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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에스라(Ezra)제4장 최종국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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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반대 세력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했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4.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5.  그들은 또 참모들을 고용해 페르시아 왕 고레스 시절 내내, 심지어 페르시아 왕 다리오 왕 때까지 그 계획을 방해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과 아닥사스다 왕 때 일어난 반대

 

6.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초기에 그 땅 사람들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 대해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7.  또 아닥사스다 때 비슬람, 미드르닷,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에게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그 상소문은 아람 말로 쓰였다가 그 후 번역됐습니다.

8.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주민을 고소하는 편지를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9.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다른 동료들, 곧 재판장, 총독, 관리, 비서관들과 그 밖의 다른 나라 사람들 디나와 아바삿과 다블래와 아바새와 아렉 사람, 바벨론 사람, 수산과 데해와 엘람 사람과

10.  귀족 오스납발이 추방시켜 사마리아의 여러 성과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역에 정착시킨 사람들이 편지를 올립니다.

11.  다음은 그들이 보낸 상소문의 사본입니다.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역에 있는 왕의 종들이 아닥사스다 왕께 편지를 올립니다.

12.  왕께 알려드립니다. 왕으로부터 우리에게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악한 반역의 성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세우고 기초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13.  왕께서 아셔야 할 일은 만약 예루살렘에 성이 세워지고 성벽이 재건되면 그들이 더 이상 조공이나 관세나 조세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왕실 예산에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14.  왕궁의 녹을 먹는 입장에서 우리는 왕께서 수치당하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므로 이 전갈을 보내 왕께 알려드립니다.

15.  그러니 왕께서는 조상의 기록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왕께서 기록을 살펴보시면 이 성은 반역의 성이요, 왕들과 여러 지방에 피해를 입혔으며 옛날부터 반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 성이 멸망당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16.  만약 이 성이 재건되고 그 성벽이 세워지면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방에는 왕의 소유가 없게 될 것임을 우리가 왕께 알려드립니다.”

17.  왕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사령관 르훔과 비서관 심새와 사마리아와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 사는 그 동료들에게 칙서를 내린다. 평안하냐?

18.  너희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는 내 앞에서 번역돼 분명히 낭독됐다.

19.  내가 편지의 내용을 듣고 명령을 내려 조사를 해 보니 이 성은 과거에 여러 왕들을 대적해 일어난 기록이 있고 반역과 반란이 그 성에서 계속해서 일어났음이 밝혀졌다.

20.  예루살렘에 강력한 왕들이 있어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전 지역을 다스려 왔으며 그들이 조공과 조세와 관세를 거둬들였다.

21.  그러므로 이제 칙령을 내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중단시키라. 그 후에 내가 다시 칙령을 내릴 것이다.

22.  이 문제를 느슨하게 다루지 않도록 주의하라. 왜 굳이 해악을 키워 왕실에 손실을 끼치겠느냐?”

23.  아닥사스다 왕의 칙서 사본을 읽은 르훔과 비서관 심새와 그 동료들은 당장 예루살렘의 유다 사람들에게 달려가 강제로 그들을 내쫓고 성전 짓는 일을 중단시켰습니다.

24.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집 짓는 일은 중단됐고 페르시아 왕 다리오 2년까지 중단된 채로 있었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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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배상필 2020.3.29 10:59


    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했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앗시리아가 북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민족 정체성을 없애기 위해서 북 이스라엘로 이주시킨 이방인인 것 같습니다.
    포괄적으로 그들과 북 이스라엘의 혈통이 합쳐진 사마리아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에게도 야훼 신앙이 있었는데 바벨론에서 귀환한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유다 백성들은
    그들을 배제하고 자신들만의 신앙 공동체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배제가 갈등을 유발 시키고, 스룹바벨 성전 건축이 지연되고
    이후에 예수님 시대에도 유대와 사마리아 갈등의 오랜 역사가 지속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포로 이후에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할 때 유대 민족이 사마리아인들을 포용하고
    함께 야훼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려고 했다면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이야기처럼 예배 장소에 대한 다툼도 없고,
    이스라엘 역사가 다시 쓰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막 9:40)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 박경옥 2020.3.29 07:08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도 자기 입맛대로 지어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자들은 언제나 있고 이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지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 끝까지 이루어 가실 것을 믿고 맡기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 최종국 2020.3.29 06:24

    앗수르 왕 때 이주해온 이방인들과 혼혈 유대인들은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진심은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다가와 성전 건축을 방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이들의 숨은 의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방해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거룩함과 신실함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순수한 신앙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경건한 습관을 통해 깨어있는 사람은 영적인 거룩함과 신실함을 갖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동안에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한 습관을 통해 게인의 삶을 거룩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신앙을 지켜 영적 분별력을 소유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시다.

  • 박창훈 2020.3.28 22:02

    "왕께 알려드립니다. 왕으로부터 우리에게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악한 반역의 성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세우고 기초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왕께서 아셔야 할 일은 만약 예루살렘에 성이 세워지고 성벽이 재건되면 그들이 더 이상 조공이나 관세나 조세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왕실 예산에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지극히 종교적인 내용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의 일은 더디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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