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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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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9 06:49
메세지 (유진 피터슨)- 말라기 머리말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353  

인생 대부분이 위기의 시간인 것은 아니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생에서 고통과 상실, 혼란이나 어려움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삶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위기의 시간이 갖는 가치는 소중하다. 위기의 시간에는 모든 것이, 정말 모든 것이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된다. 그야말로 생사가 갈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예사로울 수 없다. 그런 시간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평범한 시기, 흔히 하는 말로 "별일 없이 사는" 때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삶의 언저리로 밀려나고 우리는 자신에게 몰두한 채 살아간다. 그런 시기에 종교는 "신에 대해 질문하는 일" 정도로 축소되어, 하나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불평을 늘어놓거나 할 뿐이다. 예배는 기분전환 용일뿐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물을 생각 없이 (결혼 같은) 개인적 일을 결정해 버리고, 일상의 모든 일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 처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말라기의 예언은 바로 그러한 상태를 정조준한다. 말라기는 위기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새로운 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는 우리가 우리 일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위기에 눈뜨게 한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늘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게 한다. 지금 우리에게 오고 계신 하나님을 기대하고 맞이하며, 그분께 늘 응답할 태세를 갖추고 살아가게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내게 무례하고 거친 말을 했다. 너희가 묻는다. '언제 우리가 그렇게 했습니까?' 너희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섬겨 봐야 득 될 게 없다. 대체 얻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고 만군의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고 침울하게 살았는데, 달라진 게 뭐지? 하지만 자기 인생을 제 마음대로 사는 자들은 행운이다. 법이란 법은 모두 어기며 살아도 잘만 산다. 하나님의 한계를 시험하는데도, 그들은 별 탈 없이 잘 산다.'" 그때,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시며 그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셨다. 하나님 앞에 한 책이 펼쳐지고 그 모임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 자들의 이름이 다 기록되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내 사람들이다. 모두 내 사람들이다. 내가 행동에 나설 때 그들은 특별 대우를 받을 것이다. 부모가 자신을 높이는 자녀를 아끼고 품어 주듯이, 내가 그들을 그렇게 대해 줄 것이다. 다시 한 번, 너희는 바른 일을 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사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운명이 얼마나 다른지 보게 될 것이다"(말 3:13-18)

말라기는 구약성경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메시지의 마지막 몇 문장에서, 모세와 엘리야라는 두 거인을 우리 앞에 불러 세운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과 말씀에 뿌리박고 살아가게 해주는 모세, 그리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에 깨어 있게 해주는 엘리야.

​"내가 내 종 모세를 통해 주었던 계시, 온 이스라엘을 위해 호렙에서 명령으로 주었던 계시, 바른 삶을 위한 그 모든 규례를 기억하고 지켜라. 그러나 동시에 앞을 내다보며 살아라. 내가 하나님의 큰 날 - 결정적 심판의 날 - 을 위해 예언자 엘리야를 보내어 길을 닦게 할 것이다. 그는 부모의 마음을 돌려 자녀를 돌보게 하고, 자녀의 마음을 돌려 부모를 공경하게 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것을 거절하면, 내가 와서 그 땅을 저주 아래 둘 것이다"(말 4:4-6)  


우리를 위대한 모세와 불같은 엘리야 앞에 불러 세움으로써, 말라기는 '하나님과 영혼'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우리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박경옥 18-03-29 06:57
 
평범한 시기, 흔히 하는 말로 "별일 없이 사는" 때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삶의 언저리로 밀려나고 우리는 자신에게 몰두한 채 살아간다.  하나님의 뜻을 물을 생각 없이 개인적 일을 결정해 버리고, 일상의 모든 일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 처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말라기는 '하나님과 영혼'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우리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최종국 18-03-29 08:43
 
경건한 자 곧 의인은 오랫동안 인내하며 구원의 창 가에서 기다렸던 그 소망대로 이제는 온 세상을 다 얻고도 남을 만한 기쁨과 안식을 누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경숙 18-03-29 08:52
 
인생에서 고통과 상실, 혼란이나 어려움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삶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위기의 시간에는 모든 것이, 정말 모든 것이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된다.
강성희 18-04-02 00:44
 
우리를 위대한 모세와 불같은 엘리야 앞에 불러 세움으로써, 말라기는 '하나님과 영혼'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우리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정신 차리게 해주소서....
이승조 18-04-02 07:17
 
말라기는 위기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새로운 위기를 만들어 낸다. / 아무렇지도 않은 날들이 아무런 날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