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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절 묵상 /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 김태완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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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

 

찬송가 122참 반가운 성도여

 

기도

 

말씀 묵상 / ‘에베소서 618~20

 

개역 개정 :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새번역 :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또 나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이런 형편에서도,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공동번역 개정 : 여러분은 또한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십시오. 모든 경우에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십시오. 늘 깨어서 꾸준히 기도하며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내가 말을 할 때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하고 복음의 심오한 진리를 전할 때에 담대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지금 갇혀 있기는 하지만 이 복음을 전할 사명을 띤 사람입니다. 그러니 마땅히 해야 할 말은 대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해설

성탄, 주님이 태어난 그 사건을 우리는 기뻐합니다. 하지만 문화적 축제 절기가 되어버려 우리가 무엇을 기뻐해야 하는 지 그 정수를 잃은 지 오래입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절 날,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땅에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 예수께서 우리에게 전하신 하나님의 오이코스(가족)’됨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사건인지를요. 그리고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교회가 행여 그리스도 없는, 사람의 이념과 이상과 욕망만이 가득한 그런 곳이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신도의 공동생활>에서 본회퍼는 이런 말을 했죠.

 

그리스도교적 사귐 자체보다, 그리스도교적 사귐에 대한 자신의 꿈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비록 그가 인격적이고 정직하게, 또한 매우 진지하고 희생적으로 사귐을 생각할지라도-결국 그리스도교적 사귐을 파괴하는 사람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란 이런 것이다라고 혼자 생각하고 믿고 이상화하여 꿈꾸는 사람은 다른 신자들에게 그 꿈을 따르라고 요구하고, 심지어 하나님까지도 사람의 법에 얽매기 때문입니다. 유대교의 율법주의가 그러했죠. 그 사슬을 예수께서 끊어주셨고요. 마라나타,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다시는 사람의 법에 얽매이지 맙시다. 이 땅에 이미도래한 작은 하나님 나라로 살아냅니다.

 

찬양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마침 기도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오이코스를 이루며 살게 하소서. 서로를 건설하는 교회로 살아가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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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박창훈 2020.12.27 07:58

    아멘

  • 배상필 2020.12.25 22:54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삶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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