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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언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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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7 06:16
[우리말성경]- 고린도후서(2Corinthians) 11장
 글쓴이 : 이경숙
조회 : 145  

11장


바울과 거짓 사도들

1.  여러분은 내가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나를 용납해 주십시오.
2.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여러분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약혼시켰습니다.
3.  그러나 나는 뱀이 그의 간교한 꾀로 하와를 속인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그리스도께 대한 순전함과 정결함을 버리고 부패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4.  누가 여러분에게 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않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여러분이 우리의 복음 전파를 통해 받지 않은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여러분이 받지 않은 다른 복음을 받게 해도 여러분은 잘도 용납하고 있습니다.
5.  나는 저 위대한 사도들보다도 조금도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6.  비록 내가 말에는 능하지 못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 모양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였습니다.
7.  내가 여러분을 높이려고 나 자신을 낮춰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여러분에게 전한 것이 죄를 지은 것입니까?
8.  내가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받은 비용은 다른 교회들로부터 강권해 타낸 것입니다.
9.  그리고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빈곤했으나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은 것은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들이 내 필요를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모든 일에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조심했거니와 앞으로도 조심할 것입니다.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안에 있는 한 내 이 자랑은 아가야 여러 지방에서 중지되지 않을 것입니다.
11.  왜 그렇습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까? 하나님이 아십니다.
12.  나는 내가 행하는 일을 계속 행할 것입니다. 그 목적은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한다고 자랑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의 기회를 끊어 버리려는 것입니다.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가증일꾼들이요, 자신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사람들입니다.
14.  그러나 놀랄 것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므로 사탄일꾼들이 의의 일꾼들인 양 가장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결국은 그들이 행한 대로 될 것입니다.

고난을 자랑스러워하는 바울

16.  내가 다시 말합니다. 아무도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생각지 마십시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그렇게 못하겠다면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받아들여 나로 조금 자랑하게 하십시오.
17.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주의 지시하심을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같이 확신 가운데 자랑하는 것뿐입니다.
18.  많은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 또한 자랑해 보겠습니다.
19.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도 용납하기 때문입니다.
20.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을 종으로 삼거나 누가 여러분을 삼켜 버리거나 누가 여러분을 이용하거나 누가 여러분을 붕붕 띄우거나 누가 여러분의 뺨을 칠지라도 잘도 용납합니다.
21.  우리의 약한 모습 그대로 내가 욕을 하듯이 말합니다. 그러나 누가 감히 무엇을 자랑한다면 나도 감히 어리석음을 무릅쓰고 자랑 좀 하겠습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입니까? 나 역시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입니까? 나 역시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까? 나 역시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일꾼입니까? 내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말합니다만 나는 그 이상입니다. 나는 수고도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감옥살이도 많이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습니다.
24.  유대 사람들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25.  세 번 채찍으로 맞았고 한 번 돌로 맞았고 세 번이나 파선을 당했고 밤낮 하루 꼬박을 바다에서 헤맨 적도 있습니다.
26.  나는 수차례에 걸친 여행에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의 위험을 겪었습니다.
27.  나는 또 수고와 곤고와 종종 자지 못하는 것과 배고픔과 목마름과 때로 아무 먹을 것도 없는 것과 추위와 헐벗음 가운데 지냈습니다.
28.  그런데 이와 별도로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것이 있으니, 곧 내가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입니다.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타지 않겠습니까?
30.  내가 자랑해야 한다면 나는 내 약한 것들을 자랑하겠습니다.
31.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 곧 주 예수의 아버지께서는 내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을 아십니다.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관리가 나를 체포하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내가 창문으로 광주리를 타고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김영균 18-11-07 07:08
 
2.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약혼시켰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복음이란 무엇인가요?
아래의 말씀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실 때 회당에 들어가 직접 찾아서 읽어주신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4 장18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그리고 다음은 산상수훈으로 유명한 마태복음 5장 말씀의 누가복음 버전입니다.

6 장20절 ~25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찐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찐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찐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예수님의 복음은 모두 타자를 향하여 있다는데 메시지의 일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의 시선은 타자를 향해 있어야 합니다.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좋은 정의에 굶주려 있어야 합니다. (마 5 :6)

타자를 향한 시선을 강조하는 예수님의 복음과 달리  바울의 복음에서는  그 시선이 나를
향하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바울의 복음에서는 내가 구원 받고 그 다음에 나의 정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울의 시선은 타자가 아닌 '내 안'을 향합니다. 바울 이후에 복음은
타자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중심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타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예수를 소개하는 것 뿐이며 그 다음에 그 사람이 예수를 믿고 안 믿고는 그 사람 개인의
문제입니다. 그 사람이 당하는 어려움들이 있다해도  그 사람 개인과 하나님 간에 풀 문제입니다.
개인적 삶의 질의 차이도 '네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란 말씀을 받아들이며 개인이 풀 문제입니다.
내 이웃이 어떤 곤고함에 처해있든 세계가 어찌되고 있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
정결함과 믿음과 평안을 지키면서 신랑인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 세계는 악한
영이 주관하는 곳이고 그 악한 영은 내가 상대할 수 없는 거대한 존재고 그래서 하나님에 의해
종말을 맞을 곳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예수의 말씀이나 생각이 아니고 바울의 생각입니다.

