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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 에스더(Esther) 9 장 최종국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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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9장


유다 사람들이 승리함


1.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로 왕의 칙령이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상황이 뒤바뀌어 유다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없애게 됐습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에서 유다 사람들이 성안에 모였습니다. 자기들의 멸망을 바라던 사람들을 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유다 사람들에게 대항해 설 수 없었는데 다른 모든 민족들이 유다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지방의 귀족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관리들이 유다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모르드개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4.  모르드개는 왕궁의 주요 인사였고 그의 명성은 온 지방에 자자해졌으며 그의 힘은 점점 더 막강해졌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칼로 모든 원수들을 쓰러뜨려 학살하고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갚아 주었습니다.

6.  수산 왕궁에서 유다 사람들이 죽인 사람은 500명이었습니다.

7.  또 그들이 죽인 사람은 바산다다, 달본, 아스바다,

8.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9.  바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왜사다였는데

10.  그들은 함므다다의 아들인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의 열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1.  수산 성에서 죽임당한 사람들의 숫자가 바로 그날 왕에게 보고됐습니다.

12.  왕이 에스더 왕비에게 말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수산 왕궁에서 500명과 하만의 아들 열 명을 죽여 없앴다니 왕의 나머지 통치 구역에서는 어떻겠소?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당신이 무엇을 부탁하겠소? 그것 또한 해 주겠소.”

13.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기뻐하신다면 수산 성의 유다 사람들이 내일도 오늘처럼 칙서대로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하소서.”

14.  그러자 왕은 이것을 시행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칙령이 수산 성에 공포됐습니다. 그러자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렸습니다.

15.  수산 성의 유다 사람들은 아달 월 14일에도 모여 수산 성에서 300명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6.  한편 왕의 통치 구역들 안에 남아 있던 유다 사람들도 스스로 보호하고 그 원수들로부터 안녕을 얻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7만 5,000명을 죽였지만 물건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17.  이것은 아달 월 13일에 일어났고 14일에는 그들이 쉬며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18.  그러나 수산의 유다 사람들은 13일, 14일에 모였고 15일에는 쉬며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19.  이렇게 해서 성벽이 없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아달 월 14일을 즐기며 잔치를 베풀고 그날을 축일로 삼아 서로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부림절이 만들어짐


20.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들을 기록해 원근각처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 구역 전역의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편지로 보내서

21.  그들이 아달 월 14일, 15일을 해마다 절기로 지키게 했습니다.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에게서 안녕을 찾은 날로, 그들의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그 신음이 바뀌어 축제의 달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써 보냈습니다.

23.  그리하여 유다 사람들은 모르드개가 그들에게 지시한 내용대로 그 절기를 계속 지켰습니다.

24.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인 모든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멸망시킬 일을 꾸미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았지만

25.  왕비가 왕 앞에 나가 하만의 음모를 밝히자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두고 꾸민 그 악한 계획이 그 머리 위에 돌아가 그와 그 아들들이 나무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26.  그러므로 ‘부르’라는 말을 따서 이날을 부림절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이 편지에 적힌 모든 것과 그들이 그 일에 관해 본 것과 그들에게 알려진 일 때문에

27.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그 후손과 그들에게 붙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 두 날을 기록된 대로 해마다 그때에 틀림없이 지키도록 했습니다.

28.  이날들을 꼭 기억해 모든 집안마다 모든 세대에서, 모든 지방과 모든 성에서 지켜야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 부림절을 지키는 일이 그치지 않도록 했으며 그 후손 가운데서 그날이 잊혀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29.  이렇게 아비하일의 딸 에스더 왕비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함께 전권을 가지고 이 부림절에 관해 두 번째 편지로 확증했습니다.

30.  모르드개는 평화와 진실한 말이 담긴 편지들을 아하수에로 왕국의 127개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보내

31.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에스더 왕비가 정한 대로, 그 금식하고 슬퍼하던 것을 인해 그들 스스로 자신들과 그 후손을 위해 세운 대로 그 정해진 때를 부림절로 정했습니다.

32.  에스더의 명령에 따라 부림절에 관한 규례가 확정됐고 책에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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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4.8.16 13:40

    "이날들을 꼭 기억해 모든 집안마다 모든 세대에서, 모든 지방과 모든 성에서 지켜야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 부림절을 지키는 일이 그치지 않도록 했으며 그 후손 가운데서 그날이 잊혀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에스더의 기록은 부림절의 기원을 밝히고 있으며, 민족의 구원을 받은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배상필 2024.8.4 21:50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에게서 안녕을 찾은 날로, 그들의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그 신음이 바뀌어 축제의 달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써 보냈습니다.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신음이 바뀌어 축제가 된 날.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않고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24.8.3 06:05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앞에 있는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원수들이 우리를 어려움에 빠지게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현실을 바라보면 좌절하고 낙담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모든 어려움 속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소망을 품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복음의 소식을 전하기 바랍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위지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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