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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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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욥기23:10절 개역개정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7월 12일

 

"믿음은 폭풍 속에서 자란다.” 짧은 말이지만, 삶을 송두리째 뒤엎는 폭풍을 겪어 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뜻이 깊습니까?

믿음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능력, 그것이 발휘될 때,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는 능력입니다. 믿음은 초자연적인 것을 다루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분명히 믿음은 폭풍 속에서 자랍니다. 이를테면 영적인 대기의 불안정성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폭풍은 물리적 요소들 간의 충돌에 의해 발생하고, 영적인 세계의 폭풍은 초자연적이고 적대적인 요소들과 충돌하면서 생깁니다. 그리고 이처럼 충돌이 발생하는 대기 속에서 믿음은 가장 비옥한 토양을 만나 빠르게 성장합니다.

튼튼한 나무는 숲 안쪽의 아늑한 곳에 있지 아니합니다. 그런 나무는 사방이 다 터져 모진 바람 맞는 곳에 가야 찾습니다. 이 나무들은 바람에 휘고 뒤틀려 가며 거목으로 성장합니다. 대장장이들이 쇠붙이 연장의 자룻감으로 찾는 나무들입니다. 그만큼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영적인 거인을 만나 함께 걸을 때 언제나 햇빛이 비치고 들꽃이 만발한 길로 가리라는 생각은 접어 둬야 합니다. 그 길은 비탈과 돌투성이로 된 좁은 길입니다. 지옥의 바람이 때려눕힐 기세로 부는 곳, 날카로운 바위에 몸을 찢기며 가시에 얼굴이 찔리는 곳, 사방에서 뱀이 기어다니며 위협하는 곳입니다.

믿음의 길은 슬픔과 기쁨의 길입니다. 고난과 치유의 위로가 있는 길입니다. 눈물과 웃음의 길, 시련과 승리, 다툼과 이김의 길이며, 역경, 위험, 두드려 맞음, 박해, 오해, 괴로움, 고통의 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 (롬 8:37) 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가 넉넉히 이깁니다. 어떠한 폭풍 속에서도 이깁니다. 강력한 시련의 폭풍을 피해 달아나고 싶겠지만, 부디 그 폭풍을 향해 돌진합시다! 하나님께서 시련의 한가운데서 여러분을 만나시고자 폭풍 속에 계십니다. 거기서 작은 소리로 그분의 비밀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지옥의 모든 마귀들이 힘을 합쳐도 흔들 수 없는 믿음과 빛나는 얼굴로 폭풍 속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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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2.7.16 21:13


    하나님이 나의 가는 길을 아신다는 사실이 큰 격려가 됩니다.

    나는 나의 길을 모를지라도
    그분은 내 길을 아십니다.

    나의 길이
    그분의 인도아래
    그분의 보호하심 아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 박창훈 2022.7.12 15:19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롬 8:37) 길입니다."
    삶의 모든 과정이 믿음을 통해 주님의 승리를 확인하고 인정하는 과정이 되길 원합니다.

  • 최종국 2022.7.11 17:25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것이 우리들의 언어와 행동임을 인식하게 하옵소서. 겉모습만 닮으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품과 인격을 담는 그릇이 되게 하시고, 이 땅에서의 고난이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약속을 붙잡는 우리와 다음 세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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