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아가 제2장 (SongofSongs) | 최종국 | 2025-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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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아가 제2장 사랑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함 1.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입니다. 2. 저 젊은 여인들 가운데 있는 내 사랑은 가시 속에 핀 백합화 같네요. 3. 저 젊은 남자들 가운데 있는 내 사랑은 숲 속 나무들 사이에 서 있는 사과나무 같아요. 그의 그늘 아래 앉는 것이 기쁨이랍니다. 그의 열매가 내 입에 너무 달콤하네요. 4. 그는 연회가 펼쳐진 곳에 나를 데려가셨죠. 내 위에서 펄럭이는 그분의 깃발은 사랑이랍니다. 5. 건포도로 내게 힘을 주세요. 사과로 내게 새 기운을 북돋워 주세요. 나는 사랑 때문에 병이 났답니다. 6. 그가 왼팔에 나를 눕혀 내 머리를 안으시고 오른팔로 나를 감싸 안아 주시네요. 7.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내가 부탁합니다. 그가 원하기 전까지는 내 사랑을 일으키지 말고 깨우지 마세요. 8. 내가 사랑하는 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보세요! 저기 그분이 오시네요! 산을 뛰어넘고 언덕을 내달려 오시네요. 9. 내가 사랑하는 그분이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달려오네요. 보세요! 우리 집 담장 너머에 서 계시는 그분을. 그가 창문으로 바라보며 창살 틈으로 들여다보고 계시네요. 10. 내가 사랑하는 그분이 입을 열어 내게 말씀하십니다. “내 사랑이여, 일어나세요. 아름다운 내 사람이여, 나와 함께 가요. 11. 겨울은 지나갔으며 내리던 비도 그쳤고 12. 땅에는 꽃들이 피어나며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왔어요. 우리 땅에는 비둘기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13. 무화과나무는 푸른 열매를 맺었고 꽃을 피운 포도나무는 향기를 퍼뜨리니 내 사랑이여, 일어나 오세요. 내 사랑하는 그대여, 나와 같이 떠나요.” 14. 바위 틈에 숨은 내 비둘기여, 산기슭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내 비둘기여, 그대의 얼굴을 보여 주세요. 그대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그대 목소리는 감미롭고 그대 얼굴은 사랑스럽습니다. 15. 우리를 위해 여우들을 잡아요. 꽃이 만발한 우리 포도원을 망치려는 저 작은 여우들을 잡아요. 16. 내가 사랑하는 그분은 내 것입니다. 나는 그분의 것입니다. 백합화 사이에서 양 떼를 먹이고 계시는 그분, 17.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질 때까지 내 사랑하는 분이여, 돌아오세요. 베데르 산에 있는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달려 내게로 오세요. |
댓글 2
박창훈 2025.4.5 21:28
"내가 사랑하는 그분은 내 것입니다. 나는 그분의 것입니다. 백합화 사이에서 양 떼를 먹이고 계시는 그분,"
주님과 하나가 되길 기도합니다.
최종국 2025.4.4 05:13
사랑은 서로에게 함께 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심으로 우리와 언제 어디서든 동행해 주신다는 사실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들을 기억하며, 뛰어넘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 은혜로 승리하시는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실 때는, 그 축복을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데 사용하기를 기대하신다." - 짐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