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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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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후서12:9절 개역개정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월 5일

 

이 세상의 환경은 내게 가혹한 시련과 고통을 안겼고, 그런 세상에서 내 막내 아들을 데려가시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고전 1:21). 사랑하는 아이의 육신을 무덤에 눕히고 교회 묘지를 떠나 집으로 온 나는 시련의 의미에 대해 교인들에게 설교하고픈 충동을 느꼈습니다.

마침 돌아오는 주일학교 공과의 본문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라는 구절이었으므로 나는 이 구절을 내 주님께서 회중에게 주시는 말씀이요 또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작성하다 보니, 솔직히 말해서 이 말씀이 내 삶에 진정으로 와 닿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무릎을 꿇고 주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당신의 은혜가 내게 족하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를 하다가 눈을 떴는데, 정확히 이 구절이 쓰인 액자가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내 어머니가 그로부터 며칠 전에 내게 준 구절이었습 니다. 그때 나는 우리 아이가 죽은 휴양지에 있었습니다. 나는 그 구절을 누군가에게 맡겨 나 없는 동안 우리 집 벽에 걸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구절이 지금 이 말씀인지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액자를 올려 다보며 눈을 비비는데, 이 말씀이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족하도다” 라는 글자가 밝은 녹색으로 강조되어 있었고, "내"와 "네게” 라는 글자도 다른 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순간에 말씀이 내 영혼을 비추며 방금 전에 했던 나의 기도를 꾸짖는 듯했습니다. “주님, 당신의 은혜가 내게 족하게 하소서.” 그분의 대답이 거의 들리는 듯 생생히 다가왔습니다. “너는 어찌하여 있는 것을 달라고 하느냐? 나는 내 은혜를 이미 네게 족하게 했으니 더 이상 족하게 할 수가 없다. 일어나서 믿어라. 그리하면 이 말씀이 네 삶에 진정으로 와 닿을 것이다.” 주님은 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당신의 은 혜가 앞으로는 “족할 것이다” 혹은 “족할 수도 있다” 가 아니라, 이미 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내” “네게” “족하도다” 라는 글자가 내 가슴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날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나는 그 진리를 삶으로 느끼며 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내게 왔으며 또한 내가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교훈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사실을 희망이나 기도로 바꾸려 하지 말고 이미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을 믿으면 이미 주어진 그 사실이 능력이 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짐이 커지면 더 큰 은혜 주시고, 

일이 많아지면 더 많은 힘 주시니, 

더해진 고통에 자비를 더하시고, 

늘어난 시련에 평안을 늘리시리라.

 

비축해 둔 우리의 인내 바닥날 때, 

한나절 지나 우리의 힘이 다할 때, 

우리가 쌓아 둔 자원 끝이 보일 때,

아버지께서 넘치게 주시는 일 이제 시작이라.

 

그분 사랑 끝없고, 그분 은혜 측량할 수 없으며

그분 능력의 한계 인간에게 알려진 바 없어라,

예수 안에서 그 무한한 부요하심으로

주고 주며 또 주심이니..

 

- 애니 존슨 플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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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2.8.8 18:49


    여러가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약함이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연약한 그릇이기를 소망합니다.

  • 박창훈 2022.8.7 07:18

    "하나님의 사실을 희망이나 기도로 바꾸려 하지 말고 이미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을 믿으면 이미 주어진 그 사실이 능력이 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어진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절실하게 의식할 수 있길 원합니다.

  • 최종국 2022.8.4 15:54

    고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는 하나님의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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