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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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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06:40
[우리말성경]- 마가복음(Mark) 13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288  

제13장


성전 멸망과 종말의 징조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실 때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것 좀 보십시오! 저 큰 돌들 하며 웅장한 건물 좀 보십시오!”
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훌륭한 건물들을 보느냐? 여기 있는 돌 하나라도 그냥 쌓여 있지 않고 하나같이 모두 무너질 것이다.”
3.  예수께서 성전 맞은편 올리브 산에서 앉아 계실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따로 나아와 예수께 물었습니다.
4.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납니까? 그런 일이 다 이루어질 무렵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5.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6.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바로 그다’라며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7.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소문이 들려도 놀라지 말라. 그런 일은 반드시 일어나야 하지만 마지막은 아직 아니다.
8.  민족과 민족이 서로 대항해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항해 일어날 것이다. 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기근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해산하는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9.  너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너희는 법정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매질당할 것이다. 그리고 나로 인해 왕과 총독들 앞에 서서 그들에게 증언하게 될 것이다.
10.  먼저 복음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해져야 한다.
11.  너희가 붙잡혀 가서 재판을 받게 될 때에 무슨 말을 할지 미리 걱정하지 말라. 때에 맞게 너희에게 주시는 말만 하면 된다. 말하는 분은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배신해 죽게 내어 줄 것이다. 자식들이 부모를 배역해 죽게 만들 것이다.
13.  모든 사람들이 나로 인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다.
14.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서 있는 것을 보면 (읽는 사람들은 깨달아라) 유대에 있는 사람은 산으로 도망가라. 단9:27;단11:31;단12:11
15.  자기 집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거기서 내려오지 말고 물건을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가지 말라.
16.  들에 있는 사람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말라.
17.  임신한 여인들이나 젖먹이는 어머니들에게는 그날들이 얼마나 끔찍할지 모른다.
18.  이런 일이 겨울에 닥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그때가 환난의 날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환난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창조하신 이후 지금까지 없었고 또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  주께서 그날들을 줄여 주시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자신이 택하신 사람들을 위해 그날들을 줄여 주셨다.
21.  그때 누가 너희에게 ‘보라!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 ‘보라! 그리스도가 저기 있다!’고 해도 믿지 말라.
22.  가짜 그리스도들과 가짜 예언자들이 나타나 표적기사를 보이면서 가능한 한 택함받은 사람들까지도 미혹할 것이다.
23.  그러므로 정신을 바짝 차리라. 그때가 오기 전에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미리 일러두는 것이다.
24.  ‘그러나 환난이 지나가면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이 무너질 것이다.’ 사13:10;사34:4
26.  그때 사람들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27.  그때에 인자가 천사들을 보내 택함받은 사람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무화과나무 교훈을 주심

28.  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새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안다.
29.  이와 같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때가 바로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0.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가 한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 날짜와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33.  정신을 바짝 차리라! 항상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 올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4.  그것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다. 사람이 집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에게 권한을 주고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고 자기 문지기에게 집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다.
35.  그러므로 너희는 항상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곧 저녁이 될지, 한밤이 될지, 새벽이 될지, 아침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36.  그가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깨어 있으라!’” [출처: GOODTV 성경읽기]


박경옥 18-07-11 06:45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다.. .
정신을 바짝 차리라. . . . ‘깨어 있으라 /
견디고 정신바짝 차리고 깨어있기!!!
이경숙 18-07-11 06:5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정신을 바짝 차리라! 항상 깨어 있으라!
김영균 18-07-11 07:27
 
13장 전체가 예수님의 종말론을 다루고 있네요. 이것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 교회 신앙의 가장 중요한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즉 한국만 그런 건 아니지만 특히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많은 수가 바로 이 종말론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거죠. 13장의 종말론은 정말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 자신이기도 한 예수님의 예언일까요? 그렇다면 이 종말론은 우리의 인생 전체는 물론 우리의 영원을 좌우할 가장 크고 큰 사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의 이 종말론을 '틀린 종말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으로.....

하나님을 너무나 강하게 신뢰하여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의 전 인생을 바친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가 있죠. 신학자로도 존재감을 인정받는 그는 그의 저서 <나의 생애와 사상>에서 말하기를

“예수는 머지않아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출현하리라고 전했지만, 이 나라는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로서의 예수는 오류를 범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저는 미천하지만 여기에 동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저의 생각을 여기에 꺼내 놓아 봅니다.

