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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사무엘상(1Samuel) 제15장 이경숙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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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여호와께서 사울을 거부하심

1.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 왕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셨소. 그러니 이제 여호와께서 전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오.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한 일, 곧 길에서 잠복해 기다렸다가 공격한 일에 대해 내가 벌할 것이다.
3.  너는 지금 가서 아말렉을 공격하고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멸망시켜라. 그 어떤 것도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젖 먹는 아기, 소와 양, 낙타와 나귀들을 모두 죽여라.’”
4.  그리하여 사울이 백성들을 불러 모아 들라임에 집결시켰습니다. 이들을 세어 보니 보병이 20만 명, 유다 사람이 1만 명이었습니다.
5.  사울은 아말렉 성으로 가서 골짜기에 복병을 숨겨 두었습니다.
6.  그리고는 겐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을 떠나 멀리 가시오. 내가 당신들을 그들과 함께 치지 않도록 아말렉에서 떠나시오. 당신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 친절을 베풀어 준 사람들이기 때문이오.” 그러자 겐 사람들은 아말렉 사람들로부터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7.  그러고 나서 사울은 하윌라에서 이집트 앞에 있는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8.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았고 그의 백성들은 모조리 칼로 진멸시켰습니다.
9.  그러나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각뿐만 아니라 양과 소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과 살진 송아지와 어린 양들을 비롯해 좋은 것들은 없애지 않고 남겨 두었고 보잘것없고 약한 것들만 없애 버렸습니다.
10.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했습니다.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사무엘은 마음이 아파서 그날 밤 내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12.  사무엘이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울을 찾아갔더니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사울 왕은 갈멜에 가셨습니다. 갈멜에서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거기서 떠나 길갈로 내려가셨습니다” 하고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13.  사무엘이 사울이 있는 곳에 이르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셨습니다. 내가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대로 따랐습니다.”
14.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내 귀에는 양들과 소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니 어찌 된 일이오?”
15.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군사들이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그들이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가장 좋은 양과 소를 남겨 두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것들은 모조리 죽였습니다.”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그만두시오. 여호와께서 어젯밤 내게 하신 말씀을 전해 주겠소.”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말씀해 보십시오.”
17.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예전에 당신이 스스로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스라엘 지파들의 머리가 되지 않았소?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신 것이오.
18.  그리고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가서 저 악한 아말렉 사람들을 모조리 없애 버려라. 저들과 싸워서 하나도 남기지 말고 진멸시켜라’ 하고 명령을 내리셨소.
19.  그런데 어째서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소? 어째서 약탈하는 데 급급해서 여호와 앞에서 악한 일을 행했소?”
20.  사울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여호와께 순종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지시하신 명령대로 아말렉 사람들을 완전히 쳐부수고 그들의 왕 아각을 잡아 온 것입니다.
21.  군사들이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없앨 것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으로 소와 양을 취한 것입니다.”
22.  그러자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는 것보다 번제와 다른 제사들을 기뻐하실 것 같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귀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소.
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교만은 우상을 섬기는 악과 같은 것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분은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소.”
24.  그러자 사울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지시를 어겼습니다. 백성들이 두려워서 그들의 말대로 한 것입니다.
25.  내가 이렇게 간청합니다. 내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를 경배하게 해 주십시오.”
26.  그러나 사무엘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소.”
27.  사무엘이 뒤돌아 떠나려 하자 사울이 그의 옷자락을 붙잡아서 옷이 찢어졌습니다.
28.  사무엘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왕국을 당신에게서 이렇게 찢어 내어 당신보다 나은 이웃에게 주셨소.
29.  이스라엘의 영광이신 여호와는 거짓을 말하거나 마음을 바꾸지 않으시오. 그분은 사람처럼 마음을 바꾸는 분이 아니오.”
30.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내 백성의 장로들과 이스라엘 앞에서 내 체면을 세워 주십시오.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해 주십시오.”
31.  그리하여 사무엘은 사울과 함께 돌아갔고 사울은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32.  그때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아말렉 왕 아각을 데려오시오.” 아각은 ‘죽을 고비를 넘겼구나’라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33.  그러나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네 칼이 여인들에게서 자식을 빼앗았으니 네 어미도 그렇게 자식을 빼앗기리라.” 사무엘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칼로 쪼개 죽였습니다.
34.  그 후 사무엘은 라마로 떠났고 사울은 자신의 집이 있는 기브아로 올라갔습니다.
35.  사무엘은 사울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 죽는 날까지 다시는 사울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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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박창훈 2019.10.27 07:49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했습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사무엘은 마음이 아파서 그날 밤 내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과 사울 사이에 있는 사무엘의 간절한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보자의 위치가 이와 같을 것입니다. 아무런 회개를 하지 못하는 당사자보다도, 깨어서 더 가슴아프게 하나님께 울부짖는 그 귀한 사람말입니다.

  • 박경옥 2019.10.26 06:42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했습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사무엘은 마음이 아파서 그날 밤 내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 등 돌리는 사람만 있지 않고 하나님 마음으로 아파하며 밤새 부르짖는 자가 있습니다.

  • 배상필 2019.10.25 18:05


    22. 그러자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는 것보다 번제와 다른 제사들을 기뻐하실 것 같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귀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소.
    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교만은 우상을 섬기는 악과 같은 것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분은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소.”

    사무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좋은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만 행하면 충분했는데,
    그것은 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넘어서
    무엇인가 하나님을 위해서 더 좋은 일을 행하려다가 불순종의 대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사울이 사심으로 좋은 양과 소를 남겨두었을 수도 있지만 본문에는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상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가족들을 돌아보는 것, 직장에서 일하는 것, 이웃과 친구, 친지들과 관계맺는 것, 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

    일상을 소홀히 하면서 거창한 대의 명분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섬김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이승예 2019.10.25 16:49

    30.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내 백성의 장로들과 이스라엘 앞에서 내 체면을 세워 주십시오.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해 주십시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회개 하나님앞에 애통하는 회개가 아닌 자신의 체면이 깍일까 두려움만 가득했다

  • 강성희 2019.10.25 13:52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는 것보다 번제와 다른 제사들을 기뻐하실 것 같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귀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소.

  • 최종국 2019.10.25 10:13

    성경에서 '청종하다'는 것은 '듣는 것'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듣고 따르는 것이 청종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에 행동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 순종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며 하나님께 귀한 순종의 제사를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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