예수의 복음에 비하면 바울의 복음은 훨씬 쉽고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정결준칙이나 행동강령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을 지키면 하나님이 나를 예쁘게 보아주실 것이라고 안심하며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던 이스라엘과 별로
다를 바가 없죠. 율법을 지키고 안지키고는 철저히 개인적인 문제이며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율법 시대에 하나님을 상대해야하는 것은 철저히 개인 각자의
몫이었습니다. 바울도 바슷하죠.(아니면 바울에 대한 기독교의 해석이...)

예수님은 복음을 개인이 아닌 나라로 확장시키셨습니다. 개인이 아닌 나라에 하나님의 복음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예수의 복음에서는 이웃이 평안하지 않는 한 나도 평안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이 땅과 이 땅의 삶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룹니다. 바울의 복음은 이 땅 이후가
주를 이루죠. 이 땅은 정결하게 기다리면서 견뎌내는 장소입니다. 예수의 복음에서는 개인적
정결은 맨 뒷자리입니다. 예수님은 도리어 정결하지 않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히 예수의 복음을 쫓자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많이 다르고 기독교는 예수의
복음보다는 바울의 복음에 기초해 성립돤 종교같다는 겁니다.

바울의 사도권 또는 정통성을 문제삼은 고린도교회.
저와는 다른 관점의 문제를 삼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바울이 예수님의 사상과 복음의
계승자인지에 대해서는 저 역시 많은 의구심을 갖게됩니다.
     
박경옥 18-11-07 20:08
 
김집사님,
,"타자를 향한 시선을 강조하는 예수님의 복음과 달리  바울의 복음에서는  그 시선이 나를
향하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바울의 복음에서는 내가 구원 받고 그 다음에 나의 정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울의 시선은 타자가 아닌 '내 안'을 향합니다. 바울 이후에 복음은
타자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중심적인 것이 되었습니다."라고 단정하는 글을 보며 바울이 관계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를 바울의 글을 통해 배우는 저로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 말씀하셨는데 바울의 믿음이 어디에 세상과 거리를 두는 선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가요?
게다가 기독인들을 은혜에 중독되어 현실을 냉철하게 지각하지 못하는 은혜중독 증상과 성경에서 말하는 것들을 다 실천해야한다는 '억압'에 의해 시달리며 사는 사람들로 치부하면서 본인만 자유롭게 사시는 구원받은 영혼처럼 말씀하시는 건 정말 불편합니다.
이경숙 18-11-07 07:11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도 용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을 종으로 삼거나 누가 여러분을 삼켜 버리거나 누가 여러분을 이용하거나 누가 여러분을 붕붕 띄우거나 누가 여러분의 뺨을 칠지라도 잘도 용납합니다. 우리의 약한 모습 그대로 내가 욕을 하듯이 말합니다. .....그런데 이와 별도로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것이 있으니, 곧 내가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입니다.
최종국 18-11-07 10:35
 
신앙생활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나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드러내기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신앙의 모습으로 귀하게 쓰임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배상필 18-11-07 18:15
 
4.  누가 여러분에게 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않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여러분이 우리의 복음 전파를 통해 받지 않은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여러분이 받지 않은 다른 복음을 받게 해도 여러분은 잘도 용납하고 있습니다.
28.  그런데 이와 별도로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것이 있으니, 곧 내가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에 의해 미혹되는 고린도 교회를 향한 염려를 안고, 약간 흥분한 마음으로 11장의 편지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주류 한국 교회의 모습을 바울이 본다면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복음을 개인이 구원받고 천국 가는 것으로 제한해버리는 복음 환원주의, 큰 교회 목사님은 능력이 있고 무엇인가 다른 좋은 것이 있다는 성공주의와 승리주의, 목회자는 평신도보다 우월하다는 성직주의, 여자는 교회에서 책임있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 가부장주의, 교회에서 시키는 일 하고 목사님 말씀 순종하면서 주일에 교회생활 열심히하면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인식 등이 바울이 의도하는 '다른 복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바른 복음을 추구하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기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