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기도나눔

  • 홈 >
  • 교육/훈련 >
  • 성경공부/기도나눔
성경공부/기도나눔
[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11장 이경숙 2019-11-21
  • 추천 0
  • 댓글 3
  • 조회 462

http://unduk.or.kr/bbs/bbsView/19/5655657

 

11장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함

1.  그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과 그 부하들과 이스라엘의 온 군대를 내려 보냈습니다. 그들은 암몬 자손을 치고 랍바를 포위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2.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침대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여인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3.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에 대해 알아보게 했습니다. 그 사람이 돌아와 말했습니다. “엘리암의 딸이며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입니다.”
4.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그때 마침 그 여인은 부정한 몸을 씻은 뒤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인과 함께 잤고 그 후 여인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5.  그 여인은 임신하게 되자 다윗에게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6.  그러자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를 보내라고 요압에게 전했습니다. 요압은 우리아를 다윗에게 보냈습니다.
7.  우리아가 오자 다윗은 요압의 형편이 어떠한지, 군사들은 어떠한지, 싸움의 상황은 어떠한지 그에게 물었습니다.
8.  그러고는 다윗이 우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네 집으로 내려가 목욕하고 쉬어라.”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오니 왕의 음식물이 그에게 전해졌습니다.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왕궁 문 앞에서 자기 주인의 부하들과 함께 잤습니다.
10.  다윗은 우리아가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우리아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먼 길을 오지 않았느냐? 왜 집으로 가지 않았느냐?”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장막에 있고 내 상관이신 요압과 내 주의 군사들은 들판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혼자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아내와 함께 누울 수 있겠습니까? 왕의 생명을 걸고 맹세하는데 저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12.  그러자 다윗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하루 더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일 너를 보내겠다.” 우리아는 그날과 다음날도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13.  다윗은 우리아를 초청해 자신과 함께 먹고 마시며 취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저녁에도 우리아는 밖으로 나가 자기 주인의 부하들 사이에서 자고 자기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14.  이튿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에 보냈습니다.
15.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그가 맞아 죽게 하여라.”
16.  요압은 성을 포위하고는 적진의 가장 강한 용사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우리아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 요압과 싸울 때 다윗의 군대에서 몇몇이 쓰러졌고 그때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18.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서 싸움의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19.  그리고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일러두었습니다. “왕께 전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보고하고 났을 때
20.  왕께서 불같이 화를 내시며 ‘왜 그렇게 성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성벽에서 화살을 쏘아 댈 것을 몰랐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죽인 사람이 누구냐? 한 여자가 성벽에서 맷돌 위짝을 던져서 그가 데벳스에서 죽은 것이 아니냐? 왜 그렇게 성 가까이로 갔느냐?’ 하고 네게 물으시면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하여라.”
22.  심부름꾼은 길을 떠나 다윗에게 도착해 요압이 일러 준 대로 모두 전했습니다.
23.  심부름꾼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이 우리를 몰아내려고 들판으로 나왔지만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쪽으로 몰아갔습니다.
24.  그러자 활 쏘는 사람들이 성벽에서 왕의 종들에게 화살을 쏘아 댔고 왕의 군사들 몇몇이 죽었습니다. 또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25.  그러자 다윗이 심부름꾼에게 말했습니다. “요압에게 ‘이 일로 괴로워할 것 없다. 칼이라는 것은 이 사람도 죽이고 저 사람도 죽이는 법이다. 그 성을 더욱 맹렬히 공격해 함락시켜라’라고 말해 요압을 격려하도록 하여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었습니다.
27.  슬픔의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들였고 그 여인은 다윗의 아내가 되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한 이 일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추천

댓글 3

  • 박경옥 2019.11.22 06:53

    다윗이 한 이 일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 선악간에 판단하시는 하나님

  • 배상필 2019.11.21 18:30


    4.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그때 마침 그 여인은 부정한 몸을 씻은 뒤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인과 함께 잤고 그 후 여인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6.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었습니다.
    27. 슬픔의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들였고 그 여인은 다윗의 아내가 되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한 이 일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는 다윗 왕 앞에서 철저하게 무력한 여인이었습니다.
    남편이 있는 여인이었지만 왕의 부름 앞에 응답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했습니다.
    다윗 왕도 이 문제로 고심을 했겠지만 당사자인 밧세바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 슬피 울었다는 것을 보면
    밧세바가 흑심이나 야망을 가지고 다윗을 유혹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죽음 이후에 다시 왕에게 불려가고
    그의 아내가 되어 왕의 아들을 낳는 여인 밧세바.

    우리아가 왕의 부름으로 예루살렘으로 왔다는 소식을 밧세바도 들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다윗이 밧세바를 취하기 위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남편을 죽였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을 죽인 왕과의 결혼, 그리고 그의 아들을 낳은 여인의 운명.
    그것이 무력한 밧세바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날의 사회 많은 영역에서 아직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존재하는데
    또 다른 밧세바의 울음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19.11.21 11:05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요압을 통해 우리아를 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결국 다윗의 계획은 이루어졌지만 하나님은 그가 행한 일을 악하게 보셨습니다. 죄는 언제나 또 다른 죄를 저지르게 합니다.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커집니다. 그것이 죄의 속성입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그 죄는 계속해서 자신을 속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12장 [3] 이경숙 2019.11.22 0 395
다음글 [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10장 [3] 이경숙 2019.11.20 0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