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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 신명기(Deuteronomy) 5 장 최종국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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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5장


십계명


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내가 오늘 너희에게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들으라. 그것을 배우고 반드시 따르도록 하라.

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맺으셨다.

3.  여호와께서 이 언약을 맺으신 것은 우리 조상들이 아니고 우리다. 오늘 이 자리에 살아 있는 우리 모두와 맺으신 것이다.

4.  여호와께서 산에서 너희와 얼굴을 맞대고 불 속에서 말씀하셨다.

5.  그때 내가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선포하려고 여호와와 너희 사이에 서 있었다. 너희가 그 불을 두려워해 그 산에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6.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그 종으로 있었던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7.  너희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있게 하지 말라.

8.  너희는 저 위 하늘이나 저 아래 땅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라.

9.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경배하지도 말라. 나 너희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죄를 갚되 아버지의 죄를 삼사 대 자손에까지 갚고

10.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을 지키는 사람들은 1000대까지 사랑을 베풀 것이다.

1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쓰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함부로 쓰는 사람을 죄가 없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12.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13.  6일 동안 너희는 노동하고 너희의 모든 일을 하되

14.  7일째 되는 날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그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라. 너희나 너희 아들딸이나 너희 남종이나 여종이나 너희 소나 나귀나 다른 어떤 가축이나 너희 성문 안에 있는 이방 사람이나 너희 남종이나 여종이나 너희와 마찬가지로 쉬게 하라.

15.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던 것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쭉 뻗친 팔로 너희를 거기서 이끌어 내셨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다.

16.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면 너희가 오래 살 것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준 그 땅에서 잘될 것이다.

17.  살인하지 말라.

18.  간음하지 말라.

19.  도둑질하지 말라.

20.  이웃에게 거짓 증언하지 말라.

21.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이웃의 집이나 땅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이웃에게 속한 다른 어떤 것도 탐내지 말라.’

22.  이는 여호와께서 큰 소리로 산에서 불과 구름과 짙은 어둠 가운데 너희 온 회중에게 선포하신 명령이며 더 이상 어떤 것도 덧붙이지 않으셨다. 그리고 두 돌판에 그것들을 기록해서 내게 주셨다.

23.  너희가 어둠 속에서 나오는 그 음성을 들었을 때 산에는 불이 붙었는데 너희 지파의 모든 지도자들과 너희 장로들이 내게로 나아왔다.

24.  그리고 너희가 말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분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고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분의 음성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고도 사람이 살 수 있음을 보게 된 것입니다.

25.  그러나 이제 우리가 왜 죽어야 합니까?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더 들었다가는 그 큰 불이 우리를 살라 버려 우리가 죽게 될 것입니다.

26.  육체를 가진 사람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이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도 이렇게 살아남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27.  그러니 당신이 가까이 나아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우리에게 전해 주십시오. 우리가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28.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들이 네게 하는 말을 들었다. 그들이 한 말이 옳다.

29.  오, 이렇듯 그들 마음이 나를 경외하고 내 모든 계명을 항상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들이 영원히 잘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0.  가서 그들에게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여라.

31.  그러나 너는 여기 나와 함께 머물러 있어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줄 것이다.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그것들을 가르쳐 내가 그들에게 주어 차지하게 할 그 땅에서 그대로 따르게 하여라.’

32.  그러니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삼가 지키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말라.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길을 따르면 너희가 차지하게 될 그 땅에서 너희가 살고 번창해 너희 수명이 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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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3.11.5 08:33

    "오, 이렇듯 그들 마음이 나를 경외하고 내 모든 계명을 항상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들이 영원히 잘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의 마음이 모세를 통해 표현되었습니다.

  • 배상필 2023.11.4 22:28


    12.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14. 7일째 되는 날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그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라. 너희나 너희 아들딸이나 너희 남종이나 여종이나 너희 소나 나귀나 다른 어떤 가축이나 너희 성문 안에 있는 이방 사람이나 너희 남종이나 여종이나 너희와 마찬가지로 쉬게 하라.
    15.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던 것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쭉 뻗친 팔로 너희를 거기서 이끌어 내셨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다.

    안식일은 종이나 가축이나 이방인 모두에게 쉼을 보장해주는 날입니다.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의 휴식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
    그것이 안식일의 정신임을 깨닫습니다.

  • 최종국 2023.10.31 05:07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자유롭게 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 날마다 주시는 은혜를 성취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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