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1. (금)​ 사순절 제33일

｜​본문: 마태복음 26장 1-5절

｜​​찬송: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죽일 흉계를 꾸몄습니다. 그런데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하며 명절에는 예수님을 죽이지 말자고 말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번 명절에 죽임당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예수님은 악한 자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신 것 같지만, 실은 인류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스스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돌아가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죽임당할 날과 죽음의 방식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죽음의 방법과 그날이 박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요 목적이 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지 않으셨습니다. 때가 왔을때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박해하는 자들 가운데에도 흔들리지 않으시고 십자가로 나아가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또한 예수님을 거부하고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들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말고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하러 나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이었음을 믿고 그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