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욥기(Job) 28 장 | 최종국 | 2024-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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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28장 1. “은을 캐내는 광산이 있고 금을 정련하는 제련소가 있다네. 2. 철은 땅속에서 캐내고 동은 광석에서 제련해 내는 것인데 3. 사람은 어둠의 끝까지 가서 구석구석 찾아서 광석을 캐낸다네. 4.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인적이 드문 곳에 갱도를 파고는 줄을 타고 매달려서 외롭게 일을 하는구나. 5. 땅으로 말하면 그 위에서는 먹을거리가 자라지만 그 밑은 불로 들끓고 있고 6. 사파이어가 그 바위에서 나오고 그 흙먼지 속에는 사금도 있도다.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도 보지 못했으며 8. 그 길은 사나운 짐승들도 밟은 적이 없고 사자도 지나간 적이 없도다. 9. 사람은 그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째 파헤치며 10. 그 바위를 뚫어 물길을 내고 그 눈으로 모든 보물을 찾아내며 11. 강을 둑으로 막고 숨겨진 것들을 훤히 드러낸다.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통찰력은 어디에 있는가? 13. 사람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14. 깊은 물은 ‘그것은 내 안에 없다’ 하고 바다도 ‘내게는 없다’고 말하는구나. 15. 그것은 금으로 살 수 없고 은으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으며 16. 오빌의 금으로도, 귀한 루비나 사파이어로도 그 가치를 당할 수 없다. 17. 금이나 유리에 비할 수 없고 순금 세공품과도 바꿀 수 없으며 18. 산호나 수정은 말할 것도 없으니 이는 지혜의 값은 진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19. 그것은 에티오피아의 토파즈에 비할 수 없고 순금으로 가치를 따질 수도 없다. 20.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통찰력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21. 그것은 모든 생물의 눈으로부터 숨겨져 있고 공중의 새에게도 감추어져 있다. 22. 멸망과 죽음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 이름만을 소문으로 들었다’고 하는구나. 23. 하나님께서 지혜의 길을 헤아리시고 그분만이 지혜가 어디 있는지 아신다. 24. 그분은 땅 끝을 보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보신다. 25. 그리하여 바람의 세기를 정하시고 물의 양을 재신다. 26. 그분이 비에게 명령하시고 천둥의 길을 내셨을 때 27. 그때 그분은 지혜를 보시고 그에게 말씀을 건네시며 그를 굳게 세우시고 시험해 보셨다. 28. 그러고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다.’” |
댓글 3
배상필 2024.9.1 22:33
28. 그러고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다.’”
모든 고난을 겪은 욥의 고백입니다.
온갖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것,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 지혜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박창훈 2024.9.1 08:16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최종국 2024.9.1 06:57
지혜는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의 만남도 없으며, 지혜도 없습니다.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간절히 구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참 목적은 너의 자유를 발견하는 데 있지 않고, 너의 주인을 발견하는 데 있다." - 포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