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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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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9 06:24
[우리말성경]- 요한복음(John) 2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270  

제2장


가나의 결혼식

1.  3일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도 그곳에 계셨고
2.  예수와 제자들도 그 결혼식에 초대받았습니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와서 “포도주가 다 떨어졌구나”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머니,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습니다.”
5.  그러나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
6.  가까운 곳에 돌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유대 사람들의 정결 예식에 쓰이는 것으로써 각각 물 2-3메트레테스 들어가는 크기의 항아리였습니다.
7.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항아리들에 물을 채우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넘치도록 가득 채웠습니다.
8.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물을 떠서 잔치 책임자에게 갖다 주라.”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9.  잔치 책임자는 물이 변해 된 포도주를 맛보았습니다. 그는 그 포도주가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했지만 물을 떠온 하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잔치 책임자는 신랑을 불렀습니다.
10.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처음에는 맛 좋은 포도주를 내오다가 손님들이 취하면 덜 좋은 포도주를 내는 법인데 당신은 가장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군요.”
11.  예수께서 이 첫 번째 표적갈릴리 가나에서 행해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자 예수의 제자들이 그를 믿었습니다.
12.  그 후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동생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셔서 그곳에서 며칠 동안 머물러 계셨습니다.

성전을 청결하게 하심

13.  유대 사람들이 지키는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14.  예수께서 성전 뜰에서 사람들이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또 탁자 앞에 앉아 돈을 바꿔 주는 것을 보셨습니다.
15.  예수께서는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들을 모두 성전 밖으로 내쫓고 돈을 바꿔 주던 사람들의 동전을 쏟고 탁자를 엎어 버리셨습니다.
16.  그리고 비둘기를 팔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 버리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17.  예수의 제자들은 “주의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라고 기록된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시69:9
18.  그때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여 줄 수 있겠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이 성전을 허물라. 그러면 내가 3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
20.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성전을 짓는 데에 46년이나 걸렸는데 당신이 그것을 3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21.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전은 바로 자기 몸을 가리킨 것이었습니다.
22.  나중에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을 때에야 제자들은 이 말씀을 기억했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23.  예수께서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습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25.  또한 예수께서는 사람에 대해 그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까지 다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출처: GOOD TV 성경읽기]


이경숙 18-08-09 06:5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머니,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

알쏭달쏭 모자관계......
김영균 18-08-09 08:56
 
4절은 그 전에 우리가 읽던 성경을 보면 “여자여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원문에는 그게 더 가까울 것 같은데 어머니 마리아를 '여자여'라고 부른 것 하나로 예수님이 인간의 혈통으로 나지 않았다는 것을 못박고자 하는 요한복음 저자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자신의 몸을 성전으로 비유하여 3일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하신 말씀도 공관복음서들에는 공히 십자가의 길이 임박해서 등장하는데 요한복음에서는 사역의 처음부터 등장하네요. 부활을 일찌감치 예고하며 인간 예수에 앞서 신적 예수로 등장시킵니다.

24절~25절  자기 몸을 저들에게 의탁치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다 아심이요 또한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다 아심이라.
늘 사람들 속에 섞여 사시던 예수님을 소개하던 공관복음서들과 달리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존재로 '선긋기'를 하는 저자. 사람의 속까지 속속들이 다 알고 사람으로부터 아무것도 필요치 않은 '하나님 예수'로 사람들과 멀리 띄어놓기를 하네요.

1장과 2장은 토씨하나까지도 흐트러지지 않고  '예수는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알리는데 집중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어머니를 여자라 부르고 잔치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시고  잔치집의 하인들에게 건조하게 명령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에서 따뜻한 인간 예수를 느낄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하네요.
이승예 18-08-09 09:41
 
이승예
주의 집을 향한열정이 나를 삼킬것이다 
절제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김영균집사님 글이  요한복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김영균 18-08-09 17:04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최종국 18-08-09 13:33
 
예수님은 만족함이 없는 인생 가운데 찾아오셔서 풍족한 잔칫집과 같은 새 시대를 열어주십니다.  내 삶에 오셔서 텅 빈 삶에 좋은 것으로 가득 채우시고, 수치스러운 삶을 칭찬받는 삶으로 바꿔 주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배상필 18-08-09 17:07
 
22.  나중에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을 때에야 제자들은 이 말씀을 기억했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제자들이 경험한 이후에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다고 되어 있네요. 예수의 부활에 대해서는 예수님이 몸으로 부활했다고 보기도 하고, 제자들이 비전을 봤다고도 하고, 무신론자들은 소수의 사람이 환시(hallucination)을 봤다고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요한복음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은 그 사건 이후에 성경과 예수님에 대해서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된 듯 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과 공생에를 함께하면서 왜 성경과 예수님을 믿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수많은 이적의 현장에 함께 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못믿기가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에서 예수님이 제시한 하나님 나라보다는 예수님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다른 종류의 복음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통합해나가야 할지가 과제인 것 같습니다.

결국 복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5:1-4에 나와있는 바울이 설명하는 복음 -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 -과 예수님이 공관복음에서 반복해서 얘기하신 하나님의 공의(정의)가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을 보면서 조금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장승희 18-08-09 22:28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25.  또한 예수께서는 사람에 대해 그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까지 다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아셨던 예수님...
나의 이익과 상관없으면 너무도 쉽게 떠나버리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오늘의 동지가 원수가 되버리는 인간들의
현실 앞에  이 구절이 다가 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겉으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살고자 했지만
육신이 너무 약해서 고민하고 갈등했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나의 선택이 어리석은 것은 아니였는지...나의 이 몸부림이 바보 같은 짓은 아닌지...

그때마다
고요함속에서 기도하며 주님를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은 있었지만
세상속에서 크리스챤으로 본질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길을 향해 힘차게 걷습니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일지 알수없지만
나의 욕심과 혈기로 행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신 마음따라 기꺼이 가고 싶습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강성희 18-08-10 00:20
 
"저 항아리들에 물을 채우라.”

예수님이 보이신 표적에 관한 이야기 같은데 이건 무슨 비유일까, 항아리는 뭐고, 물은 뭘까, 잠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겐 너무도 어려운) 비유의 강박^^
이승조 18-08-13 16:44
 
10.  “누구든지 처음에는 맛 좋은 포도주를 내오다가 손님들이 취하면 덜 좋은 포도주를 내는 법인데 당신은 가장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군요.”/ 지금 생각으로는 맛좋은 것 먹다가 맛없는 것 먹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필패가 귀결일찐대 그같이 바보같은 짓을 할 리 없어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맛있는 것부터 내놓는다고 단정할 수 있었다면 당시 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불신받을만한 상황이었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이렇듯 같은 말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고 접근될 수 있다면, 성경말씀 모두를 하나로 관통해서 이해하는 것도 의미가 크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요한은 요한으로 마태는 마태로 그냥 무식하게 읽어두는 이점이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