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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17-08-13 11:30
[소식] 박경엽 선교사님 8월 소식을 알려드려요.
 글쓴이 : 조현일
조회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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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경엽 선교사님의 8월 기도 편지를 공유드려요.

약한 사람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분들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보태고자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본문>

샬롬  이집트의 여름은 낮에는 걸어 다니기 조차 쉽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찬물을 틀어도 따뜻한 물이 나올 정도로 타 들어갈 것 같은 무더위로 숨쉬기조차 힘이 듭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국송이의 이집트 익스피디션 여정은 무엇보다도 주님의 크신 은혜로 채워주신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이집트 익스피디션을 마지막으로 국송이의 영국에서의 first훈련시즌은 마무리가 되었고,  8월 6일 영국 입국할 때 아무 문제없이 영국체류 비자를 6개월 더 연장을 받게 되어서, 이제 영국에서 second 훈련 시즌을 시작할 것입니다. 국송이가 second훈련을 받겠다고 영국에 남기로 결심한 것은 사실 엄청난 결단입니다. 이미 1년을 휴학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 다시 휴학을 더 한다면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국송이의 결단에 대한 주위의 비아냥거리는 소리도 들어야 했고, 많은 고민과 갈등가운데 내린 결단이고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 ㅡ 탈북민 공동체가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는 누구인지를 직면해야만 하는 그 여정이 비록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국송이는 자신에게 이 시간이 얼마나 귀 하고 가치있는 시간인지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국송이가 성경말씀을 통독하고, 말씀 묵상 이 더욱 깊어져 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어떻게 국송이와 함께 하셨는지 전하면서,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 여정 에 동참하므로써 그 기쁨들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국송이가 만난 하나님
이집트에서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국송이와 영국에서 6개월동안의 훈련기간에 대한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국송이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질문을 했을 때 국송이는 인내ㆍ약속의 하나님이라고 답을 했 습니다. 자신이 이 자리에 처음에는 자신이 왔다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까지 참고 자신을 기다려 주셨다 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송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분위기에 휩싸여서 – 수련회 같은 곳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감 정적으로 주님을 찾다가 그 다음 흐지부지하는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을 봐왔기 때문에,, 자신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늘 자신이 깨어 있을 때, 이성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기를 기도해왔는데,  6월 어느 날 강의 내용 중 많은 땅이 있고 우리가 밟을 땅이 아직도 많이 있다..그러므로 여러분 이 그 땅을 밟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도시간을 갖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 나도 그렇게 많은 땅을 밟아 보고 싶다’는 마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었지만,  이제껏 공부를 위해 달려온 시간이 있고 대학원도 가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있었기 때문에 자신 이 계획한 일을 다 마친 다음에 무엇을 시켜도 시켜 주세요,,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제가 정리할 시간을 주세요’ 라고 기도하는데 마음속에 깊은 감동이 있었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날 하나님 이 함께 하시는 시간이었고. 그 동안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만나주시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 님임을 알게 되었다 고백했습니다.

 
국송이의 이집트 익스피디션
이번 이집트 익스피디션 여정동안 ‘사막’에 꼭 가보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국송이 팀을 ‘사막’이 아닌, ‘수에즈 운하’로 인도해 주셨고, 예상하지 못한 여정이 었지만 국송이가 본 수에즈 운하는,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바다였고, 그 곳에서 만난 현지인들 을 만나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는 했지만, 수에즈 운하를 보고 돌 아오는 여정가운데 국송이는 ‘ 왜 하나님은 자신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사막으로 인도해 주시 지 않고 수에즈 운하로 인도해주셨을까? ‘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 처음에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음 날 그 곳에서의 시간을 묵상하면서 수에즈운하가 지 중해와 인도양을 이어주듯 canal이라는 것은 연결해준다는 의미인데. 자신이 이곳 영국에 와서 제 일 먼저 훈련을 받는 이유도 어쩌면 한국에 있는 탈북민 형들, 혹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탈북민 들과의 사이에서 canal역할..그것이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임을 말씀하시고, 또 하나는 네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에서 너를 만날 것이라는 마음을 주신 가운데, 이렇게 주님의 뜻을 보여주시기 위해 수에즈 운하를 보여 주셨구나..하고 깨닫게 되었는데…바로 그 다음날, 피라 미드를 보러 갔는데, 그 뒤에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보면서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이 사라지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아시고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그것을 다 알 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고 기뻤다..고 고백하는 국송이의 얼굴은 그 어 느 때보다 밝고,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국송이의 변화
선교사의 삶은 자신과 거리가 멀고 그런 일은 자신과 상관없고, 할 생각도 없던 일이었지만, 선교 가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국송이의 소망은 졸업하고 취직해서 좋은 아파트 하나 사서 사는 것이 그 아이의 꿈의 전부였습 니다. 하지만, 이제 국송이는 소망이 생겼고, 독일로 공부를 하러 와서 엔지니어로써 인정받고 싶 고, 어쩌면 그 자리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 자리까지 왔습니다. 이제 탈북민으로써 자신이 경험한 대로 하나님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할렐 루야~ 하나님께서 웨일즈에서의 시간가운데 늘 불평하고 투덜거리는 자신의 모습을 가장 많이 만지시는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이집트에서 마지막 날 서로를 위해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처음으로 나를 위해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해보자 그러면 대꾸도 하지 않던 국송이는 이제 기도해보자 그러 면 알겠다고 대답하고 기도의 자리로 갑니다 그리고 이 아이의 기도는 짧지만, 그 어떤 기도보다 솔직하고 진솔합니다 3월에 웨일즈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기도도 말씀묵상도 속이 울렁거린다 하고, 화내고 힘겨워 하던 국송이는 주님의 계획하신 그 뜻 안에서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새로운 시즌
 
