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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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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7 06:20
[우리말성경]- 사도행전 (Acts) 10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69  

제10장


고넬료와 베드로가 환상을 봄

1.  가이사랴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탈리아 부대’라는 로마 군대백부장이었습니다.
2.  고넬료와 그 집안사람들은 모두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넬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었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  어느 날 오후 3시쯤 고넬료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를 분명히 본 것입니다. 천사가 그에게 와서 “고넬료야!”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4.  고넬료가 천사를 쳐다보고 “주님,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네 기도와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준 선물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제물로 올려졌다.
5.  지금 사람들을 욥바로 보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데리고 오너라.
6.  그가 지금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함께 머물고 있는데 그 집은 바닷가에 있다.”
7.  천사가 말을 전하고 떠나자 고넬료는 두 명의 하인과 경건한 병사 한 명을 불렀습니다.
8.  고넬료는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욥바로 보냈습니다.
9.  이튿날 낮 12시쯤 그들이 여행을 계속하다가 욥바에 가까이 왔을 즈음 베드로는 지붕에 올라가 기도하려던 참이었습니다.
10.  그는 배가 고파 뭔가 좀 먹었으면 했는데 음식이 준비되고 있는 동안 환상을 보게 됐습니다.
11.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네 귀퉁이가 묶여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12.  그 안에는 온갖 종류의 네 발 가진 짐승들과 땅에 기어 다니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13.  그때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베드로에게 들렸습니다.
14.  베드로는 “말도 안 됩니다. 주님, 저는 불결하고 더러운 음식은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15.  그러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불결하다고 하지 마라”라는 음성이 두 번째로 들렸습니다.
16.  이런 일이 세 번 일어나더니 곧 그 보자기는 다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7.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동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18.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이 여기 묵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9.  베드로가 아직 환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그때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세 사람이 너를 찾아왔다.
20.  그러니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보아라.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내가 그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21.  베드로는 내려가서 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이 찾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만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22.  그러자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는 고넬료 백부장이 보내서 왔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23.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맞아들여 그 집에 묵게 했습니다. 다음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베드로가 이방 사람에게 설교함

24.  이튿날 그는 가이사랴에 도착했습니다. 고넬료는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5.  베드로가 집으로 들어가자 고넬료가 맞이하며 베드로 발 앞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습니다.
26.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시오. 나도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7.  베드로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28.  그들에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렇게 이방 사람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은 우리 유대 사람으로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도 불결하거나 더럽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내게 보여 주셨습니다.
29.  그렇기에 여러분이 나를 불렀을 때 사양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를 불렀습니까?”
30.  고넬료가 대답했습니다. 4일 전 바로 이 시간 오후 3시쯤에 내가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내 앞에 서서
31.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 것을 기억하고 계신다.
32.  욥바로 사람들을 보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불러라. 그는 바닷가에 살면서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손님으로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3.  그래서 내가 즉시 당신을 부르러 보냈던 것입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금 여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와 있으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34.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깨달았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35.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36.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평화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 주신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37.  요한이 세례를 전파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해 온 유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 것입니다.
38.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으신 것과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하심으로 예수께서 선을 행하시고 마귀의 능력 아래 짓눌려 있던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시며 두루 다니셨습니다.
39.  우리는 예수께서 유대 사람들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40.  하나님께서는 3일째 되는 날 예수를 살리셔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신 증인들, 곧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함께 먹고 마셨던 바로 우리에게만 보여 주신 것입니다.
42.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심판자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가 바로 자기임을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43.  모든 예언자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그 이름으로 죄 용서를 받게 된다고 증언했습니다.”
4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고 있던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왔습니다.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은 성령의 은사를 이방 사람들에게까지 부어 주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46.  사람들이 방언으로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47.  “이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았으니 물로 세례 주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48.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명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베드로에게 자기들과 함께 며칠 더 머물다 갈 것을 간청했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최종국 18-09-07 07:44
 
하나님은 사람을 외적 조건으로 가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우리가 가진 고정 관념과 편견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복음의 길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우리도 하나님 앞의 이방인이고 죄인이었지만,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구원이 필요한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로 전도하며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배상필 18-09-07 23:02
 
2.  고넬료와 그 집안사람들은 모두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넬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었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22.  그러자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는 고넬료 백부장이 보내서 왔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35.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는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의 회심 사건이 나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God-fearer)라고 하는데 이들은 그리스-로마시대에 그 지역에서 유대교 개종자(proselyte)는 아니지만 유대교의 종교의식과 전통에 일부 참여했던 사람들입니다. 개종자가 되려면 할례를 포함해서 안식일을 지키고, 유대의 음식법을 지켜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부담스러우면서 유대교를 따르는 사람들은 God-fearer로 남아서 유대교를 따릅니다.

고넬료의 하인들은 고넬료를 가리켜 의인이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고 온 유대 사람에게서도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방인을 죄인 취급하는 유대인이 개종자가 아닌 고넬료를 존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는 자신의 신분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에게 인정을 받을 정도의 인품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2절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항상 기도했다고 고넬료를 설명하고 있네요. 고넬료가 행했던 의는 아마도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왔던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35절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민족에 관계없이 하나님이 받아주신다고 하면서 아래에 고넬료를 포함한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사랑하는 것)과 가난한 사람(약자)을 돕는 것은 함께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유대인에게 고넬료가 존경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가 빛으로 세상에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넬료와 같은 믿음을 허락하소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강성희 18-09-08 00:04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3일째 되는 날 예수를 살리셔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신 증인들, 곧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함께 먹고 마셨던 바로 우리에게만 보여 주신 것입니다......공관복음서를 거치면서 이 곳에 의문점으로 제기되었던, 부활에 대한 서술이 너무 간단하고 마치 부록이나 후에 끼워넣은 것처럼 부자연스럽고 부실 (이 40절 말씀을 읽고 보니 부실보다는 보았다는 사람이 소수니 긴가민가했던ㅡ심지어 본 사람조차도ㅡ 자신감 부족 같기도 합니다) 했던 이유를 여기에서 찾아도 될까요?? 몰라서요....
김영균 18-09-08 04:59
 
성서의 한 구절에 어마어마한 비밀이 들어있거나 어떤 답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개인의 경우에는 가급적 삼가하려고 합니다. 한 구절을 확대해석하는 것은 종교 장사군 들이 써먹는 전형적인 수법이기도 하구요. 전체의 맥락으로 이해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강성희 18-09-08 07:15
 
종교장사꾼이 될 뻔했네요ㅎㅎ 집사님이 그 부분을 고민하셨을 때 저도 같은 생각을 했기에 읽으면서 갑자기 든 생각을 여쭤봤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