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시편(Psalms) 74 장 | 최종국 | 2024-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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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74장 [아삽의 마스길] 1. 오 하나님이여, 왜 우리를 영원히 버리셨습니까? 주의 진노를 왜 주의 목장에 있는 양들에게 뿜어내십니까? 2. 주께서 옛날부터 사 놓으신 백성들을, 주께서 구원하신, 주의 소유로 삼으신 지파를 기억하소서. 주께서 계시는 시온 산도 기억하소서. 3. 주의 걸음을 이 영원한 멸망에 올려놓으소서. 이 모든 멸망은 적들이 성소에 가져온 것입니다. 4. 주의 적들이 주의 백성들 가운데서 으르렁거리고 자기 깃대를 표적으로 세웠습니다. 5. 그들은 나무숲을 베려고 도끼를 휘두르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6. 그들은 그 도끼와 망치로 그 안의 조각품들을 모두 단숨에 깨부숴 버렸고 7. 주의 성소에 불을 질렀으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땅에 처박아 더럽혔습니다. 8. 그들은 속으로 “우리가 이곳을 완전히 쳐부수리라” 하면서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던 곳들을 다 불태웠습니다. 9. 우리에게는 아무 표적도 없고 예언자도 없으며 우리 가운데 이 일이 언제까지 갈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10. 오 하나님이여, 적들이 얼마나 더 주를 조롱하겠습니까? 적이 주의 이름을 영원히 욕하도록 두시겠습니까? 11. 주께서는 왜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십니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 저들을 치소서! 12. 오 하나님이여, 그러나 주께서는 옛적부터 내 왕이셨습니다. 주께서 이 세상 한가운데서 구원을 갖다 주십니다. 13. 주께서 힘으로 바다를 가르셨고 바다 가운데 있던 괴물의 머리를 깨뜨리셨습니다. 14. 거대한 바다 짐승의 머리를 산산조각 내셨고 그것을 광야의 생물들에게 먹이로 주셨습니다. 15. 주께서는 또한 샘물과 강물을 여셨고 강력한 강물을 말려 버리기도 하셨습니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입니다! 해도 달도 주께서 달아 두셨습니다. 17. 땅의 모든 경계도 주께서 세우셨고 여름도 겨울도 주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18. 오 여호와여, 적들이 주를 욕한 것을 기억하소서. 그들이 어리석게도 주의 이름을 모독했습니다. 19. 오, 주의 비둘기의 영혼을 악인들의 소굴에 넘겨주지 마소서. 주의 가난한 백성들의 무리를 영영 잊지 마소서. 20. 주의 언약을 생각해 주소서. 땅의 어두운 곳이 폭력배들로 득실거립니다. 21. 오, 억압당하는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고 돌아오는 일이 없게 하소서.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22. 오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의 생각을 알려 주시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날마다 주를 모독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3. 주의 적들의 소리를 지나치지 마소서. 주께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의 소동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
댓글 3
배상필 2024.12.7 18:18
1. 오 하나님이여, 왜 우리를 영원히 버리셨습니까? 주의 진노를 왜 주의 목장에 있는 양들에게 뿜어내십니까?
영원히 버림받은 것 같은 상황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찾는 시편 기자의 모습을 봅니다.
유일한 소망이 되신 하나님,
그분을 의지합니다.
박창훈 2024.12.6 10:25
"오, 억압당하는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고 돌아오는 일이 없게 하소서.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최종국 2024.12.1 08:25
오늘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때로는 우리도 여인처럼 마음이 소원해지거나 나태해져서 위기와 시련의 상황을 겪을 때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향한 사랑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중에도 우리는 날이 갈수록 주님을 더 깊이 사모하고 사랑하며, 그분의 아름다움과 놀라우심을 찬양해야 할 줄 믿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룬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싫어하신다." - 토마스 왓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