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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순절 묵상38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황지혜 2025.4.17 조회 63

[성경본문] 마태복음27 : 32 - 44 | 개역개정

  •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2025. 4. 17. (목)​ 사순절 제38일


|​본문: 마태복음 27장 32~44절

​찬송: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백성들의 광기와 빌라도의 무책임한 태도는 결국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정치적 압력과 군중의 억지스러운 요구 속에서 사형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은 단순한 인간의 불의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이미 예비된 길이었습 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자발적으로 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채찍과 조롱, 멸시 속에서 온몸이 고통과 상처로 뒤덮였습니다.

육체적 고통뿐아니라 온 인류의 죄와 수치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십자가형은 가장 잔인하고 수치스러운 형벌로 극악 한 죄인들에게만 적용되는 처형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죄인의 자리에 서셨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신채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며 온전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정점이었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인류가 짊어진 죄와죽음의 무게를 예수님께서 대신 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장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그 십자가 앞에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로 구원을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댓글 2
  • 최종국 2025.4.17 18:23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묵상하게 하소서.

    0
  • 박창훈 2025.4.18 19:30

    아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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