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림절 묵상10 <새로운 은혜>
- 황지혜 2025.12.9 조회 43
-
2025. 12. 9.(월) 대림절 제10일
|본문: 시편 85편 1-2, 8-13절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1. 주님이, 오, 여호와여, 주님의 땅을 어여삐 여기셔서, 야곱의 운명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2 . 주님이 주님 백성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셀라.
8. 나 듣고 싶구나, 하나님 여호와가 무엇을 말씀하실지. 여호와는 여호와의 백성 곧 여호와께 한결같은 사람들에게 평화를 말씀하실 거야, 그들이 돌이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9. 여호와의 구원이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가깝구나,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물도록.
10.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이 서로 만나네. 공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춤하네.
11.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공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네.
12. 여호와도 좋은 것을 주셔서, 우리 땅이 그 곡식을 내는구나.
13. 공의가 여호와 앞에서 걸어가고, 여호와의 걸음마다 가실 길을 내는구나.
|겨울의 너른 들판에서 농부는 보이지 않는 곡식의 뿌리를 위해 흙과 물길을 먼저 정돈합니다. 봄의 풍성한 수확은 눈에 띄지 않는 토양의 정비에서 시작됩니다. 신앙의 준비도 겉치레가 아니라, 마음의 수로를 다시(Again) 정비하는 일에 서 시작됩니다. 막힌 것을 뚫고 길을 내면 생명은 자연히 흘러들어옵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정돈하고, 그것을 오늘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절기입니다.
시편 85편 1~2절은 하나님께서 땅에 은혜 베푸시고 죄를 덮으셨던 자비를 기억하게 합니다. 한 마디로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를 노래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오늘, 그 은혜를 다시 경험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주께서 백성에게 평강을 말씀하시니, 다시 어리석음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합니다(8~9절). 그리하면 관계와 질서가 회복되고 (10절), 땅이 열매를 맺으며 (11~12절), 의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13절). 과거에 받은 은혜에 머물지 말고,오늘 다시 새로운 은혜를 구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다시 그 은혜를 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시 어리석은 길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죄악된 삶에 머무르면서 하나님의 은혜만 다시 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좋은 것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의와 화평의 길을 걷게 하시고, 다시 어리석음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출처: 2025 대림절 묵상 빛을 기다리다!
-
댓글 2
-
배상필 2025.12.9 21:36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
박창훈 2025.12.10 11:11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