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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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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2 06:12
[우리말성경]- 마가복음(Mark) 14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270  

제14장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밈

1.  유월절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예수를 체포해 죽일지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2.  그들은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한 여인이 예수께 향유를 부음

3.  예수께서 베다니 마을에서 ‘나병 환자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식탁에 기대 먹고 계시는데 한 여인이 값비싼 순수한 나드 향유가 든 옥합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4.  거기 있던 사람들이 화를 내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왜 향유를 저렇게 낭비하는가?
5.  저것을 팔면 300데나리온은 족히 될 텐데.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서 그들은 여인을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만두어라. 어찌해 이 여인을 괴롭히느냐? 이 사람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
7.  가난한 사람들이야 항상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지만 나는 너희 곁에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8.  이 여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10.  그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반해서 넘겨줄 심산으로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
11.  그들은 유다의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유월절 준비와 만찬

12.  무교절 첫날, 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어디에 가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13.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이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를 따라가거라.
14.  그가 어디로 들어가든지 그 집주인에게 ‘선생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 먹을 방이 어디냐고 물으십니다’라고 말하라.
15.  그가 잘 마련해 놓은 넓은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우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 두라.”
16.  제자들이 떠나 성안으로 들어가 보니 모든 것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월절을 준비했습니다.
17.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과 함께 그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18.  함께 식탁에 기대어 음식을 나누는 동안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이다. 그가 지금 나와 함께 먹고 있다.”
19.  그들은 슬픔에 잠겨 한 사람씩 예수께 물었습니다. “설마 저는 아니지요?”
2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12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금 나와 한 그릇에 빵을 찍어 먹는 사람이다.
21.  인자는 자신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겠지만 인자를 배반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그는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22.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다.”
23.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 모두 받아 마셨습니다.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25.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26.  그들은 찬송을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향했습니다.
2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슥13:7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앞서 갈릴리로 갈 것이다.”
29.  베드로가 장담하며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저버린다 해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3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진실로 말한다.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이다.”
31.  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 말했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

32.  그들은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매우 근심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35.  예수께서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땅에 엎드려 할 수만 있다면 그 순간이 그냥 지나가게 해 주십사 기도하셨습니다.
3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시니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37.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겠느냐?
38.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한데 육신이 약하구나.”
39.  예수께서는 다시 한 번 가셔서 똑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습니다.
40.  그러고는 다시 오셔서 보시니 그들은 또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너무 졸려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41.  예수께서 세 번째 그들에게 돌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졸며 쉬고 있느냐? 이제 됐다. 때가 왔구나. 보라. 인자가 배반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게 됐다.
42.  일어나라! 가자! 저기 나를 배반할 자가 오고 있다.”

체포되시고 심문 받으심

43.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시는데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나타났습니다. 그 곁에는 칼과 몽둥이로 무장한 사람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44.  예수를 넘겨주는 사람이 그들과 신호를 미리 정했습니다.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아 단단히 끌고 가시오.”
45.  유다는 예수께 곧바로 다가가 “선생님!”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46.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를 붙잡아 체포했습니다.
47.  그때 옆에 서 있던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 칼을 빼더니 대제사장 하인의 귀를 쳐 잘라 버렸습니다.
48.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성전에서 가르칠 때에는 너희가 나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50.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51.  그런데 한 청년이 맨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붙잡자
52.  그는 홑이불을 버리고 벌거벗은 채 달아나 버렸습니다.
53.  그들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습니다.
54.  베드로는 멀찌감치 떨어져 예수를 따라가 대제사장 집 뜰에까지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경비병들 틈에 앉아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56.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 거짓 증거를 댔지만 그들의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57.  그러자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에 대해 이렇게 거짓으로 증언했습니다.
58.  “우리는 저 사람이 ‘내가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헐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3일 만에 세우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59.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한 증언도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60.  그러자 대제사장이 그들 앞에 서서 예수께 물었습니다. “아무 대답도 안할 작정이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
61.  예수께서는 묵묵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그다. 너희는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 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63.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증인이 필요하겠소?
64.  하나님을 모독하는 저 말을 여러분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들은 모두 예수가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정죄했습니다.
65.  어떤 사람들은 예수께 침을 뱉었습니다. 또 예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며 말했습니다. “누가 때렸는지 예언자처럼 맞춰 보아라!” 경비병들도 예수를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함

