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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림절 묵상 23(월) 김태완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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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대림절 23

 

▶ 찬송가 115, ”기쁘다 구주 오셨네

 

▶ 기도

 

▶ 말씀 묵상 / ‘누가복음 134~38

 

개역개정 :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새번역 :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그대에게 임하시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보아라, 그대의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였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라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공동번역 개정 : 34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자 35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 37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38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해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 출생을 전합니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 일이 있을지 묻습니다.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라고 답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순종으로 대답합니다.

 

프랜시스 쉐퍼는 마리아의 응답을 능동적 수동성이라고 해석합니다. 마리아가 천사의 전언을 듣고 응답할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먼저 부정적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약혼하고 자금 결혼 일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아이를 가지라니요? 그건 절대로 안 됩니다."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천사의 전언을 듣고, "아들을 가지라고요. 알겠습니다. 제가 해보겠습니다." 하고 요셉과 부부관계를 갖고 스스로 아기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마리아는 이렇게 응답하지 않고 ,자신을 주의 말씀을 따르는 여종이라 고백하며 주의 말씀을 겸손히 하지만 능동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남자와 능동적으로 관계를 맺어 아이를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내게 임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덮어서 아기를 갖게 됨을 수동적으로 겸손히 받아들이고, 그 후에 능동적으로 내가 잉태된 아기를 잘 키워서 아기를 낳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바로 이런 태도가 능동적 수동성의 자세입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의 대답이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 마음의 근본이어야 합니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자금 우리가 신앙적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지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하고 맞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순수함으로 무릎을 꿇고, 겸손함으로 부르심과 사명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순수함과 겸손함으로 들은 그 사명을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나가 이루어 가겠다는 믿음으로 능동적으로 주의 사역에 임해야 합니다.

 

▶ 찬양나의 안에 거하라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 순수함과 겸손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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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박창훈 2021.12.23 06:25

    아멘!

  • 배상필 2021.12.21 22:47


    겸손하게
    능동적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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