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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룻기(Ruth) 제2장 이경숙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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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룻이 보아스를 만남

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 친척으로 엘리멜렉 가문 가운데 큰 부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습니다.
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잘 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따라가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잘 갔다 오너라.”
3.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4.  바로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해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어른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5.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저 젊은 여자는 누구요?”
6.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나온 그 모압 여자입니다.
7.  그녀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밭에 나가 아까 잠깐 집에서 쉰 것 외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9.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 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
10.  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
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13.  룻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빵을 좀 먹고 그 조각을 식초에 찍어서 들도록 하시오.” 룻이 추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자 보아스는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고 룻은 마음껏 먹고 얼마를 남겼습니다.
15.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16.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
17.  그리하여 룻은 저녁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룻이 자기가 모은 것을 타작해 보니 보리 1에바가 됐습니다.
18.  그녀가 성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그 모은 것을 시어머니께 보였습니다. 룻은 그것을 꺼내어 자기가 실컷 먹고 남았던 것을 내 보였습니다.
19.  그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했느냐? 너를 도와준 그 사람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구나!”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께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해 드렸습니다. “제가 오늘 가서 일한 곳의 주인 이름이 보아스였습니다.”
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바란다! 그가 죽은 우리 식구들에게 친절을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그칠 줄 모르는구나.” 그리고 이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가까운 친척이니 우리를 맡아 줄 사람 가운데 하나다.”
21.  그러자 모압 여자 룻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게 ‘내 일꾼들이 내 모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거기 함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그 여종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밭에는 가지 않도록 하여라.”
23.  그리하여 룻은 보아스의 여종들 곁에서 보리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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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박창훈 2019.10.9 09:11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는 사람의 감정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게 그런 것 같습니다.

  • 박경옥 2019.10.9 07:13

    그렇게 그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가 사람이 이루는 대단한 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함께 사는 날 속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심을 봅니다.

  • 강성희 2019.10.9 02:40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분깃 없는 이방인, 고아, 과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 배상필 2019.10.8 18:13


    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룻은 나그네(이방인)이면서 과부인, 당시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층으로 남의 밭에서 이삭을 주운 것으로 연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룻이 부자 친적인 보아스로 부터 호의를 얻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아스는 룻이 모압 민족을 떠나서 시어머니를 따라서 이스라엘로 온 것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하나님의 복을 빕니다.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여호와)께서 넉넉히 갚아'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때 우리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 이상으로 우리를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가 한걸음 더 하나님께로 발을 내딛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안에 은혜가 있고, 복이 있고, 풍성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 최종국 2019.10.8 17:53

    룻이 이삭을 줍던 밭은 우연하게도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있는 나오미에게 한 줄기 희망으로 소개되었던 바로 그 엘리멜렉의 밭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룻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 묻힌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승예 2019.10.8 10:03

    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하는 하루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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