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사순절 묵상39 <모두에게 버림당하신 예수님>
- 황지혜 2025.4.18 조회 62
-
[성경본문] 마태복음27 : 45 - 56 | 개역개정
-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3)
-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2025. 4. 18. (금) 사순절 제39일
|본문: 마태복음 27장 45~56절
|찬송: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시작된 고난의 일주일은 결국 십자가에서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많은 백성의 환호와 함께 시작된 여정은 시간이 흐르며 예수님께서 모두에게 버림받으시는 비극으로 변해갔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고,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으며, 가장 충성스럽던 베드로도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환호하던 백성들은 빌라도의 재판장에서 "십자가에 못박으라."며 광기어리게 외쳐댔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철저히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46절)"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은 절망으로 고통스럽게 부르짖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시려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육체적인 아픔을 넘어섭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일도 손과 발에 못이 박히는 일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진정으로 견디기 어려운 것은 버림당함'의 고통이었습니다.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의 자리에 서시며, 하나님께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버림받으심으로 "죄의 삯은 사망(창 2:17)" 이라는 말씀이 십자가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진정으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앞에 겸손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의 죄를 희생하신 예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게 하옵소서.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
댓글 2
-
최종국 2025.4.18 16:36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버림받으신 희생하신 예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
박창훈 2025.4.18 19:30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