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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순절 묵상34 <유월절 식사>
황지혜 2025.4.12 조회 59

[성경본문] 마태복음26 : 17 - 25 | 개역개정

  •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 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 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025. 4. 12. (토)​ 사순절 제34일


|​본문: 마태복음 26장 17-25절

​찬송: 우리는 늘 주님을 배반하나

식탁 교제는 영양 보급의 기능 이외에 의사소통이나 연대감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됩니다. 구약에서 식탁 교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언약 안에서 결속하는 자리였습니다. 

 예수님은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가 다가옴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난의 길을 피하려 하지 않으시고 친히 그 길을 준비하셨습니 다. 제자들에게도 그 길에 대해 말씀하시고 따를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로, 생명의 길이며 인류를 구원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초청하시고 마지막 만찬에서 주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시게 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축하의 자리에 얼음을 깨는 듯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 한 사람은 가룟 유다였습니다. 헌신과 배신은 종이 한장차이지만, 그 결과는 너무도 상이합니다. 주의 공동체에 참여한 제자들은 주의 고난을 따라가 결국 주의 영광에 이르렀지만, 가룟 유다는 자신의 영광을 따라가 결국 태어나지 않은 것이 좋을 뻔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살과 피를 함께 마시는 식탁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주님의 초청에 응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님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담대히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댓글 3
  • 최종국 2025.4.12 20:33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게하소서

    0
  • 박창훈 2025.4.13 07:51

    아멘!

    0
  • 배상필 2025.4.14 07:57

    아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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