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욥기(Job) 40 장 | 최종국 | 2024-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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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40장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전능자와 싸운다고 그를 가르치겠느냐?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아, 대답해 보아라!” 3.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했습니다. 4. “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5. 한 번 내가 말했었지만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말했지만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7. “너는 이제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여매어라. 내가 네게 물을 테니 너는 대답하도록 하여라. 8. 네가 내 판결을 무너뜨리겠느냐? 네가 나를 비난해서 의롭게 되려느냐? 9. 네게 하나님의 팔 같은 팔이 있느냐? 네게 하나님같이 우레 같은 음성이 있느냐? 10. 그렇다면 영광과 위엄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존귀와 아름다움으로 옷 입어라. 11. 네 극에 달한 분노를 쏟아내고 교만한 사람을 보고 그를 낮추어라. 12. 교만한 사람을 다 눈여겨보아 그를 낮추고 악인은 그 서 있는 곳에서 밟아 버려라. 13. 그들을 모두 한꺼번에 흙먼지 속에 묻어 버리고 그 얼굴들을 몰래 싸매 두어라. 14. 그때가 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음을 내가 직접 인정할 것이다. 15. 소처럼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지었듯이 그것도 지었다. 16. 보아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강함은 배 근육에 있다! 17. 꼬리는 백향목처럼 흔들리고 돌 같은 허벅지 힘줄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18. 뼈들은 놋으로 된 관 같고 뼈대는 철 빗장 같다. 19. 그것은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제일가는 것이어서 그것을 지은 이가 칼을 쥐어 주었고 20. 모든 들짐승들이 노는 그 산들이 그것을 위해서 먹을 것을 내느니라. 21. 그것은 연꽃잎 아래, 늪지대의 갈대 숲 사이에 누우며 22.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려 주고 시냇가의 버드나무가 그것을 둘러싸느니라. 23. 보아라.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도다. 24. 그것이 보고 있을 때 누가 그것을 잡아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
댓글 3
박창훈 2024.9.19 09:43
“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욥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자신의 자리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배상필 2024.9.17 15:13
4. “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보잘것 없는 사람. 이것이 인간의 현주소입니다.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자연 앞에, 죽음 앞에
참으로 무력한 존재. 그것이 인간입니다.
최종국 2024.9.13 07:2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의내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신실한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내야 합니다. 비록 상황과 환경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고 어려운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는 신실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나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당신을 향해서 살도록 창조하셨으므로,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 성 어거스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