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욥기(Job) 27 장 | 최종국 | 2024-0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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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27장 1. 욥이 계속해서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2. “내 의를 빼앗아 가신 하나님, 내 영혼을 힘들게 하신 전능자께서 살아 계시는 이상, 3. 내 안에 아직 숨이 붙어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내 코에 남아 있는 이상, 4. 내 입술이 악을 말하지 않고 내 혀가 속이는 말을 내뱉지 않겠네. 5. 나는 결단코 자네들이 옳다고 말하지 않겠네. 내가 죽을 때까지 나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겠네. 6. 내가 나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 것이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마음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 걸세. 7. 내 원수들이 악인처럼 되고 내게 들고 일어난 사람들이 불의한 사람처럼 될 것이네. 8.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가져가시는데 위선자가 얻은 게 있다고 한들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9. 그에게 고난이 닥친다고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겠는가? 10. 그가 전능하신 분을 기뻐하겠는가? 그가 항상 하나님을 부르겠는가? 11. 내가 하나님의 권능을 자네들에게 가르쳐 주겠네. 전능하신 분의 뜻을 감추지 않겠네. 12. 자네들이 다 이것을 직접 보고도 왜 그렇게 헛소리만 하고 있는가? 13.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정하신 몫, 억압자들이 전능하신 분께 받을 기업은 이것이네. 14. 그 자식이 많더라도 칼에 죽을 운명이요, 그 자손들은 결코 배불리 먹지 못할 것이네. 15. 살아남더라도 질병으로 죽어 묻힐 것이고 그 과부들은 울지도 못할 것이네. 16. 그가 은을 흙먼지처럼 쌓아 두고 옷을 진흙더미처럼 쌓아 두더라도 17. 그가 쌓아 놓은 것은 의인이 입고 그 은은 죄 없는 사람들이 나눠 가질 것이네. 18. 그가 지은 집은 거미집 같고 파수꾼이 지어 놓은 초막 같을 것이네. 19. 그가 부자가 돼 누워도 그것으로 마지막이요, 눈을 뜨고 나면 모든 것이 없어지고 말 것이네. 20. 공포가 물처럼 그를 덮치고 폭풍이 밤에 그를 휩쓸어 가며 21.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 그를 낚아채 가되 폭풍처럼 그가 살던 곳을 휩쓸어 갈 것이네. 22. 하나님께서 그를 아끼지 않으시고 던져 버리시리니 그 손으로부터 도망치려고 안간 힘을 쓰겠지. 23. 사람들이 그를 보고 손뼉을 치고 비아냥거리며 그를 내쫓을 것이네.” |
댓글 3
배상필 2024.9.1 22:29
2. “내 의를 빼앗아 가신 하나님, 내 영혼을 힘들게 하신 전능자께서 살아 계시는 이상,
3. 내 안에 아직 숨이 붙어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내 코에 남아 있는 이상,
4. 내 입술이 악을 말하지 않고 내 혀가 속이는 말을 내뱉지 않겠네.
하나님에 대한 원망도 있지만,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겠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하는 믿음이 귀합니다.
박창훈 2024.9.1 08:14
"내 안에 아직 숨이 붙어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내 코에 남아 있는 이상, 내 입술이 악을 말하지 않고 내 혀가 속이는 말을 내뱉지 않겠네."
하나님의 신비에 대한 부분을 말할 수 없다는 사실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증진시키면 좋겠습니다.
최종국 2024.8.31 07:56
인생의 고난이 길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오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초점이 흐려지고, 자신의 현실을 왜곡하여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매이게 됩니다. 이것을 피하는 길은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계속 성실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풍성하게 나누어 주시지만 낭비하시지는 않는다." -- 토마스 맨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