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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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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1 07:25
[우리말성경]- 요한복음(John) 4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161  

제4장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심

1.  예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신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 들어간 것을 예수께서 아셨습니다.
2.  (사실 예수께서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들이 준 것이었습니다.)
3.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4.  갈릴리로 들어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5.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은 옛날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과 가까웠으며
6.  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여행으로 피곤해진 예수께서는 그 우물곁에 앉으셨습니다. 그때가 낮 12시쯤이었습니다.
7.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내게 물 좀 떠 주겠느냐?”
8.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에 들어가고 없었습니다.
9.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제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당시 유대 사람들은 사마리아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0.  예수께서 여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물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다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부탁했을 것이고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11.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께는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께서는 어디에서 생수를 구한단 말입니까?
12.  선생님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까? 야곱은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었고 그와 그의 아들들과 가축들도 다 여기에서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마다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올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15.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게 그 물을 주십시오.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다시는 물 길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16.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너라.”
17.  여인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맞다.
18.  실은 전에 네게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사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가 지금 한 말이 맞구나.”
19.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니 당신은 예언자십니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당신네 유대 사람들은 ‘예배는 예루살렘에서만 드려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21.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아, 나를 믿어라. 이제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올 것이다.
22.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지만 우리 유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한다. 이는 구원이 유대 사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23.  이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
25.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저도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메시아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26.  그러자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제자들이 돌아옴

27.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한 여인과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왜 저 여인과 말씀하고 계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8.  여인은 물 항아리를 내버려 둔 채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29.  “와서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을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습니까?”
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께로 나아갔습니다.
31.  한편 제자들은 예수께 청했습니다. “랍비여, 뭘 좀 드십시오.”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33.  그러자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누가 벌써 드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35.  너희는 ‘넉 달이 더 지나야 추수할 때가 된다’고 말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들판을 보라. 이미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됐다.
36.  추수하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았고 이제 영생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그리하여 씨를 뿌린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이 함께 기뻐할 것이다.
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라는 말이 맞다.
38.  나는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일하지도 않았는데 열매를 거두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했고 너희는 그들이 수고한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39.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그분이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이다’라고 증거 했기 때문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40.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께 나아와 그들과 함께 머물 것을 청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곳에 이틀 동안 머무르셨습니다.
41.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게 됐습니다.
42.  사람들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듣고 보니 이분이 참으로 세상구주심을 알게 됐소.”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43.  이틀 후에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44.  (전에 예수께서는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함을 직접 증거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45.  예수께서 갈릴리에 도착하시자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를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유월절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거기서 행하신 일들을 모두 목격했던 것입니다.
46.  예수께서는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곳인 갈릴리 가나에 다시 들르셨습니다. 그곳에는 왕의 신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병에 걸려 가버나움에 있었습니다.
47.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왕의 신하는 예수께로 가서, 오셔서 자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의 아들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표적이나 기사를 보지 않고서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다.”
49.  신하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
5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가 보아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갔습니다.
51.  신하가 집으로 가는 도중에 마중 나온 하인들을 만나 아들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52.  그가 하인들에게 아이가 언제부터 좋아졌느냐고 묻자 “어제 오후 1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종들이 대답했습니다.
53.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바로 그때였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돌아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었습니다. 

      [출처: GOOD TV 성경읽기]


김영균 18-08-11 10:14
 
14.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 올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아멘-
배상필 집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영생은 삶의 양이나 길이를 말하는 거보다 ‘질’을 말하는 거 같습니다. 병들고 움추려든 생명이 아니라 활개를 편 ‘온전한 생명’을 말한다고 볼 수도 있구요. 문제는 예수님이 우리를 초대하는 길은 십자가 길이라는거죠. 과연 그 십자가 길을 쫒더라도 예수의 생수를 마시면 힘들고 지치지 않을지 저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2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모든 크리스찬들을 주일마다 교회로 이끄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는 말씀이지만 이 말씀도 공관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말씀입니다. 공관복음에서 예수님은 존재에 대하여 말할 때 영과 육을 따로 분리하여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영과 육을 따로 분리했을 때의 문제는 육체와 물리적인 환경은  힘들지라도 심령에는 희락과 평안이 가득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서 어려운 자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돌보는 대신 기도만 하며 하나님의 영적 위로에만 맡겨 두게되는 허점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경제적,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될 때도 상황을 실제적으로 헤쳐나가고 개선하기보다는 영적 안식만을 구하는 함정에 빠지게도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몸따로, 영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로 묶어서 사람으로 부르고 힘든 사람들을 전위적으로 돌보아 주셨습니다. 