질문. 예수님이 오늘 말씀한 종말론은 예수님이 처음으로, 그리고 독창적으로 들고 나온 종말론일까요?
저는 이 질문에서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종말론이 성행했던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종말론을 믿고 있는 이상으로 그 시대에 유대인이라면 앞 선 선지자들이 예언해 온 하나님의 심판과 종말이 자기 대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는 거죠. 예수님도 그렇게 믿고 있었던 사람 중의 한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13장의 예언은 예수의 고유한 종말 사상이 아니라 당대에 이미 유통되고 있던 종말론을 예수께서 부분 수정하여 제자들에게 재유통한 것에 다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오늘 13장에서 말씀한 종말론을 포함한 당대의 사람들이 믿고 있었던 종말론은 왜 오류가 있는가?
있는 그대로의 눈으로 보면 예수님은 그 종말이 제자들 당대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구체적 예언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13장에서는 30절에서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세대를 제자들이 살아있는 세대로 본다면 예수님의 예언은 실패한 예언이 분명하게 됩니다. 단 단서를 덧붙이셨죠. 32절에 그 정확한 날은 모른다고. 교회는 여기서 숨구멍을 찾아 세대라는 개념을 재해석하여 내놓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대란 제자들의 세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포괄적이고 긴 개념의 세대라고. 그런데 우리가 앞서 읽은 마태복음에서는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며) “여기 섯는 사람 중에 그 날을 볼 자들도 있다”라고 말이죠. 이 말씀 역시 분명히 종말에 관한 예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마태복음의 이 예언은 분명히 실패한 예언이 되는 것 아닌가요?

최초의 질문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 종말론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 자신이기도 한 예수께서 하나님과 동격의 자격으로 예언하신 말씀인가요?
32절에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예수님은 자신의 격을 하나님과 분명히 차이를 두어 말씀하고 있네요. 마가복음보다 30년 쯤 뒤에 쓰여진 요한복음에 가서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완전히 동격이자 하나님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 스스로가 자신이 하나님과 격이 같지 않다고 하신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마가복음의 앞선 말씀에서도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고 하시며 자신의 격을 하나님의 격으로부터 차별화하여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 예언은 최소한 마가복음 13장에서만 보자면 하나님으로서 고유하고 독창적으로 예언한 것은 아니고 당대에 유통되던 종말개념을 받아들여 믿고 있던 인자(son of man) 예수가 제자들에게 재유통했다고 보는 것이 더 맞겠네요.

슈바이처 박사는 종말론을 믿지 않고도,  예수님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을 절대로 잃지 않았습니다. 왜 한국 기독교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할까요?
최종국 18-07-11 08:59
 
본질을 잃은 채 형식만 남은 성전에서 참 성전 되신 예수님께서 나가시고, 성전의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이 떠나심으로 성전의 몰락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큰 자랑거리이던 이 멋진 성전의 외관에 주목했지만, 예수님은 전혀 감동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열매 없는 성전의 화려함은 사람을 미혹하고 불필요한 자긍심으로 자신들의 공허함을 감추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치장하기보다 주님의 신부로 속사람을 단장하는 데 더 수고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됩시다.
배상필 18-07-11 14:36
 
5.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9.  너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23.  그러므로 정신을 바짝 차리라.
33.  정신을 바짝 차리라! 항상 깨어 있으라!
35.  그러므로 너희는 항상 깨어 있으라.

저도 김영균 집사님의 생각처럼 이 말씀이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고, 예수님의 제자들의 세대에 종말이 올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30절의 세대(Γενεὰ (Genea))라는 단어가 성경의 다른 곳에도 많이 쓰였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세대(수 십년)의 의미로 사용이 되었네요.

예수님의 예언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가복음이 기록된 시기가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AD 70년) 이전에 기록이 되었는데, 이 종말의 예언을 이 예루살렘 멸망으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는 교훈은 환난을 앞두고 반복해서 "깨어 있으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고난과 핍박이 예견되는데 흔들리지 말고 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이 시대가 눈에 보이는 핍박은 많지 않지만,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사는 삶이 참 어려운 것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깨어' 있지 않으면 세상에 휩쓸려서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깨어 있으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이 가신 길, 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균 18-07-11 16:34
 
(자신없지만 동의의 의미로) 아멘.
그런데 주목할 것은 세상의 심판에 대하여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시는이 시점이 당신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시점을 고작 2~3일 앞둔 시점이라는 겁니다. 기독교의 교리적 관점으로 보자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셔야 했죠.

'얼마 안 있어 세상의 종말에 해당하는 심판이 있을 것이고 모든 사람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 때문에 심판받게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담의 원죄로부터 너희를 영원히 대속하기  위해 이틀 후에 십자가에 달려 나의 피로 너희를 구속할 것이다. 심판을 면하는 방법은 나의 피를 너희가 마음 속에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니 내가 죽거들랑 우선 너희가 이를 믿고 다른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 이 소식을 전하여라'

그런데 예수님은 원죄도 대속의 피도 언급하지 않으시고 오직 깨어있으라고만 말씀하시네요.
자신의 죽음을 코 앞에 둔 그 시점과 임박한 종말을 경고하는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승조 18-07-12 07:12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깨어 있으라!’”/깨어있어 무엇을 할까?
     
강성희 18-07-12 23:34
 
아!! 
'깨어 있어야 한다!' 의례적으로, 멋있는 척 입에 올리곤 했지만 깨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이경숙 18-07-19 08:05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