66.  베드로가 집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하나가 다가왔습니다.
67.  하녀는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더니 말했습니다.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한 패지요?”
68.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했습니다.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베드로는 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69.  그 하녀가 거기서 베드로를 보고 둘러서 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저들과 한패예요.”
70.  베드로는 다시 부인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분명 저들과 한패가 틀림없어. 갈릴리 사람이잖아.”
71.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하오!”
72.  바로 그때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박경옥 18-07-12 06:57
 
이것을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
빵과 포도주의 물질이 새생명이 되는 신비에 참여합니다
모든 영적 체험을  육체와 협력하여 가능하게 하시는 그 신비를 살게하옵소서
장승희 18-07-12 10:57
 
66.베드로가 집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하나가 다가왔습니다.
67.  하녀는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더니 말했습니다.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한 패지요?”
68.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했습니다.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베드로는 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69.  그 하녀가 거기서 베드로를 보고 둘러서 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저들과 한패예요.”
70.  베드로는 다시 부인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분명 저들과 한패가 틀림없어. 갈릴리 사람이잖아.”
71.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하오!”
72.  바로 그때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습니다. 


베드로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던 말은 실제로 목숨이 위협 받는 상황이 오자 공중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아니 어쩌면 저때는 진심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만큼 열정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성격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베드로의 이 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는 진짜로 실현되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렇게 순교로까지 이어집니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변하게 했을까요? 죽음을 두려워했던 사람에서 죽음을 불사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저도 자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진심과
현실에서 행하지 못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성령님 의지하여 오늘도 있게 하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기를 기도합니다.
최종국 18-07-12 11:10
 
선행은 마치 종소리와 같아서 맑게 하늘로 울려 퍼질 것이다.
배상필 18-07-12 14:48
 
72.  바로 그때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습니다.

학자들은 사복음서에 모두 나와 있는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한 사건이 역사적인 사실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베드로가 초대 교회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베드로의 부끄러운 과거를 거짓으로 만들어서 넣을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72절의 말씀을 보면서 베드로의 아픔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가족도 버리고, 생업도 버리고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따르던 스승에게 죽더라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도 했지만, 정작 생명의 위협을 느껴 세 번이나 스승을 부인했던 베드로. 자신의 인간적 연약함과 스승에 대한 죄송한 마음에 엎드러 울었을 것 같습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너희들은 나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의도일 것 같네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라도 나처럼 주님을 배신하지 말고, 예수님이 가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배신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사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영균 18-07-12 18:39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그리고 매우 근심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어제 읽은 13장에서 예수님께서 입이 닳도록 당부하신 '깨어있으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늘 말씀을 읽고나서야 조금 감이 잡히네요. 그것은 옆의 형제와 이웃이 곤경에 처해있을 때 함께 걱정하고 아파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때 옆의 형제가 깨어있어주기를 바라셨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네요.

몸은 따라가지 않지만 머리만큼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 끄덕여집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형제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나누어지고싶은 상태를 말한다는 것. 기도해서 깨어있든 성경봐서 깨어있든, 깨어있음의 증거는 곤경에 처한 자를 외면하지 않고 약하고 아파하는 자를 가슴 안에 담고 살아가느냐에 달려있다는 것!
우리들은 아프고 약한 형제를 비웃고 이류인생으로 낙인찍지만 않아도 다행입니다.
이승조 18-07-12 19:58
 
35.  예수께서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땅에 엎드려 할 수만 있다면 그 순간이 그냥 지나가게 해 주십사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괴로움을 주님께 호소하셨습니다. 그런데 '할 수만 있다면' 이라고 덧붙이셨군요. 할 수 없어야 하는 줄 아시면서, 겪어야만 하는 줄 아시면서 그리하셨습니다. 그러니 이같은 주님의 모습을 괴롭고 힘들면 앞뒤 형식 가리지 말고, 어떻게든 주님께 호소해도 될 명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같은 호소는 바로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렇게 생각할랍니다.
강성희 18-07-12 23:56
 
가난한 사람들이야 항상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지만 나는 너희 곁에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저희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믿고 맡기셨군요. 오늘은,  "깨어서 이런거 해." 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들립니다.
비록 속 빈 강정, 빛 좋은 개살구이지만 그 허접한 손길이라도 필요로 하는 그 곳, 그 사람들...자신은 없고 민망함에 얼굴만 달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