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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림절 묵상 26(목) 김태완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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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대림절 26

 

▶ 찬송가 122, ”그 맑고 환한 밤중에

 

▶ 기도

 

▶ 말씀 묵상 / ‘누가복음 215~20

 

개역개정 :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새번역 :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였다.

 

공동번역 개정 : 15 천사들이 목자들을 떠나 하늘로 돌아간 뒤에 목자들은 서로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 사실을 보자." 하면서 16 곧 달려가 보았더니 마리아와 요셉이 있었고 과연 그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다. 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사람들에게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이야기하였더니 18 목자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 일을 신기하게 생각하였다.1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보고 한 것이 천사들에게 들은 바와 같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돌아갔다.

 

▶ 해설

 

예수 탄생을 알린 천사들이 떠났습니다. 놀라운 빛, 영롱한 천사의 환상, 메시아 탄생을 알린 천사의 음성, 아름다운 찬송 소리가 사라지니, 깜깜한 밤에 거친 들판에서 양을 지키면서 지내야 하는 목자의 현실이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이 역설적인 상황에서도 목자들은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빛이 사라진 어둠 속에서, 다시 드러난 지루하고 힘든 현실 속에서. 목자들은 계시의 빛과 말씀에 근거한 대화를 나누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서로'입니다. 목자들은 서로 그 비전을 나누면서, 서로 어두움 속에서 긍정적인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서로 본 비전을 나누며 인적 없는 빈 들에서 신앙의 교제와 공동체됨을 시작했습니다. 대화를 나눈 후, 그들은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았습니다. 그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였습니다.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했습니다. 이미 마리아도, 요셉도 천사에게 예수 출생의 전언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를 낳아 담요에 싸서 말구유에 뉘어놓고 밤을 지새우니, 눈에 보이는 현실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는 커녕 저 누울 자리 하나 없는 불쌍한 아기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때 목자들이 찾아와. 요셉 부부가 처한 상황이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의 표징임을 전합니다.

 

찰스 테일러는 의미 있는 타인과의 대화는 그것이 어린 시절에 일어난 것일지라도, 평생을 통해서 각인된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그 말을 마음에 담고 살았을 것입니다. 현실이 어둡고 깜깜한 밤과 같더라도,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의 복음을 분명히 듣고 확신하며 아름다운 찬양을 들은 우리는, 아름다운 빛과 말씀 안에서 서로 함께 하는 교제로 서로 격려하고 기쁨과 감사로 성탄을 맞아야합니다.

 

▶ 찬양사랑의 종소리” 

 

▶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성탄의 비전과 기쁨을 서로 나누며 격려하며 감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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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배상필 2021.12.25 09:51


    어두운 현실에
    빛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이끄는
    소망이 되게 하소서!

  • 박창훈 2021.12.24 14:0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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