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아가 제7장 (SongofSongs) | 최종국 | 2025-04-09 | |||
|
|||||
우리말성경 아가 제7장 사랑의 속삭임 1. 귀한 사람의 딸이여, 신을 신은 그대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우아한 그대의 다리는 장인의 손으로 정성 들여 세공한 보석과 같습니다. 2. 당신의 배꼽은 혼합 포도주를 가득 부은 둥근 잔 같고 그대의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습니다. 3. 그대의 젖가슴은 암사슴의 쌍둥이 새끼 같고 4. 그대의 목은 상아탑 같습니다. 그대의 눈은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헤스본 연못 같고 그대의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탑 같습니다. 5. 그대의 머리는 갈멜 산처럼 그대에게 왕관이 되고 그대의 머리칼은 붉은 융단 같습니다. 왕이 그 머리칼에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6. 내 사랑이여, 그대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매혹적인지 나를 기쁘게 하네요. 7. 그대의 키는 종려나무처럼 크고 늘씬하며 그대의 젖가슴은 그 열매 송이 같아요. 8. 나는 말했습니다. “내가 그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열매를 따오겠어요.” 그대 젖가슴은 포도송이 같고 그대 콧김은 사과 향내 같으며 9. 그대 입은 가장 귀한 포도주 같습니다. 그 포도주가 내 사랑하는 그분에게로 가서 그 입술과 이로 부드럽게 흘러가기를. 10.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분의 것이고 그분의 마음은 나를 향해 있습니다. 11. 내가 사랑하는 분이여,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그곳 마을에서 밤을 지내요. 12. 이른 아침 포도원에 나가 포도 싹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봐요. 거기서 제 사랑을 드리겠어요. 13. 자귀나무가 향기를 발하고 우리 문 앞에는 온갖 탐스러운 열매들이 있어요. 새것도 묵은 것도 내 사랑하는 분이여, 내가 당신을 위해 간직해 두었답니다. |
댓글 2
박창훈 2025.4.13 08:04
"이른 아침 포도원에 나가 포도 싹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봐요"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면, 모든 자연 사물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최종국 2025.4.9 07:19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언제나 채워주시는 사랑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을 점검해 보고, 우리의 전부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결단을 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진실한 사랑의 고백 위에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며,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미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해서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지만성숙한 사랑은 '사랑하니까 당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 윈스턴 처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