한 사람을 사고 신발 한 켤레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사며 밀 찌꺼기까지 팔아먹자.
    10. 너희 축제의 명절은 슬픈 울음이 되게 하고 너희 모든 노래를 죽은 사람을 위한 소리가 되게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의 허리에 굵은 베옷을 걸치고 모든 사람의 머리를 밀어 대머리가 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때를 외아들이 죽어 슬피 우는 것처럼 만들어 그 끝을 슬프고 고통스런 날이 되게 할 것이다.”

    사람들은 축제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배하지만,
    한편으로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일을 합니다.

    저울을 속여서 가난한 사람에게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적은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종으로 삼고, 사고 파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상품 가치가 없는 밀 찌꺼기로 부당한 이득을 취합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행하면서
    종교적인 의식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 대해
    축제가 슬픔과 통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의식에 합당하지 않은
    불의한 삶은
    종교적 의식이 오히려 비극의 장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삶에서 드러나는 믿음의 삶이
    살고, 살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21.7.23 00:00

    우리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공의와 정의는 사라지고 자본과 단기적인 이익에만 몰두한 우리들 속에 하나님의 진리를 채워 넣어야 합니다. 메마른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부어져 회복케되는 믿음의 역사가 우리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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