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성경] - 전도서 제12장 (Ecclesiastes) | 최종국 | 2025-04-02 | |||
|
|||||
우리말성경 전도서 제12장 1. 젊은 시절에 너는 네 창조자를 기억하여라. 고통의 날들이 닥치기 전에 “인생에 낙이 없다”고 할 때가 오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비 온 후에 다시 먹구름이 끼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3. 그때가 되면 집 지키다가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엎어지고 이가 몇 개 안 남아 씹지 못하고 눈이 침침해져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게 없어진다. 4. 또 거리로 나가는 문들이 닫히고 곡식 가는 소리가 어렴풋해지고 새 소리에 일어나며 노래하는 모든 딸들이 조용하게 될 것이다. 또 거리의 문들이 닫히고 맷돌 소리가 낮아질 것이며 5. 또 높은 곳을 두려워하게 되고 길에 나다니기조차 무서워하며 머리 위에는 허옇게 꽃이 피고 메뚜기도 짐이 되며 욕망이 더는 일어나지 않을 그때, 그때가 되면 사람은 자신의 영원한 고향으로 가고 조문객들이 슬퍼하며 거리를 다니는 것이다. 6. 그분을 기억하여라. 은줄이 끊어지기 전에, 금 대접이 부서지기 전에, 물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기 전에, 우물가의 도르래가 부서지기 전에, 7. 육체가 본래 왔던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영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그분을 기억하여라. 8. 전도자가 말한다. “허무하고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모든 일의 결론 9. 전도자는 지혜로울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지식을 가르쳤으며 묵상하고 연구해 많은 잠언을 정리했다. 10. 전도자가 연구해 합당한 말들을 찾아냈으니 그가 기록한 것은 올바른 것이고 진리의 말씀이다. 11.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선생들이 단단히 박은 못과 같다. 이 모두가 한 목자에게서 받은 것이다. 12. 내 아들아, 이것들 외에도 더 훈계를 받도록 하여라. 책은 아무리 많이 써도 끝이 없고 연구를 많이 하는 것은 몸을 지치게 한다. 13. 모든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14. 하나님께서는 선악 간에 모든 행위를 그 숨은 일까지도 낱낱이 심판하신다. |
댓글 1
최종국 2025.4.2 05:08
하나님 없이 인간의 노력으로 억질 붙잡고 있거나 또는 손을 놓아버리는 모든 것들은 허무한 것입니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은 오히려 바람을 잡으려는 헛된 노력과 같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기도하며 그 뜻을 찾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해하고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요, 믿은 후에 이해가 따라온다." - 어거스틴 -