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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사무엘하(2Samuel) 제12장 이경숙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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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나단을 통해 다윗의 죄를 드러내심

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단을 보내셨습니다. 그가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한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는 부자였고 다른 하나는 가난했습니다.
2.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지만
3.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사다가 키운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그 양은 그의 자식들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같이 먹었고 그 잔에서 같이 마셨으며 그 품에서 잤습니다. 그 양은 그에게 마치 딸과 같았습니다.
4.  하루는 부자에게 손님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할 때 자기 소나 양을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그 새끼 양을 잡아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5.  그 말을 듣고 다윗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런 일을 한 그 사람은 죽어야 마땅할 것이다.
6.  인정머리도 없이 그런 천하의 나쁜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한다.”
7.  그러자 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8.  내가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었고 네 주인의 아내들도 네 팔에 안겨 주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집도 네게 주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모자랐다면 내가 더 많이 주었을 것이다.
9.  그런데 네가 어떻게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짓을 했느냐? 네가 헷 사람 우리아를 칼로 쓰러뜨리고 그 아내를 네 것으로 만들지 않았느냐? 너는 그를 암몬 사람의 칼에 맞아서 죽게 했다.
10.  그러니 그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네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악을 일으키겠다. 내가 바로 네 눈앞에서 네 아내들을 데려다가 네 이웃에게 줄 것이니 그가 밝은 대낮에 네 아내들을 욕보일 것이다.
12.  너는 아무도 모르게 그 짓을 했지만 나는 대낮에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할 것이다.’”
13.  그러자 다윗이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의 죄를 용서해 주셨으니 왕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14.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왕이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여호와를 모독할 거리를 주었으니 왕이 낳은 아이가 죽을 것입니다.”
15.  나단이 집으로 간 뒤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자 그 아이가 병이 들었습니다.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9.  다윗은 자기 종들이 수군거리자 아이가 죽었음을 눈치채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죽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었습니다.”
20.  그러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은 후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는 먹기 시작했습니다.
21.  그의 종들이 다윗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십니까? 아이가 살아 있을 때는 금식하고 우시더니 지금 아이가 죽었는데 일어나 드시다니요.”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아이를 살려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3.  하지만 이제 그 아이가 죽었으니 왜 금식하겠느냐? 내가 그 아이를 되돌릴 수 있겠느냐? 나는 그 아이에게로 갈 테지만 그 아이는 내게 돌아오지 못한다.”
24.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들어가서 그와 동침했습니다. 그리하여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고 다윗은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기에 나단 예언자를 통해 그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26.  한편 요압은 암몬 자손의 랍바와 싸워 그 왕의 도성을 빼앗았습니다.
27.  그러고 나서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말했습니다. “제가 랍바와 싸워 도성으로 들어가는 급수 지역을 빼앗았습니다.
28.  그러니 왕께서는 이제 남은 군사들을 모아 성을 에워싸 함락시키십시오. 제가 이 성을 함락시키면 이 성에 제 이름이 붙을까 두렵습니다.”
29.  그러자 다윗은 모든 군대를 소집해 랍바로 가서 그 성을 공격해 함락시켰습니다.
30.  다윗은 암몬 왕의 머리에서 무게가 1달란트나 되는 보석으로 장식한 왕관을 빼앗아 자기 머리 위에 썼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엄청나게 많은 전리품을 가져왔고
31.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데려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과 벽돌 구이를 시켰습니다. 다윗 왕은 암몬 자손의 모든 성들에 대해 이와 똑같이 한 후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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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경옥 2019.11.23 05:28

    그 말을 듣고 다윗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런 일을 한 그 사람은 죽어야 마땅할 것이다. 인정머리도 없이 그런 천하의 나쁜 짓을 했으니 // 말씀은 타자에게 적용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들어야 할 말씀

  • 배상필 2019.11.22 18:20


    4. 하루는 부자에게 손님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할 때 자기 소나 양을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그 새끼 양을 잡아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10. 그러니 그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네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무엘하의 기자는 다윗의 죄의 본질을 탐욕과 가난한 자에 대한 착취로 본 것 같습니다.

    10절에서 다윗의 집안에 재앙이 닥칠 것인데 우리아의 아내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왕이 이방인인 자기 부하의 아내를 빼앗은 것이 죄라고 합니다.

    본문에서는 가부장적인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아내(여성)를 재산으로 보는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8절, 10절)
    그런 의미에서 부하의 아내를 빼앗은 것은 가난한 자의 새끼 양을 탈취한 것이 됩니다.

    힘없는 부하에게서 가장 무력한,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고 선택과 거부할 권리조차 없는 여성을 빼앗은 죄입니다.
    10절에 보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를 업신여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의 약자들, '을'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박대하고
    혹이라도 그들에게 돌아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 욕심을 내었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그런 약자들과 자신을 동일시 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삶 가운데 다윗의 죄를 짓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저를 더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19.11.22 08:31

    하나님께서는 죄를 고백하며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시고 좋은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열매도 맺게 하십니다. 다윗의 왕위를 다시금 세워주시며 면류관으로 은혜를 주셨던 것처럼, 회개하는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 삶에 회개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지금 속히 하나님 앞에 나아 오십시오. 철저한 회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응답을 받게 합니다. 회개함으로 은혜의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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