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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 민수기(Numbers) 16 장 최종국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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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16장


고라, 단, 아비람이 반역함


1.  레위의 증손이자 고핫의 손자이며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와 르우벤 지파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인 온이 사람들을 모아

2.  모세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250명이 그들과 함께했는데 이들은 총회에서 세움을 입은 회중의 지도자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  그들은 모여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서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너무 지나치다! 회중은 하나같이 거룩하고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 그런데 왜 당신들이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를 높이느냐?”

4.  모세가 이 말을 듣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5.  그러고 나서 그가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여호와께서 누가 그분에게 속한 사람인지, 누가 거룩한지 보여 주실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사람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만 그분 가까이 나오게 하실 것이다.

6.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가 할 일은 향로들을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향로에 불과 향을 넣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시는 그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다. 지나친 것은 너희 레위 사람들이다!”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레위 사람들아, 잘 들어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다른 이스라엘 회중으로부터 따로 세워 그분 가까이 오게 하셨다. 그리고 너희를 여호와의 성막에서 일하게 하시고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섬기게 하신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10.  그분이 너와 네 형제들인 레위 자손들을 그분께 가까이 오게 하셨는데 너희가 제사장 직분마저 차지하려고 하는구나.

11.  너와 너희 무리가 연합한 것은 여호와를 대적하는 것이다. 아론이 누구라고 감히 너희가 불평을 하느냐?”

12.  그러고 나서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지 않겠다!

13.  당신이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데리고 나온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이제는 기어이 우리를 지배하려고까지 하느냐?

14.  더구나 당신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우리를 들어가게 해 주지도 않았고 우리에게 밭과 포도원을 유산으로 주지도 못했다. 당신이 이 사람들의 눈을 파내려고 하느냐? 우리는 결코 가지 않겠다.”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그들의 제사를 받지 마십시오. 저는 그들에게서 나귀 하나 받은 것이 없고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너와 네 무리들이 내일 여호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너와 그들과 아론이 함께 말이다.

17.  각 사람은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향을 넣어라. 그러면 향로가 다 합쳐 250개가 될 것이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라. 너와 아론도 각자 자신의 향로를 드려라.”

18.  그리하여 각 사람이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불과 향을 넣고 모세와 아론과 함께 회막 입구에 섰습니다.

19.  고라가 회막 입구에서 그들 반대쪽에 자기 무리를 모으자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습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1.  “너희 둘은 이 회중에게서 떨어지라. 내가 그들을 단번에 끝장낼 것이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영들의 하나님이여, 오직 한 사람만이 죄를 지었는데 온 회중에게 진노를 하십니까?”

23.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떨어지라’고 회중에게 말하여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 가는데 이스라엘 장로들이 그를 따라갔습니다.

26.  그가 회중에게 경고했습니다. “이 악한 사람들의 장막에서 물러나라! 그들에게 속한 것은 어느 것이든 만지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모든 죄로 인해 너희가 멸망당할 것이다.”

27.  그러자 그들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물러났습니다. 다단과 아비람이 밖으로 나와 자기 아내들과 자식들과 아이들과 함께 장막 입구에 섰습니다.

28.  그러자 모세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시기 위해 나를 보내신 것이지 내가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이 아님을 이것을 통해서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29.  만약 이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처럼 죽고 보통 사람들이 겪는 일을 겪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닐 것이다.

30.  그러나 만약 여호와께서 전혀 색다른 일을 하셔서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삼키고 그들이 산 채로 음부로 내려가게 된다면 이 사람들이 여호와를 멸시했음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31.  모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 아래에 있는 땅이 갈라지며

32.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식구들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버렸습니다.

33.  이렇게 해서 그들이 소유했던 그 모든 것과 함께 산 채로 음부로 내려갔습니다. 땅이 그들 위에 닫혔고 그들은 회중 가운데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34.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 주변에 있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도망치며 “땅이 우리마저 삼킬지 모른다!”라고 소리쳤습니다.

35.  한편 여호와로부터 불이 나와 향로를 드린 250명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명해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가져다가 그 속의 불을 먼 곳으로 쏟아 버리게 하여라. 이는 향로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38.  죄를 지어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향로를 두드려서 판으로 만들어 제단을 씌워라. 이는 이 향로들이 여호와께 드려져 거룩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표가 되게 하여라.”

39.  그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불타 버린 사람들이 드린 청동 향로들을 모아 두드려 제단에 씌울 판을 만들었는데

40.  이는 고라와 그의 무리처럼 되지 않으려거든 아론의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여호와께 향을 드리러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엘르아살에게 명하신 그대로였습니다.

41.  다음날 온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여호와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42.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 모였고 모세와 아론이 회막 쪽을 쳐다보았을 때 구름이 회막을 덮으면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으로 나아가자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5.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저들을 단번에 끝장내겠다.” 그러자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46.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형님의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제단에서 가져온 불과 함께 향을 넣고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십시오. 여호와로부터 진노가 이르러서 재앙이 시작됐습니다.”

47.  모세가 말한 대로 아론이 회중 가운데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재앙이 백성들 사이에 막 시작됐는데 아론이 향을 드려 그들을 위해 속죄했습니다.

48.  그리고 그가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사이에 서자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49.  그러나 고라 때문에 죽은 사람 외에 1만 4,700명의 사람들이 이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50.  재앙이 멈추자 아론이 회막 입구에 있는 모세에게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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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3.10.8 08:34

    "모세가 말한 대로 아론이 회중 가운데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재앙이 백성들 사이에 막 시작됐는데 아론이 향을 드려 그들을 위해 속죄했습니다."
    지도자의 잘못은 많은 사람의 희생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배상필 2023.10.7 12:08


    2. 모세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250명이 그들과 함께했는데 이들은 총회에서 세움을 입은 회중의 지도자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 그들은 모여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서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너무 지나치다! 회중은 하나같이 거룩하고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 그런데 왜 당신들이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를 높이느냐?”

    하나님이 세운 모세와 아론, 미리암과 총회에서 세움을 입은
    회중의 지도자 250명과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결국 회중의 지도자 250명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죽음으로
    이 갈등이 해결이 되는데, 전제 군주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하나님의 뜻을 묻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23.10.6 05:20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직면했들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정죄를 받던 자리에서도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던 모세를 본받아 분쟁과 다툼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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