예배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공관복음에서 따로 상세히 기록된 것은 없지만 그 기본정서로 보아 고난받는이웃들과 함께하며 드리는 삶의 예배를 진정한 예배로 말씀하셨을 것 같습니다. 영이 강조되는 요한복음의 예배와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수’는 명확한 것이며 의심할 수 없게 만듭니다. 예수님 사후 70년이 지나 쓰여진 요한복음이 가장 불리한 입장에서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수’의 효용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종국 18-08-11 12:32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장소와 시간에 한계를가지지만, 예수님은 모든 것을 초월하여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해가십니다. 왕의 신하는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여 주실 때, 그저 믿고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 삶 속에서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배상필 18-08-11 13:18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이야기는 요한복음에서만 나오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도 사회의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사람에 대한 예수님의 관심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았던 사마리아인이면서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무시받고 천대받던 여인이었고, 더구나 아마도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던 사회의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여인에게 예수님이 다가가서 그녀의 삶에 의미가 되어주시고, 소망이 되어 주십니다.

소망이 없는 누군가에서, 희망을 주고 삶의 의미를 주는 삶. 예수님이 지향하신 삶이고,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삶인 것 같습니다. 작은 예수의 삶. 그 삶을 살게 하소서!
장승희 18-08-12 00:23
 
23.  이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

아멘~
바라옵기는 저의 삶과 행위가 자발적이길 바랍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선생이 필요없다고 하신 말씀처럼
성령님 의지하여 거짓없고 가식없는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그곳이 교회이든 제 삶의 공간이든...
강성희 18-08-13 01:54
 
"지금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며칠, 종영 드라마 폐인으로 살았습니다. 몇 분의 성도님께서 그 속에 바이블이 있고 천국이 있다고 강력 추천해 주신 "나의 아저씨". 1/3지점까지 보아 넘기기 힘든 암울을 간신히, 억지로 참고 넘기다 보니 어느 순간 바이블이 읽히고 천국이 보였습니다. 그간 복음서들에서 누누히 이야기 되었던 약자의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춘, 그래서 타인을 향한 마음을 닫고 거칠게 살아가던 여주인공 아이유는 남주인공 이선균으로 인해 세상의 따뜻함과 삶의 희망을 처음으로 느끼고 새롭게 태어납니다. 여주인공은 구원 받았고 남주인공은 그녀에게 예수님이었습니다. 한낱 드라마를 통해 늘 안개속이던 추상명사 '구원'의 구체화 된 모습을 보았고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계신 예수님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내게도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내게 말하고 있는 분이 예수님이구나!"를 깨달을 그 벅찬 순간을 말이지요.
김영균 18-08-13 19:04
 
여주인공은 속속들이 알기 전에는 완전한 약자의 전형이라기보다는 이상하고(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재수없고)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로 보일 뿐이었지요. 약자가  눈에 확연한 약자로 넙죽 엎드려있으면 그들을 찾아가  연민을 표현하는 것은 차라리 쉽지만 반대로 보편의 사람들을 부정하고 기존 체제를 무시하는 공격성을 띄고 있을 때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이선균씨는 드라마에서 그렇게 했지요. 물론 그도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불량기 가득한 소녀와 뒤틀린 인연으로 꼬여가면서 그녀의 가시 돋힌 자아 뒤에 숨은 텅 빈 가슴을 보게되었지요.

가시 돋힌 자아를 가진 사람들을 오래 기다리며 지켜봐주는 것!  예수 닮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최소한 "저 사람 이상해!", "저 형제는 생각과 태도가 틀려먹은 것 같아"라는 판단 보류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ㅎ
이승조 18-08-14 18:11
 
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라는 말이 맞다./ 심을 때 몸소 거둬야만 하겠다는 생각말고, 거둘 때 심은 사람있음을 기억하면 세상사 분쟁, 시기, 질투 없어질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