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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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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6 05:27
[우리말성경]- 마가복음(Mark) 8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196  

제8장


4,000명 이상을 먹이심

1.  그 무렵 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2.  “저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벌써 3일이 지났는데 먹을 것이라곤 없으니 참 불쌍하다.
3.  멀리서 온 사람도 있으니 굶겨 보냈다가는 가다가 도중에 쓰러질 것이다.”
4.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빈 들에서 이 사람들을 다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5.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개입니다.”
6.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땅에 앉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빵 일곱 개를 가지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사람들 앞에 가져다 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7.  그들에게는 작은 물고기도 조금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물고기감사 기도를 드린 후 제자들을 시켜 나눠 주라고 하셨습니다.
8.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나서 제자들이 남은 조각들을 거두어 보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9.  거기에는 대략 4,000명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돌려보내시고는
10.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11.  바리새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께 시비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했습니다.
12.  예수께서는 깊이 탄식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가 왜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떤 표적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의 누룩

14.  제자들은 깜빡 잊고 빵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배 안에 있던 빵 한 개뿐이었습니다.
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조심하라!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6.  제자들은 이 말씀을 두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우리에게 빵이 없어서 그러시나 보다.”
17.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다 아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 빵이 없는 것을 두고 말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해졌느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5,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12 바구니였습니다.'
20.  “내가 빵 일곱 개를 4,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는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바구니였습니다.”
21.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22.  그리고 그들이 벳새다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람을 데려와 예수께 만져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시며 물으셨습니다. “뭐가 좀 보이느냐?”
24.  그러자 그 사람이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25.  다시 한 번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시력이 회복돼 모든 것을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26.  예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라.”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예수의 수난 예고

27.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빌립보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셨습니다. 가는 길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엘리야라고도 합니다. 예언자 중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9.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십니다.”
3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셨습니다.
3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받아 죽임당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게 될 것임을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32.  예수께서 이 일을 드러내 놓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그게 무슨 말이냐며 항의했습니다.
33.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돌아다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거라!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34.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다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35.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잃어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37.  사람이 자기 생명을 무엇과 맞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음란하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박경옥 18-07-06 06:34
 
누구든지 음란하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귀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은 생명이 있는 지금, 오늘 동안에 주어진 기회임을 깨달아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알게 하옵소서.
김영균 18-07-06 07:31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는 말씀에서 무엇때문이라는 설명이 없네요. 예를들면 모든 인류의 죄사함을 위해서라거나 죽음 자체가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거나 하는 교리적인 설명이 전혀 없네요. 우리가 읽어온 앞 선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의 싸움은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로마와의 싸움도 아니었고 가난으로부터 구출코자하는 경제적 전쟁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원죄와의 싸움도 아니었습니다. 압제와 가난과 질병은 누구라도 그런 것이 사람에게 안 좋은 것임을 압니다. 예수님이 가장 경계했던 것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오랫동안 옳은 것으로 자리잡아왔던 어떤 전통이나 교훈,  그에 대한 오래된  믿음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 때문에,  결국에는 기존의 옳은 것을 지키고자 하는 기득권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신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군더더기 없는 시각일 것입니다.

진리는 너무 깨끗한 것이라서  때도 잘 묻는 것 같습니다. 진리를 내세우면  종교적으로 정치적으로 써먹을데가 너무 많기 때문에 기득권들에 의해 교묘하게 변질되기도 너무 쉬운 것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때가  돌처럼 굳어져 그 속 안의 진리는 아예 가리워지게 될터이고 결국 사람들은 참 진리가 무엇인지는 모르게 되면서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게 되겠죠. 이쯤되면 예수님의 목숨 건 싸움이 이해가 됩니다.

우리 역시 기존의 제도화된 하나님 인식과  구원 개념, 믿음체계를 따라 무조건 열심을 내기에 앞서서 예수께서 그랫듯이  옳다고 믿고 있으나 사실은 하나님의 참 진리와 살짝 비껴서 있어서 우리의 눈을 가리우고 우리를 살짝 다른데로 인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자 하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리를 중심으로 보지.않고 예수님의 언행을 중심으로 본다면 '믿음'보다는 도리어 ‘깨뜨림‘의 종교로 보여집니다.
나를 깨뜨려서(죽여서) 거듭나는 종교고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오랜 전통과 교훈, 관념을 깨뜨려서 모든 것을 걷어낸 참 하나님을 알고 만나고자 하는 종교이며
예수님의 삶이 이를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최종국 18-07-06 10:13
 
어떤 것을 보려면 먼저 믿어야 한다.
이승조 18-07-06 11:32
 
26.  예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라.”/ 이와 같이 주님은 종종 말하지 말라, 드러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늘 궁금했습니다. 왜? 보이는 기적현상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 더욱 중요한 복음사역이 조기에 방해받을 여러가지 부작용을 저어하신 때문이라고 일견 이해됩니다만, 다른 한편 기적을 입은 자가 과도한 관심과 자기기만으로 자칫 혼란스런 삶을 살게될 위험을 배려하신 측면이 있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지 말라해서 말하지 않을 인생들도 아니고, 드러내지 말라해서 드러나지 않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이 모르실리 없기 때문입니다. 하여 스스로 경계하여 조신하게 살라는 배려 또는 가르침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는 동안 좋은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큰 일이 내게 생기더라도 크게 요동하지 않고 자기 그릇만큼 최대한 평소처럼살아내는 것이 구도의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정당하게 행복한 삶을 구가하는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김영균 18-07-06 14:00
 
가르침....구도의 길..... 정당하게 행복한 삶....  가슴에 와닿고 모두 연관되어 있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배상필 18-07-06 13:07
 
34.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다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35.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잃어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 -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어가는 - 을 위해 헌신할 것을 요청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그 복음을 위해 살아가다가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는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나와 함께 죽자'는 예수님의 초대로 보고, 독일의 나치에 항거하다가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죽음의 본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radical grace에 대해 우리의 radical response를 요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로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는데, 저는 너무도 많은 것들을 붙들고 주님을 따라가는 척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김영균 18-07-06 14:04
 
말씀그대로를 실천코자 하는 '무서운 집사님'이 오신 것이 반갑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ㅋㅋ
앞서가시면 따라는 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장승희 18-07-06 18:57
 
35.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잃어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37.  사람이 자기 생명을 무엇과 맞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음란하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아멘
강성희 18-07-07 00:37
 
"저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벌써 3일이 지났는데 먹을 것이라곤 없으니 참 불쌍하다. 멀리서 온 사람도 있으니 굶겨 보냈다가는 가다가 도중에 쓰러질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말 그대로의 기적이 아니라 감동적인 도시락 나눔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오히려 예수님께 대한 존경심과 믿음이 더 커지는 것을 느꼈었습니다. 기적이면 기적인대로, 가설(?)이어도 상관없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힘을 보이신 예수님께 경외심이 솟아나는데, 어느 경우든 그 출발은 불쌍한 이들을 위한 사랑이었으니....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