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전도서 제6장 (Ecclesiastes) | 최종국 | 2025-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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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전도서 제6장 1. 내가 해 아래에서 또 악한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사람들 가운데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2. 하나님께서 부와 재산과 명예를 주셔서 그 영혼이 원하는 것이 하나도 부족하지 않게 하시고 그것들을 그가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누리게 하시니 이것 또한 허무하고 통탄할 만한 재앙이다. 3. 사람이 100명의 자녀를 두고 장수할 수 있지만 그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그 영혼이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고 제대로 묻히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사산아가 그보다 더 낫다. 4. 사산아는 허무하게 왔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니 그 이름이 어둠으로 덮일 것이다. 5. 비록 사산아가 해를 보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해도 그 사람보다는 더 평안히 안식하지 않는가! 6. 정녕 사람이 1000년의 두 배를 살아도 그 평안함을 누리지 못한다면 말이다. 모두가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7.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입을 위한 것이지만 그 식욕은 결코 줄어드는 법이 없다. 8. 지혜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보다 무엇을 더 가졌겠는가? 가난한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안다고 해서 얻을 것이 무엇이겠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욕망으로 행하는 것보다 낫다. 그러나 이것 또한 허무하고 뜬구름 잡는 일이다. 10.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무엇이든지 이름이 있다. 사람이 무엇인지도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사람이 자기보다 강한 사람과 다툴 수 있겠는가! 11. 말이 많으면 많을수록 허무함은 더해만 간다. 그러니 많은 말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12.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허무한 날들 동안에 인생 가운데 사람에게 선한 것이 무엇인지 누가 알겠는가? 죽은 다음에 해 아래 무슨 일이 있을지 누가 말해 주겠는가? |
댓글 2
박창훈 2025.3.30 07:32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허무한 날들 동안에 인생 가운데 사람에게 선한 것이 무엇인지 누가 알겠는가? 죽은 다음에 해 아래 무슨 일이 있을지 누가 말해 주겠는가?"
인생의 허무함을 기억하면서, 영원하신 분에 대한 소망을 늘 소중하게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최종국 2025.3.27 07:28
인류가 직면하는 수많은 문제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결국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것을 내놓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것 같지만, 결국 나를 살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때 나 자신이 사라지는 것 같지만, 이것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만나는 길이고, 내 삶을 영화롭게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좋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며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정말 하나님께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 로버트 갓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