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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성경 ]-전도서(Ecclesiastes)제1장 | 최종국 | 2020-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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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모든 것이 헛됨 1.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 2. 전도자가 말합니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3.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남아 있으며 5. 해는 늘 떴다가 지고는 다시 그 떴던 곳으로 급히 돌아간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그 불던 대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가득 차는 법이 없고 강물은 흘러나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8. 모든 것에 피곤함이 가득 차 있어 사람의 말로는 다할 수 없고 눈은 아무리 보아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귀는 아무리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구나. 9. 예전 것이나 지금 것이 똑같고 예전 일이나 지금 일이 다 똑같으니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구나. 10. 그러니 “보라. 새 것이로다”라고 할 만한 것이 있겠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시대 이전에도 있었던 것이다. 11. 이전 세대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고 이제 올 일도 한번 지나가면 그 이후에는 기억에서 사라지게 마련이다. 지혜도 헛된 것임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었다. 13. 내가 하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에 대해 마음을 다해 지혜로 찾고 탐구하는데 이는 괴로운 일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셔서 참으로 수고하게 하신 것이다. 14. 내가 해 아래 있었던 일들을 모두 보았는데 그것은 다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다. 15. 구부러진 것은 펼 수 없고 모자라는 것은 채울 수 없구나. 16. 내가 마음속으로 말했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나보다 앞서 예루살렘을 다스린 그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지혜를 얻었고 지혜와 지식을 많이 가졌다.” 17. 또한 나는 무엇이 지혜며 무엇이 바보스럽고 어리석은 것인지 알려고 마음을 쏟았는데 결국 내가 배운 것은 이것 또한 뜬구름 잡는 일이라는 것이다. 18. 지혜가 많을수록 근심도 많고 아는 것이 많을수록 고민도 늘어난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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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배상필 2020.12.7 09:31
17. 또한 나는 무엇이 지혜며 무엇이 바보스럽고 어리석은 것인지 알려고 마음을 쏟았는데 결국 내가 배운 것은 이것 또한 뜬구름 잡는 일이라는 것이다.
17. But when I set my heart to know wisdom and knowledge of < > prudence, I knew that even this is a pursuit of wind,
잠언에서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한편 전도서에서는 지혜 자체도 뜬 구름(바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바람은 잠언과 욥기(잠11:29, 잠 27:16, 욥 15:2, 욥 16:3) 등에서
영속하는 가치가 없는 것, 일시적이고 찰나적인 것을 비유하면서 사용됩니다.
하늘 아래,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그 무엇을 내세울지라도
그것은 아주 작고, 미미한 것에 불과한 것을 깨닫습니다.
바람같은 인생,
겸손하게 주어진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창훈 2020.12.7 07:45
"내가 하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에 대해 마음을 다해 지혜로 찾고 탐구하는데 이는 괴로운 일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셔서 참으로 수고하게 하신 것이다."
최선을 다한 삶속에서도, 그 과정의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하고 그 한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찰의 눈을 허락하시기 원합니다.
최종국 2020.12.6 10:24
솔로몬은 자신의 삶을 보다 의미있게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 그의 마지막 고백은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지혜나 부, 힘을 얻으면 자신의 삶이 보다 편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여도 한계를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가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더 잘되는 것도 없고, 우리가 손을 놓아버린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오히려 바람을 잡으려는 헛된 노력과 같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섭리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모습에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마음으로 동행하는 자세를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