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잠언(Proverbs)제5장 | 최종국 | 2020-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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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음행에 대한 경고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고 내가 깨달은 것에 귀를 기울여라. 2. 그러면 네가 분별력을 갖게 돼 지혜로운 말만 할 것이다. 3.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그것은 결국 쑥처럼 쓰고 양날 칼처럼 날카롭게 될 뿐이다. 5. 그 여자의 발은 죽음으로 가고 그 걸음은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6. 그녀는 생명의 길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의 길이 비뚤어져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7. 그러니 너희 자녀들아,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서 떠나지 말라. 8. 그런 여자를 멀리하고 그 여자의 집 문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 9.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네 명예를 남에게 빼앗기고 네 목숨을 잔인한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10. 네가 모르는 사람들이 네 재물로 잔치를 벌이고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11. 결국 네 몸이 병들게 된 후 네 인생의 끝에 가서 너는 탄식하며 12. 말할 것이다. “내가 왜 교훈을 싫어하며 꾸지람을 무시했을까! 13. 내가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나를 가르쳤던 그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더니 14.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망하게 생겼구나!” 15. 너는 네 샘물에서 물을 마시고 네 우물에서 흐르는 물만 마셔라. 16. 네 샘이 널리 흘러넘치고 네 시냇물이 거리에 넘치게 하겠느냐? 17. 그 물을 너만의 것이 되게 하고 다른 사람과는 절대로 나누지 마라. 18. 네 샘이 복된 줄 알아라. 네가 젊을 때 만난 아내를 기뻐하여라. 19. 그녀를 사랑스러운 암사슴, 우아한 암노루처럼 여겨라. 그 품을 항상 만족하며 그녀의 사랑을 항상 기뻐하여라. 20. 내 아들아, 왜 외간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겠느냐? 왜 다른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21. 사람이 하는 일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니 그분이 그 모든 길을 살피신다. 22. 악인은 자기 죄악에 걸리고 그 죄의 올무에 걸려든다.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않아서 죽고 그토록 어리석은 채로 방황할 것이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댓글 3
박창훈 2020.11.13 22:52
"사람이 하는 일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니 그분이 그 모든 길을 살피신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 바로 그 신앙인의 길을 가기 원합니다.
배상필 2020.11.10 22:10
3.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9.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네 명예를 남에게 빼앗기고 네 목숨을 잔인한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10. 네가 모르는 사람들이 네 재물로 잔치를 벌이고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3. For the strange woman’s lips drip honey;
her palate is smoother than oil.
9. lest you yield your vigor to others,
and your years to a ruthless man;
10. lest strangers sate themselves with your strength,
and your toil end up in an alien’s house;
음행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데
음행의 대상을 창녀로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아내로 보기도 합니다.
음행을 하게 되면
명예를 잃게 되고
재물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창녀와의 관계가 불법이 아니었기에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의 복장으로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었는데 유다의 성매매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음)
오히려 남편이 있는 여자와의 음행의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합니다.
십계명에서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출 20:17)는 말씀을 어겼을 때
남편(이웃)에게 손해에 대한 보상을 해야할 수도 있고,
법정에서 그 죄로 인해서 재산을 몰수 당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음행을 경고하는 것은 그것이 명예와 재산의 관점에서
손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말하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인 '이웃 사랑'의 관점에서 본다면
음행이 나 자신에게도 손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이기에
그것을 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웃을 더 배려하고,
이웃을 마음을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종국 2020.11.10 00:07
하나님 편에 속한 모든 것들은 좋은 것뿐이다. 이 사실만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한다면 내가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혹은 그 전에 주님 살아서 만날 때, 그 선택들이 비록 힘들었지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