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시편(Psalms)제42장 | 최종국 | 2020-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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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장
[고라 자손의 마스길, 지휘자를 위한 노래]
1. 오 하나님이여, 사슴이 목이 말라 헐떡거리며 시냇물을 찾듯이 내 영혼이 목이 말라 주를 찾습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목말라합니다. 내가 언제 나아가서 하나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3. 사람들이 밤낮으로 내게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니 내 눈물이 밤낮으로 내 음식이 됐습니다. 4. 지난날들을 생각해 보면 내 영혼을 토해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행렬을 이끌고 하나님의 집으로 가며 명절을 지키러 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뻐 외치며 찬양했습니다. 5. 오 내 영혼아, 왜 그렇게 풀이 죽어 있느냐? 왜 이렇게 내 속에서 불안해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도와주시는 얼굴을 보아라. 내가 오히려 그분을 찬양하리라. 6. 오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풀 죽어 있으니 요단 땅 헤르몬 산, 곧 미살 산을 바라보며 내가 주를 기억할 것입니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깊은 바다를 부르고 주의 파도와 주의 물결이 나를 덮칩니다. 8. 그러나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신실함을 보여 주시고 밤에는 주의 노래가 내게 있으니 내 기도가 내 생명 되신 하나님께 닿을 것입니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내가 말할 것입니다. “왜 나를 잊으셨습니까? 내가 왜 적들에게 억눌린 채 슬퍼하며 돌아다녀야 합니까?” 10. 내 원수들이 나를 조롱하며 날마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는 말이 마치 칼이 내 뼈마디를 쑤시는 것 같습니다. 11. 오 내 영혼아, 왜 이렇게 풀이 죽어 있느냐? 왜 이렇게 내 속에서 불안해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내가 오히려 그분을 찬양하리라. 그분은 내 얼굴을 도와주시는 분이며 내 하나님이십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댓글 3
박창훈 2020.7.20 09:11
"오 하나님이여, 사슴이 목이 말라 헐떡거리며 시냇물을 찾듯이 내 영혼이 목이 말라 주를 찾습니다."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라는 표현보다 "목이 말라 헐떡거리며"라는 표현이 더 강하게 와 닿습니다. 이런 갈급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만이 아니라, 늘 동행하는 생활이 되길 원합니다.
최종국 2020.7.19 23:01
하나님이 눈에 안보이니까 사람들은 먼가 허상같고 그런 느낌인가 보다
하지만 느낄 수 있다 기도하면서 평안함과,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어떤 말로 형언할수 없는 기쁨, 놀라운 기적 이것들로 충분히 주님이 계시다는 걸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배상필 2020.7.19 22:01
2. 내 영혼이 하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목말라합니다. 내가 언제 나아가서 하나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3. 사람들이 밤낮으로 내게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니 내 눈물이 밤낮으로 내 음식이 됐습니다.
11. 오 내 영혼아, 왜 이렇게 풀이 죽어 있느냐? 왜 이렇게 내 속에서 불안해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내가 오히려 그분을 찬양하리라. 그분은 내 얼굴을 도와주시는 분이며 내 하나님이십니다.
영혼의 깊은 밤을 보내는 시인의 시입니다.
삶의 문제가 나를 덮칠 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조롱할 때,
그렇게 시인은 풀이 죽어 있습니다.
. . . . . . . . . . . . . . .
시인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외칩니다.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여전히 잠잠하시지만
여전히 그 분은 시인의 하나님이고,
시인을 돕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영혼의 깊은 밤을 지나는 날에
이 시인과 같은 고백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