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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19-02-28 00:25
언덕 독서 클럽 "悟樂歌絡(오락가락)"
 글쓴이 : 언덕교회
조회 : 531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이라는 책으로 2주에 걸쳐 토론을 했습니다. 주관해 주신 배상필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언덕 독서 클럽은  "오락가락(悟樂歌絡)"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서 클럽 "오락가락"이 활성화 되어 언덕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칭을 제안한 분의 의견을 옮겨 봅니다.  

  1.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오락가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념, 가치관, 이런 거창한 단어까지 언급할 필요도 없이 어제 했던  말조차도 손바닥 뒤집 듯 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항상 혼란스럽습니다. 신앙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들어도 마음은 늘 이랬다 저랬다, 도무지 눈과 마음을 어디다 두고 살아가야 할지 오락가락입니다. 그러기에 항상 깨어 기도하고 복음에 집중하고 좋은 책을 읽으며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 끈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덕의 독서 모임이 그 길로 걷게 하는, 미약하지만 소중한 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락가락"을 제안합니다.  
  2. 한자로 의미를 두어 봅니다.          
     悟 樂 歌 絡 ㅡ신학 독서를 통해 신앙인의 즐거움(樂)을                                                        
                            깨달아(悟),                                                           
                            하나님께 대한 충만한 사랑을 찬미(歌)한 다윗의 신심을                                  
                            이어간다, 실 엮듯 얽어간다(絡)"     

배상필 19-02-28 17:36
 
강 집사님 좋은 이름 제안 감사드려요^^
박경옥 19-03-01 06:26
 
悟 樂 歌 絡 ㅡ신학 독서를 통해 신앙인의 즐거움(樂)을                                                       
                            깨달아(悟),                                                         
                            하나님께 대한 충만한 사랑을 찬미(歌)한 다윗의 신심을                                 
                            이어간다, 실 엮듯 얽어간다(絡)"   

중의적인 뜻을 갖는 단어로 재탄생 시킨 창의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강성희 19-03-06 00:14
 
"그저 평신도에 불과해요." 라는 식의 말은 결코 우리 입에 담아서는 안 된다. 그런 발언은 불경스런 동시에 자기 신분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엄청난 진리, 곧 하나님이 우리를 양자로 삼으시고, 부르시고, 능력을 주시고, 은사를 주셔서 다함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도록 굉장한 특권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다.                                                                                              <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p.80

토론 시간에 저는 의견을 얘기할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ㅎㅎ 어, 어, 하다 보면 다른 분들이 이미 비슷한 생각들을 말씀하셔서 굳이 더 덧붙일 필요도 없어지고~~그래서 매번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네요ㅎㅎ
이번 <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을 통해서 평신도가 갖어야 하는 주인 의식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겠지만, 주인된 마음 가짐을 가질 때와, 스스로를 하나의 별다른 의미 없는 구성원, 그저 그런 원 오브 뎀으로 여길 때 나타나는 그 엄청난 차이와 변화!
인용한 구절에서처럼 저도 지난 시간 동안 "저는 그저 평신도에 불과해요, 저는 아무 것도 몰라요. 저는 못 해요"를 입에 달고 교회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의 거부 의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시지 않으시면 그 어느 것/일/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어떤 것조차도 나한테 오지 않는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지금은 회피와 유흥(^^)에만 몰두했던 몇년의 시간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평신도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제가 얻게 된 차이와 변화를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하나님께 반의 반 걸음 쬐금 더 다가간 느낌? 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물론 백퍼센트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마음이 힘들 때도  많습니다만 어쨌든...
이 책을 같이 읽어 나가면서 중간 중간, 세상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결코 얻을 수 없는 "희망", 그리고 "성숙과 성찰"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덕목임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저라면 결코 집어 들 생각조차도 못 했을 이런 (재미 없게 생긴^^ㅎ) 책을 선정하신 배집사님의 혜안과,  알차게 이끌어 주신 능력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