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기도나눔

  • 홈 >
  • 교육/훈련 >
  • 성경공부/기도나눔
성경공부/기도나눔
[우리말성경] - 느헤미야(Nehemiah) 13 장 최종국 2024-07-25
  • 추천 0
  • 댓글 3
  • 조회 116

http://unduk.or.kr/bbs/bbsView/19/6421479

[우리말성경]제13장


느헤미야가 여러 가지 개혁을 함


1.  그날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모세의 책을 큰 소리로 낭독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2.  그들이 빵과 물을 줘 이스라엘 백성들을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을 매수해 그들을 저주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저주를 복으로 바꿔 버리셨습니다.

3.  이 율법을 들은 백성들은 이방 피가 섞인 사람들을 이스라엘에서 몰아냈습니다.

4.  이 일이 있기 전에 우리 하나님 집의 창고를 맡고 있던 제사장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며

5.  그에게 큰 방을 하나 내주었는데 그 방은 전에 곡식제물과 유향과 성전의 물건을 두고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을 위해 십일조로 거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제물들을 두던 방이었습니다.

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을 때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32년에 내가 왕에게 갔다가 며칠 후에 왕의 허락을 받고

7.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제야 나는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내준 그 어처구니없는 소행을 알게 됐습니다.

8.  나는 너무 화가 나서 그 방에서 도비야의 모든 살림살이를 밖으로 내던지고는

9.  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나서 하나님의 집의 기구들과 곡식제물과 유향을 그 방에 다시 들여놓았습니다.

10.  그러고는 레위 사람들이 받게 돼 있는 몫을 받지 못한 것과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자기네 땅으로 돌아가 버린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11.  그래서 나는 관리들을 꾸짖으며 “하나님의 집이 버려지다니 어떻게 된 일이오?” 하고 묻고는 그들을 소집해 각각의 자리에 복직시켰습니다.

12.  그러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와 창고에 들였습니다.

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학사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임명하고 삭굴의 아들이며 맛다냐의 손자인 하난을 그 밑에 세웠습니다. 그들은 모두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것이 그들의 직무였습니다.

14.  하나님이여, 제가 이렇게 한 것을 기억하소서. 제가 하나님의 집을 위해 또 그 직무를 위해 일을 성실하게 수행한 것을 잊지 마소서.

15.  그 무렵 나는 사람들이 유다에서 안식일에 포도주 틀을 밟고 곡식을 들여와 나귀에 싣고 포도주, 포도, 무화과와 그 밖에 온갖 물건을 다 싣고는 안식일에 예루살렘으로 갖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그날에 음식은 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16.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물고기와 온갖 종류의 상품을 갖고 와서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 사람들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17.  그래서 내가 유다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안식일을 모독하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짓이오?

18.  당신들의 조상들도 똑같은 짓을 해서 하나님이 우리와 이 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그런데 당신들이 지금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스라엘에 대해 더 큰 진노를 부르고 있소.”

19.  나는 안식일 전날 예루살렘 성문들에 어둠이 드리울 때 그 문들을 닫고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내 부하들 가운데 몇 사람을 성문들 앞에 세워 안식일에 아무것도 싣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20.  그러자 온갖 물건을 실은 상인들과 장사꾼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한두 번 밤을 새웠습니다.

21.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왜 성 밖에서 밤을 새우는 것이냐? 다시 이렇게 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 이후 다시는 그들이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2.  그러고 나서 나는 레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이렇게 한 것을 기억하시고 주의 큰 사랑을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23.  또한 그 무렵 나는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4.  그 자식들 가운데 절반이 아스돗 말은 해도 유다 말은 할 줄 몰랐습니다.

25.  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를 내렸고 그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은 때리기도 하고 머리채도 잡아당겼습니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하며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도 너희 아들이나 너희에게 시집오게 하지도 말라.

26.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그래서 죄지은 것이 아니냐? 많은 나라들 가운데 그 같은 왕은 없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하나님께서 그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왕으로 세우셨지만 이방 여자들 때문에 그마저 죄에 빠지고 만 것이다.

27.  그러니 이제 너희가 이방 여자들과 결혼해 이 모든 끔찍한 악을 저지르고 우리 하나님께 죄짓고 있다는 말을 우리가 들어야겠느냐?”

28.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아들인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를 내 앞에서 쫓아버렸습니다.

29.  하나님이여, 그들을 기억하소서. 그들은 제사장의 직분과 제사장의 언약과 레위 사람들의 언약을 저버린 사람들입니다.

30.  그리하여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이방의 모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하고 각각의 직무대로 그들에게 책임을 맡겨

31.  정해진 때에 땔감을 드리는 일과 첫 열매를 드리는 일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기억하고 은총을 내리소서. 

    추천

댓글 3

  • 박창훈 2024.7.27 23:18

    "그들은 모두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로 세울 사람의 기준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배상필 2024.7.27 21:09


    1. 그날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모세의 책을 큰 소리로 낭독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에서 이방인들을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배제하고,
    통혼을 금지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모습을 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을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야훼 공동체로서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순결한 믿음.
    그것은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해서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 최종국 2024.7.25 05:11

    성경에서 말씀하는 개혁은 모든 기준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불굴의 개혁자였습니다. 그는 잘못된 것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백성들이 신앙적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개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도 탁월하지만, 그를 따랐던 백성들도 탁월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도 이런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가 맡은 자리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겨진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우리말성경] - 에스더(Esther) 1 장 [3] 최종국 2024.07.26 0 113
다음글 [우리말성경] - 느헤미야(Nehemiah) 12 장 [3] 최종국 2024.07.24 0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