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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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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4 06:17
[우리말성경]- 누가복음(Luke) 10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280  

제10장


70명의 제자들을 보내심

1.  그 후 주께서 다른 70명도 세우시고 예수께서 친히 가려고 하신 각 마을과 장소에 둘씩 짝지어 먼저 보내셨습니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구나.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께 추수할 밭으로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
3.  이제 가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양들을 이리 떼에게로 보내는 것 같구나.
4.  지갑도 가방도 신발도 가져가지 말고 가는 길에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말라.
5.  어느 집에라도 들어가면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라.
6.  그곳에 평화의 사람이 있으면 네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물 것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7.  그 집에 머물면서 그들이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은 자기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말라.
8.  어느 마을에 들어가서 너희를 받아들이면 너희 앞에 차려진 음식을 먹으라.
9.  그리고 그곳에 사는 병자들을 고쳐 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말하라.
10.  그러나 어떤 마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환영하지 않으면 거리로 나가 이렇게 말하라.
11.  ‘우리 발에 붙은 너희 마을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리고 간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 소돔이 그 마을보다 견디기 더 쉬울 것이다.
13.  고라신아! 네게 화가 있을 것이다. 벳새다야! 네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이 두로시돈에서 나타났다면 그들은 벌써 오래전에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했을 것이다.
14.  그러나 심판 날이 되면 두로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더 쉬울 것이다.
15.  그리고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지겠느냐? 아니다. 너는 저 음부에까지 내려갈 것이다!
16.  너희 말을 듣는 사람은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배척하는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또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배척하는 것이다.”

제자들의 보고와 예수의 감사 기도

17.  70명이 기쁨에 넘쳐 돌아와 말했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을 대니 귀신들도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18.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능력을 이길 권세를 주었으니 그 어떤 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귀신들이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들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21.  그때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쁨에 넘쳐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여, 내가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이 모든 것을 지혜롭고 학식 있는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드러내셨으니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여,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은혜로우신 뜻입니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맡기셨습니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들과 또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아들이 택한 사람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뒤돌아 제자들에게 따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들과 왕들이 지금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했으나 보지 못했고 너희가 지금 듣는 것을 듣고자 했으나 듣지 못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비유를 말씀하심

25.  한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돼 있느냐?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
2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레19:18;신6:5
2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 대답이 옳다. 그대로 행하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런데 이 율법학자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이려고 예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제 이웃입니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한 사람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게 됐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 두고 갔다.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는데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32.  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33.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4.  가까이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바르고 싸맸다. 그러고는 그 사람을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에 데려가 잘 보살펴 주었다.
35.  이튿날 사마리아 사람은 여관 주인에게 2데나리온을 주며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시오. 돈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말했다.
36.  너는 이 세 사람 중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3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여라.”

마리아와 마르다

38.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한마을에 이르시니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를 집으로 모셨습니다.
39.  마르다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 동생은 주의 발 앞에 앉아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40.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주여, 제 동생이 저한테만 일을 떠맡겼는데 왜 신경도 안 쓰십니까? 저를 좀 거들어 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41.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정신이 없구나.
42.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했으니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출처: GOOD TV 성경읽기]


이경숙 18-07-24 06:37
 
이제 가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양들을 이리 떼에게로 보내는 것 같구나.
김영균 18-07-24 08:12
 
24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으며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의 수많은 선지자들도..
다윗왕도, 솔로몬도 보지도 듣지도 깨닫지도 못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철저히 주종의 관계이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격상시킨 것이었을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격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어려운 주인 또는 주님으로만 인식하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원래부터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인간의 아버지'임을 최초로 상기시켜줬다고 해야겠죠.

22절.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의 눈으로 보는 하나님은 종의 눈으로 보던 하나님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선지자들에게는 철저히 우리 밖에 존재하는 타자이던 하나님을 내 안에 계시다고 합니다. 이를 조금 비약하면  나없는 하나님이 없고 하나님 없는 내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연합.

이제 외부에 계신 하나님더러 무엇을 해달라는 기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내가 하나되어 무엇을 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일체된 자처럼 말하고 행동하신 것을 우라는 복음서 전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하실 때도 외부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과 연합되어 있는 하나님에게, 다르게 말하면 하나님과 연합된 자기  자신에게 어떠한 유혹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기를 채근하는 기도를 하셨다고 생각돱니다)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한다는 뜻이고 내가 한다는 것은 나와 함께 거하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에수님은 너희가 믿음이 있으면 산도 옮길 수 았다고 하시고 에수님보다 큰 일도 하리라(요14 : 12)고 말씀하신 것 아닌지요?

예수님이 새로이 제시하신 혁명적인 하나님관과 신앙관을 저는 이렇게 이해하는데 머리로만 알고 입으로만 주절거릴 뿐 그 신앙을 체득하는 길은 멀고도 멀 뿐입니다.
강성희 18-07-24 10:06
 
어느 집에라도 들어가면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라.
그 집에 머물면서 그들이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은 자기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마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환영하지 않으면 거리로 나가 이렇게 말하라. '우리 발에 붙은 너희 마을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리고 간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앙의 여정을 함께 하는 동지들을 대접하는 자세'로 읽어봅니다.
이승조 18-07-24 12:01
 
2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 대답이 옳다. 그대로 행하면 네가 살 것이다.”/ 행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러면 과연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목숨이 끊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김영균 18-07-24 12:39
 
제가 전에 고민해본 문제라 그저 저 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어설픈 댓글을 달아봅니다.

25절에서 율법사는 예수님에게  자기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영원히)사는 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되려 그에게 율법에는 무어라 적혀 있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율법사는 율법에 적힌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그대로 행하기만 하면 살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질문을 한 율법사도 머리로는 답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게 문제되는 것은 이웃의 개념입니다. 전통 유대인 가문인 그에게 이웃은 유대인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더 심화해석하자면 유대인 중에서도 율법을 준수하고 당시의 종교 전통을 따르고 남보기에 정통인 자라야 율법사의 이웃개념 안에 들어왔을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예수님은 율법에 적혀있는 본래의 이웃 개념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율법사가 오래된 인간의 전통과 사화적 통념과 고정관념 때문에 잘못알고 있는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바로 행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데 잘못 알면 바로 행할 수 없으니까요. 행함의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치열하게 바로 아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예수님에게 살아 있으나 죽어있는 사람이란 전통과 통념과 신조와 고정관념을 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궤도 안에서 미캐니컬하게 반응하는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순정한 영혼으로 모든 관념을 뚫고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았는 사람! 예수님의 시각에서는 이런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반대는 죽어있는 사람이구요
     
김영균 18-07-24 18:19
 
게시판을 통해  공적인 질문을 던지셨다 생각하고 자유로이 주제넘은 댓글을 달았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셔요. ㅎ
          
이승조 18-07-25 05:45
 
"행함의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치열하게 바로 아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좋은 생각 늘 감사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인가 봅니다. 지행합일.
최종국 18-07-24 12:42
 
순종의 차원이 깊어질수록 믿음도 커진다.
박창훈 18-07-24 14:47
 
"그러나 귀신들이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들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진정으로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일은 주님과의 관계로 인해 변화된 존재 자체입니다. 어떤 능력이나 성과가 아닐 것입니다.
배상필 18-07-24 15:51
 
25.  한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3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여라.”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영생에 이르는 길을 물어봤을 때,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0장(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도 예수님께 동일한 질문을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도 비슷한데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부자 청년과 율법학자는 유대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인데, 적어도 이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자신을 믿으라든지,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지적하기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침을 주시네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주는 것. 갖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 그래서, 그들과 같이 되는 것.

영생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나아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