저는 이제 팀과 헤어져 알렉산드리아로 왔습니다.  지난 10일동안은 탄타라는 곳에서 출발하여 이집트의 나일강줄기를 따라 남쪽의 베니스웨프라는 도시까지 수십km를 때로는 걷고 때로는 툭툭이를 타면서 땅밟기를 했습니다. 여행자들이 올 이유가 하나도 없는 곳이니,, 작은 여관 하나 조차 없는, 예수님이 사셨던 시대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오래된 이집트 지방의 마을들을 지나면서, 이집트 땅은 거칠고, 황량했고, 그동안 경험했던 익스피디션과 달리 이번 여정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거절당하는 경 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정가운데 주님께서 그 땅에 보내주신 이유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축복하는 것이고 주님 나라를 선포하는 그 일만으로도 얼마나 의미있는 여정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셨 습니다.  익스피디션 여정을 끝내고 알렉산드리아로 와서 두 달동안 머무르게 될 집에 왔고,, 도착한 날부 터 청소용품을 사서 켜켜히 쌓인 이집트의 누런 먼지들을 닦아내고 쓸고 창소를 하지만, 한번에 해결될 먼지가 아님을 이내 알아 차리게 되었습니다. 집주인 아주머니와 소통은 쉽지 않았지만,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오랜 시간을 비워뒀던 집이고 오랜 시간 이 집에 있는 물건 들을 버리지도, 쓸고 닦지도 않고 방치한 체 자신은 다른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4일째 청소만 하면서 오랜 시간을 비워뒀던 집은 마치 하나님이 없는 곳과 같고, 오랜 시간 이 집에 있는 물건들을 버리지도, 쓸고 닦지도 않고 방치한 것을 통해 스스로 구원의 자리에 갈수도 없어 방치되어 있는 수많은 이스마엘이 있음을 이 집을 통해 이 땅의 영적인 모습을 나타내시고 보여주시기를 원하신다는 묵상을 하면서 이 집이 영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이집트에 대한 상징적 인 의미를 품은 장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열리지 않은 곳이 많은 이 곳에서 제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들은 어쩌면 예수 님의 보혈로 덮어야 할 땅에 대한 주님의 마음임을 깨닫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도제목
1. 이 아이가 자신을 훈련의 여정으로 가장 먼저 보내주신 이유를 이제 깨달아 가듯 국송이가 탈 북 청년들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고, 예수님닮은 리더쉽으로 잘 세워져 가도록 축복해 주시고, 저도 국송이의 여정을 눈으로 목도하면서 탈북 청년들 가운데 부흥이 일어나기를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 청년들이 어쩌면 열방 가운데로 나갈 멋진 하나님의 군대가 될 거라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국송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될 여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이 곳 알렉산드리아에는 12년동안 이집트를 위해 오직 기도만 하고 계신 선교사님이 한 분 계 십니다. 그 분의 사역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알렉산드리아에 머무르는 것이야말로 주님을 알지도 못한 체 살아가는 이집트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써 터를 잡고 존재하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살아가는 것만으로 영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일임을 주님께
서 말씀하십니다. 두 달 동안의 이 땅에서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앞으로 이집트의 다른 지역으로 땅밟기와 정탐여행을 떠납니다. 이집트의 동서남북을 밟으며 축복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그 땅을 축복하고 예비하신 만남의 자리로 인도해 주셔서 정탐여 행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도해주세요. 3. 9월5일에는 국철이가 영국으로 옵니다. 1년을 계획하고 오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못해서, 거제 도에서 일하고 있는데,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말은 했지만,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 국철이가 하나님께서 필요한 재정을 어떻게 채워주시 는지를 기대하고, 이 시간들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국철이를 만나주시 를 기도해주세요. 4. 지금 탈북청년들을 영국으로 부르시고 계심을 느낍니다. 탈북 청년들이 복음을 들어야 하는 시 간이 되었습니다.  청년들 또한 스스로 갈급함으로 생수를 찾으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의 문제 앞에 망설일수밖 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계획하신 시간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 가실 것이 라 믿습니다. 황남철, 김준성, 김정철, 김종덕, 한지빈, 나정건, 오준석, 유정주, 김은희 이 청년들이 이제 말씀으로 깨어나 주님의 소망을 품고 일어나는 시간이 되었음을 선포해주 시고 기도해주세요. 함께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합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주님께서 모아주신 두 손을 축복하 시고, 영육을 주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해주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2017년 8월 10일 알렉산드리아에서 박경엽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